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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56227342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2-09-16
책 소개
목차
시작하는 말 5
1장 / 트램펄린 위의 사람들·················27
트램펄린에서 살아간다면 29
흔들림 속에서 떠오르는 질문들 35
흔들림의 근원에서 심오함을 찾다 43
과학과 문법을 초월한 본질을 향하여 55
2장 / 철학이라는 작은 새················· 65
실재와 인식 67
진리를 언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 107
참된 세계의 존재 가능성 141
존재가 낳은 무, 무에서 태어난 존재 171
형이상학적 욕구에 관하여 191
3장 / 철학의 사다리 사이로··············· 201
나 스스로의 가치를 찾아 203
자아가 자아를 초월할 수 있을까? 225
심오함에 관하여 251
마치는 말 273
참고문헌 279
저자소개
책속에서
비트겐슈타인L. Wittgenstein은 『논리-철학 논고』에서 철학을 하는 이유를 철학이 필요 없음을 알고 철학의 사다리를 던져 버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중략) 철학의 사다리를 오른 후 사다리를 던져 버리라는 비유는 위대한 철학자의 말이라기보다는 신비주의 명상가의 가르침처럼 들리기도 하고, 또 ‘강을 건넜으면 뗏목을 버리고 길을 가라’는 불교의 유명한 비유와도 비슷하게 들린다. 철학에 식상한 사람들에게는 아마도 이런 비유가 꽤 신선하게 느껴질 것이다.
- 시작하는 말
철학은 새장 바깥으로 나갈 수 없는 작은 새다. 철학은 새장 안을 빙빙 돌며 새장 바깥에 나왔다고 착각하는 작은 새에 불과하다.
- 실재와 인식
초월적인 실재를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주장은, 언어가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실재는 그 한계 너머에 있다는 주장이다. 우리는 늘 언어의 한계를 느끼므로, 진리가 언어적이라면 우리는 그 한계 때문에라도 존재 이유를 다 알 수는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그런데 정말로 언어에 한계라는 게 있을까? 만일 있다면 그 한계는 누가, 어떻게 설정한 것일까?
- 진리를 언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