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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11時

일요일 오전 11時

(감성과 지성이 일어나는 시간)

장우혁 (지은이)
해드림출판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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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11時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요일 오전 11時 (감성과 지성이 일어나는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6340720
· 쪽수 : 178쪽
· 출판일 : 2015-03-15

책 소개

에세이집 <내일도 축복이다>의 저자 장우혁의 첫 시집. 특별한 감성을 지닌 저자는 투쟁하는 시인이다. 시집의 제목 '감성과 지성이 일어나는 시간 일요일 오전 11時'처럼 장우혁의 시에는 예민하게 돋아난 까칠한 감성들이 가득하다.

목차

Actualities
휠체어의 독백
멧돼지 도심 출현
슈퍼 태풍 하이옌
너 내가 누군지 알아?
그것이 알고 싶다
2014 타임캡슐
대구탕
만 원 안의 세종대왕
갑과 을의 사회
신종직업
급여 명세서(給與 明細書)
카지노 아리랑
강등제
주혼이 떠난 거리의 몸
베게의 운명
법정 양형(法廷 量刑)

Philosophy
속력
아라비아 숫자 4의 슬픔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울면 후련해진다
게(Crab)
우리는 항해 중
집착(執捉)
자화상
오늘 (1)
오늘 (2)

말과 글
신호등
각오 (1) ~ (3)
각오 (4) ~ (6)


Lyricism
낙엽 (1)
낙엽 (2)
편백나무
겨울나무 (1)
겨울나무 (2)
세월이 가면
섬 아이들
내연산에서
나의 화원에 핀 이 꽃은
광안리 연가
니조성에서

Patriot
왕건(王建) 함(艦)이여!
뤼순(旅順) 형무소
광복절에는
윤봉길함이여!
내 고향 방어진

Love
가는 가을 오는 겨울에
밤의 애상(愛想) (1) ~(8)
Farewell
이별연습
다롄(Dalian)이여 안녕!
야쿠르트 아줌마
여기서 잠시
공존(共存)의 이유
원주역에서

Humor
용비어술가
우리 집 씩씩이
장어는 죽어서 말한다
박카스
웃기는 현수막 (1)
웃기는 현수막 (2)

Parody
삼겹살과 소갈비
어느 요리사의 기도
민초
로비
어느 애주가의 사랑 이야기
소주
하여주
그대 내게 P를 주는 사람
누가 이 물건을 모르시나요
단심주
투자
완장
광어
볶음밥
고기 옆에서
백구
로또복권 (1) ~ (7)

Faith
천상의 어머니 전상서
이 새벽녘이 동트기 전에
이 찬란한 태양빛이
대지에 입 맞추기 전에
Before the dawn of this day
and before the radiant sun
kisses the ground
오월에 오시는 성모님!

저자소개

장우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울산 출생 울산 과학대학 실내건축학과 졸업 현대중공업(울산) 조선사업부 선실설계부 (1993~2007) STX(대련) 조선해양 선실설계팀(2007~2013) SPP(부산) 조선(2014~2016) 부산 동의대학교 부동산.자산 금융학과 재학 중 저서 『내일도 축복이다』(해드림. 2014. 에세이집) 『일요일 오전 11時』(해드림. 2015.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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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왕건(王建) 함(艦)이여!

왕건(王建) 함(艦)이여!
보라! 여기
천백 년(千白 年) 전(前)
삼국통일(三國通一) 완수(完遂)로
한민족(韓民族)을 융화하여
고려(高麗)를 창건(創建)한
역사(歷史) 속의 태조(太祖)가
을유년(乙酉年) 시월(十 月)
삼만 오천(三萬 五千) 현중인(現重人)의 열정(熱情)과
오천만(五千萬) 배달겨레의
자주국방(自主國防) 의지(意志)로 부활(復活)하니
그 이름
왕건(王建) 함(艦)이다

왕건(王建) 함(艦)이여!
오대양(五大洋)의 최강자(最强者)로
우리 영해(領海)를 넘보는 자에게
범처럼 포효(咆哮)하라!

왕건(王建) 후예(後裔)여!
나주(羅州) 상륙작전(上陸作戰)의
진취적(進取的) 기상(氣像)으로
필승(必勝)의 신화(神話)를 이어가라!

을유년(2005) 10월
현대중공업 왕건함 취역식(就役式)에서


원주역에서

해마다 음력(陰曆) 칠월(七月)이면
내 아버지를
소년으로 만드는 곳이 있었다

천 리 길 철마에
노구(老軀)를 싣고
새벽녘을 거슬러
회귀 향 연어처럼
가야 할 곳이 있었다

인생자판기에
질곡이 쌓인 구곡간장(九曲肝腸)
금초를 통해 아버지를 만나는
그날만큼은
미움도 아쉬움도 후회도
피보다 진한
그리움으로 변한다

기적 소리에 실려 멀어져 간
덧없는 세월
회자정리(會者定離)가 반복되는
역사(驛舍) 승강장 불빛 넘어
흘러가는 저 열차에
다시 돌아온다는
무언의 손을 흔들어 주신다.

병술년(2006) 8월
원주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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