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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6344797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1-10-21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면서
1부 : 산은 신비 그 자체
11 ___산 그리고 사람
13 ___산, 산, 산
16 ___산은 밝은 삶의 교장
18 ___산은 꿈꾸는 자의 낙원
20 ___산바람 휘파람
24 ___산을 닮고 싶다
27 ___산에도 정분이 난다
30 ___산은 나를 일깨우는 수련장
32 ___산은 공존 공생의 현장
34 ___산은 질서이자 소통
36 ___산은 자기 발견이자 성찰
38 ___산은 숨 쉬는 풍경화
40 ___산은 조화이고 감탄
42 ___산은 항상 열려 있다
44 ___산은 모두를 품는다
46 ___산은 침묵이고 겸손
48 ___산은 조건 없는 나눔
51 ___산은 도전과 인내의 시험장
53 ___산은 순리가 최고
55 ___산은 신앙이자 축복
58 ___산은 사색의 선방
61 ___산은 참스승
65 ___산은 시와 음악의 광장
68 ___산은 신비로 꽉 찬 정원
71 ___산은 천연 작품 전시장
75 ___산 향 만취
77 ___산타령
81 ___산은 수양의 요람지
87 ___산은 도전과 열정의 체험장
91 ___산사랑 신바람
93 ___산정무한
97 ___산정수훈
101 ___산울림
104 ___바위산의 감동
111 ___산행 중 환담
115 ___산행 글 유감
119 ___산은 산이라서 좋다
122 ___홀로 산행
125 ___산길 인생길
129 ___바위산이 나를 홀린다
131 ___기암괴석 천국 도봉이로다
133 ___두 개의 미완성 곡
137 ___우정 애별
140 ___등산화 고별 송
2부 : 추억 담긴 산사랑
147 ___무모함의 극치
<국내>
151 ___낙동강 1300리 수상 탐사
154 ___북한강 수상 종주 아찔!
160 ___한반도 걷기 5000리 미완성 곡
165 ___제주도 자전거 일주
171 ___낙남정맥 종주 감동
176 ___전국 6대강 자전거길 완주
181 ___한북정맥 종주 기행
184 ___한강기맥 이야기
190 ___낙동정맥 끝머리 산행 감동
<해외>
195 ___안나프루나 트레킹
202 ___고비사막의 추억
208 ___오! 킬리만자로여! 아프리카여!
215 ___지구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만나다
219 ___아내와 함께 아프리카 최고봉 정상에 서다
227 ___K2봉 품속에 안기다
233 ___중국 다구냥산 등반
238 ___알프스 보석 몽블랑 일주 산행
244 ___히말라야 여, 대한민국에 축배를 !
248 ___멀고도 먼 파타고니아 그 비경!
3부 : 한반도 산행 참고 자료
254 ___한반도 산줄기
265 ___전국 1000m 이상 산행하기 좋은 산(봉)
272 ___테마 별 전국 명산
・ 유명 악산
・ 진달래가 아름다운 산
・ 철쭉이 아름다운 산
・ 계곡이 아름다운 산
・ 바위가 아름다운 산
・ 억새가 아름다운 산
・ 단풍이 아름다운 산
・ 설경이 아름다운 산
277 ___전국 100대 명산(산림청 선정)
284 ___전국 자연공원
・ 국립공원
・ 도립공원
・ 군립공원
289 ___산행 시 유의사항
295 ___산행 에티켓
301 ___산 쓰레기 처리
305 ___산길 안내 리본
저자소개
책속에서
산은 숨 쉬는 풍경화
마음이 울적할 때 그림을 보면
기분이 확실히 좋아진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그림이
다를 수 있지만, 작가의 의도와 관계없이 그 때
그 분위기에 맞는 풍경화가
마음을 잔잔하게 끌어당긴다.
소재나 배경이 한국적이라면
친근감은 더욱 더해진다.
태어나서 성장하면서 주변에서 본 산야가
낯설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아쉽다면 화폭이 제한적이라서
경관이 축소된 것이다.
산행을 하다 보면 다양한 산천의 풍경에
혼을 뺏기기도 한다.
온갖 꽃들에 벌과 나비들이
춤추며 휘돌아다니는 모습,
울창한 숲속에 퍼덕이는
새들의 유연한 날갯짓,
첩첩이 둘러 친 산등성이 위로
둥둥 떠다니는 뭉게구름,
온갖 형태의 바위 봉들이
위풍당당하게 뻗고 있는 위용,
계절마다 자태를 달리하는 수풀,
깜찍하면서도 맛깔스러워 보이는 나무 열매들,
바람에 일렁이며 물결치는 숲들의 군무,
이 모든 장면들은 자연이 빚어내는
한 폭의 살아 숨 쉬는 풍경화다.
때로는 산행이 힘들어 끙끙거리다가도
눈앞에 펼쳐지는 산속의 파노라마에
넋을 잃기도 한다.
산을 가면 날마다, 계절마다
온갖 형태로 변하는 풍치에
그냥 황홀감에 빠진다.
산은 자연 그대로가 멋진 풍경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