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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우는 언어

새벽을 깨우는 언어

송윤주 (지은이)
문학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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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우는 언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새벽을 깨우는 언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6225355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0-10-26

책 소개

시맥시선 1권. 송윤주 시집. 1백여 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무게가 없는 햇살과 바람으로 짠 시인의 언어들이 시가 되었다. 저자가 평생 그리고자 했던 시 세계가 그대로 투영되어 담겨 있다.

목차

추천글
서시
시인의 말

제1부 들꽃으로 핀 당신
새벽을 깨우는 언어 / 나를 실은 파도 / 어머니의 마늘밭 / 손짓하는 봄 1 / 아버지로 산다는 것은 / 무한리필 / 들꽃으로 핀 당신 / 당신이기에 / 손짓하는 봄 2 / 핏줄이라는 인연으로 / 봄은 어머니 시린 가슴으로 와 / 실종된 시간 / 지팡이 / 어머니의 / 보금자리 / 사립문 / 민들레 / 흙으로 앉은 아지랑이 / 산야초 동산 / 가을 아이 / 첫 월급 / 주말 기러기 / 그저 / 깻대 / 부르고 싶은 이름

제2부 시가 흐르는 곳으로
시가 흐르는 곳으로 / 보석함 / 도장 / 하늘가 매화 / 천황역은 오늘도 달린다 / 크랭크 인 남이섬 / 강의 / 미아가 된 시간 / 급난지붕 急難之朋 / 꽃마루 / 겨울 수정 / 이별 / 빈 의자 / 운명 / 창조 / 벽화에 걸린 초시계 / 여고 동창 / 봉천동에 굴리고 싶은 바퀴가 있다 / 당신의 옷자락 / 나를 사랑하는 방법 / 전철에 두고 온 빈자리 / 남이장군 / 남한산성 / 묵언 수행 / 벨리키슬랍 폭포 / 아드리아 바닷가 / 천년의 눈물 / 묵언의 눈빛

제3부 동심으로 그리는 우주 정거장
세뱃돈 / 손길 / 도우누리 / 스승 / 새 빛 한강 / 숲속 아이들 / 어린이날 / 묵시의 선구자 / 겨울 놀이터 / 웃음소리 / 별빛 뜰 / 꿈맞이 운동회 / 아이들의 꿈 / 봄은 오는가 / 열매 / 별들의 지문 / 봉오리 / 흙수저 / 아낌없이 주는 나무

제4부 풍차는 쉬지 않고 노래한다
풍차는 쉬지 않고 노래한다 / 사랑의 재건축 / 나에게 더 좋은 사람 / 히어로 / 손수건 / 능소화 / 고흥 길 / 한 스푼 / 오늘 내가 / 꽃잎에도 / 음률 / 거울 / 연수 / 철길 / 임시정부 100년 / 해빙기 / 블라인드 1 / 블라인드 2 / 느림의 미학 / 남쪽 동백꽃 / 전단지의 하루 / 요가 / 윤주(玧周)야, 윤주야 / 부르고 싶은 이름 /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이 있다 / 장맛비 / 숲속 /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 윤동주 시인을 생각하며 / 길 / 첫눈 / 오카리나 / 세상에 없는 그림자 / 잔 / 아시나요 / 흔들리지 않는 추 / 하늘빛 양귀비 / 그리운 날 / 서랍 / 인류 앞에서 / 시맥(詩?)이여 영원하여라

시평

저자소개

송윤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제는 마을은 점점 사라지고 도로만 남은 고흥 길은 많이 변했지만 송윤주 시인이 자란 고향 풍경과 둑길은 여전히 고향을 품고 있다. 송윤주는 망망대해에서 불어오는 서정적인 풍경과 정서가 담긴 시집에는 은유적인 색채의 비유와 상징을 통한 문학의 순수성을 내포하고 있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자연 속에서 시적 열망을 키웠고 시의 도처에 내재된 예술성이 시상의 폭을 감성으로 승화시킨다. 이로써 송윤주는 아름다운 절제가 돋보이는 명징한 시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력을 보이고 있다. 시인이며 아동문학가인 송윤주는 활발한 문학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동 교육의 산실인 현재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으로서 작은 생명도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아이들 곁에 머물면서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꿈을 쥐고 펴면 봄꽃으로 피어오른다.”라고 표현하면서 “삶이 시이고 동시이다.”라고 말한다. 송윤주 시인은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시집 『새벽을 깨우는 언어』를 통해 한국 문단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자리매김을 하고 있고, 윤동주 별 문학상, 황금찬 문학 대상, 풀잎 문학상,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동인지 『봄의 손짓』, 『월간문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시집 『새벽을 깨우는 언어』를 출간함으로써 또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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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새벽을 깨우는 언어

유빙이 유유히 흐르는 바다
어느새 푸른색이 도도하게 흐른다.

황금 어장으로 불리는 장선포
바다속 유기물 생명력이 흐른다.

새벽에 차오른 언어를 머금고
갯바람과 마주하며
잠시 너에게 쉼을 토한다.

하루 몇 번씩 밀물과 썰물이
마음을 훑고 지나간 자리

서녘 노을은 수평선을 삼키고
장선포는 그리움을 삼킨다.

외딴집 동백꽃 붉게 타오를 때까지
마파람의 풍요로 차분히 사색하며
바람벽 둑길에서 보름만 시를 쓰자

고독했던 사람 행복하라고
별빛도 아스라한 새벽
밀물 위에 시 한 편 올려본다.


천년의 눈물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
수직 낙하로
생에 점을 찍어
홍화문 연못에
밤마다
몸을 풀고 있다
성종 임금
그리움 주목되고
천년 눈물
연못 되어
창경궁
두 뿌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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