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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만든 최고의 짝

역사를 만든 최고의 짝

(김춘추 x 김유신의 서라벌에서 유호 x 박시춘의 <럭키 서울>까지)

김형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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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만든 최고의 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역사를 만든 최고의 짝 (김춘추 x 김유신의 서라벌에서 유호 x 박시춘의 <럭키 서울>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역사
· ISBN : 9791156332244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9-03-29

책 소개

짝을 이루어 우리 역사 속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위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청소년 역사 교양서다. 삶의 위기, 시대의 위기 앞에서 같은 목표를 위해 협력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자신의 삶을 기꺼이 상대의 삶에 내어 준 위인들의 위대한 우정을 살펴본다.

목차

머리말 6

삼국 통일을 이끈 신라의 두 아웃사이더
_김춘추X김유신
11
승부수를 띄우다│함께 갑시다│통일 신라의 두 기둥

‘고려 괴물’을 알아본 명장의 눈
_윤관X척준경
31
감옥 안의 용병│목숨을 걸고 은혜를 갚다│아버지처럼, 아들처럼│나를 알아주는 사람

여진인 퉁두란, 조선의 개국 공신이 된 사연
_이성계X이지란
51
의형제가 된 두 신궁│황산 대첩│형을 타이르는 아우

한겨울에도 시들지 않는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_김정희X이상적
69
유배당한 조선의 천재│시절의 파도를 넘어│걸작이 된 우정│〈세한도〉에 더해진 마음들

의사를 꿈꾼 조선 소녀의 영원한 동반자
_김점동X박유산
89
이화학당의 네 번째 배꽃│조선 소녀, 벽을 뛰어넘다│빛이 되어 준 사람, 영원히 빛나는 부부

이완용 척살에 청춘을 건 두 동지
_이재명X이동수
107
목숨을 건 결의│기회는 이재명에게│약속의 무게

42.195킬로미터를 달려 역사의 중심으로
_손기정X남승룡
125
남다른 승부욕│올림픽 무대를 향하여│다시, 함께 일군 기적

윤동주의 꿈을 실현시킨 친구들
_윤동주X세 벗
147
송몽규, 삶과 죽음을 함께한 형제│정병욱, 윤동주의 이름 석자를 지켜 낸 친구│문익환, 동주 없는 세상에서 십자가를 짊어진 사나이

노래가 된 역사, 역사가 된 노래
_유호X박시춘
173
희망이 솟는 서울에서│인민군도 함께 부른 노래│전쟁이 끝나고

교과 연계 194
찾아보기 196

저자소개

김형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다. 1988년 고려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해 서울로 돌아와 지금껏 살고 있다. 본명보다 필명 ‘산하’로 유명하다. 전공자도 놀라 는 역사 지식에 더해 읽는 이마다 울컥하게 만드는 글솜씨로, 골수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글쟁이다. 2010년부터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간간이 올린 ‘산하의 오역’이라는 이야기에 사람들의 호응이 몰리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올렸다. <한겨레21>에 ‘김형민의 노 땡큐’ ‘응답하라 1990’을 연재했고 <시사IN>에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를 연재하는 등 여러 매체에 칼럼을 썼다. 저서로 『한국사를 바꾼 협상의 달인들』 『세상을 뒤흔든 50가지 범죄사건』 『사랑도 발명이 되나요?』 『역사를 만든 최고의 짝』 『딸에게 들려주는 한국사 인물전 1, 2』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1, 2』 『한국사를 지켜라 1, 2』 『양심을 지킨 사람들』 『접속 1990』 『그들이 살았던 오늘』 『마음이 배부른 식당』 『썸데이 서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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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번에 내가 고구려에 들어가 만약 불행한 일을 당한다면 공이 무심할 수 있겠소?”
이에 대한 김유신의 대답은 무장답게 호쾌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내 말의 발굽으로 반드시 고구려와 백제의 궁정을 짓밟을 거요. 그리 못 한다면 무슨 얼굴로 백성들을 대하겠소.”
장담이자 다짐이었다. 여동생을 불태워 죽이는 연극까지 해 가며 이룬 결혼 동맹의 당사자 김춘추가 사라진다면 김유신의 미래도 그다지 볼 것이 없었다. 둘은 손가락을 깨물어 낸 피를 술에 섞어 마시며 맹세했다.
_‘삼국 통일을 이끈 신라의 두 아웃사이더 김춘추X김유신’


척준경은 말이 없었으나 그의 눈은 젖어 들고 있었다. 선왕 숙종을 따라다니던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윗사람으로부터 이토록 따뜻한 대접을 받은 적이 없었다. 죽을힘을 다해 싸워 이겨도 그 공은 도망만 다니던 상관이 가로채기 일쑤였고, 이에 싫은 내색이라도 하면 미천한 것이 설친다는 꼬리표가 붙었다. 하지만 윤관은 달랐다. 척준경은 눈앞에 펼쳐진 비단 서른 필을 보며 다짐했다.
‘옛날 자신의 주군을 죽인 자에게 원수를 갚으리라 다짐하며 한 자객이 이렇게 얘기했다지. 무릇 선비란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법이라고 말이야. 나 또한 이 사림이라면 내 목숨을 바치겠다.’
_‘‘고려 괴물’을 알아본 명장의 눈 윤관X척준경’


이재명은 이동수를 찾았다. 평소 아무리 열기를 높였다 한들 실제로 목숨을 걸고 행동에 옮기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자초지종을 설명한 뒤 이재명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함께할 수 있갔습네까? 이완용이 어디로 갈 지는 모르는 일입네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이동수의 대답이 튀어나왔다.
“당연하디요. 이재명 동지가 한쪽을 맡고 내레 또 한쪽을 디키면 될 거 아니갔소. 어느 쪽으로 오든 이완용 그 매국노를 벨기에 황제 따라 황천으로 보내면 되갔구만. 이런 기회를 줘서 내레 고맙디요. 고맙고말구요.”
_‘이완용 척살에 청춘을 건 두 동지 이재명X이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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