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명장 최영 장군의 리더십

추천사
여는 말

제1장 / 황금(黃金) 보기를 돌같이 여겨라
최영(崔瑩)의 어린 시절
황금(黃金)을 보기를 돌같이 여겨라
무인으로 들어선 최영의 첫 전투
술탄 구출
우달치로 발탁되어 군관이 되다
현린, 최무선과 의형제를 맺다
왕실을 보호하는 장수
장사성 토벌 원정군으로 출정
토벌 원정군 출정 연과 기황후의 만남

제2장 / 문무겸전(文武兼全) 장군으로 평가
체복사로 임명되어 왜적 격퇴
홍건적의 침입 격퇴 공로 녹훈 사양
홍건적의 2차 개경침입 격퇴
김용의 흥왕사 변란 진압
덕흥군의 모반(謀反) 격퇴
신돈의 모함에 계림 윤으로 좌천
최영 장군의 복귀
육도 도순찰사(六道 都巡察使) 임명
탐라국 목호의 반란 진압
노구(老軀)로 출정 승리한 홍산대첩
문무겸전의 장군으로 평가

제3장 / 요동 정벌(遼東 征伐) 출정
승천부 전투 전공 안사공신 칭호
최무선의 화통도감 설치
장군의 백전백승 전투 진포대첩
위민사상으로 정사(政事) 펼침
팔도 도통사로 요동 정벌 출정
위화도 회군으로 요동 정벌 좌절
별을 향해 떠나다
무민공(武愍公) 시호(諡號)
장군을 기리는 우리의 정서(情緖)

제4장 / 최영 장군의 Leadership
청렴결백한 리더십
솔선수범의 리더십
상명하복의 리더십
규율과 원칙을 중요시한 리더십
신뢰를 바탕으로 지휘 통솔하는 리더십
정의롭고 일사불란한 리더십
불의에 당당히 맞서는 용기의 리더십
관용과 배려의 리더십
겨레, 군주, 백성에게 충성하는 리더십

맺는 말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나랏일이 날로 비참해지는 것은 사람들 모두가 황금만 좋아하기 때문이며, 너는 반드시 무예도 함께 익혀라!” 하시던 말씀을 항상 생각하고 있었다.
어머니 지씨는 아들이 용감한 장수가 되어서 저 오랑캐들을 반드시 쳐부술 것을 항상 기대하고 있었으며 최영의 외모가 기골이 장대하고 풍채가 늠름한 것도 모계로부터 많은 것을 물려받았다. 어머니는 늘 자신의 선조인 지채문이 거란족 침략 때 활약상을 아들에게 자랑스럽게 들려주고는 하였다.

요서를 거쳐 돌아오면서 옛 고구려 성과 격전지의 지세를 자세히 살펴보았고, 안시성과 건안성을 지날 때 연개소문과 연수영 남매의 전적을 기린 여러 개의 비문을 탁본했으며 갈 때처럼 압록강 주변을 지도에 세밀히 담아 돌아왔다.
장군과 군사들은 이번 원정에서 원군도 홍건군도 우리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앞으로 어떤 침략이고 누구든지 모두 물리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1364년 섣달 초하루에는 왜구가 조강으로 침략하여 관리를 살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하는 보고가 올라왔다.
보고를 받고 공민왕은 찬성사 최영 장군을 불러 군사를 거느리고 조강으로 급히 달려가서 적을 물리치도록 명령을 내렸다.
조강은 서강과 임진강이 만나서 바다로 나가기 직전에 형성된 짧은 강인데 시도 때도 없이 왜구들이 출범하여 백성을 약탈하는 곳으로 조정에서는 골칫거리였다.
장군은 훈련이 잘된 군사를 징집하여 삼오 전법을 활용하여 왜구를 모조리 소탕하여 평정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