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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여행, 싱글로 떠나자

패키지 여행, 싱글로 떠나자

심성희 (지은이)
해드림출판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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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여행, 싱글로 떠나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패키지 여행, 싱글로 떠나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91156345107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2-06-25

책 소개

저자가 들렀던 곳에서 체험하고 느끼고 깨달은 바를 충격적이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그려놓아, 마치 여행 핵심 스토리 같은 독서감을 준다. 마치 5매 수필집처럼 절제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동유럽과 서유럽, 북유럽, 호주와 뉴질랜드, 홍콩과 마카오, 이집트와 요르단을 지나온 자취소리이다.

목차

서문 - 혼자, 목적지에 다가서는 기쁨 ・ 4

1 동유럽
여행, 출발이닷!・ ・・・・・・・・・・・・16
환상적인 섬, 블레드・ ・・・・・・・・・・17
포스토이나 동굴・ ・・・・・・・・・・・・19
신비한 플리트비체・ ・・・・・・・・・・・21
꿈에도 그리던 두브로브니크・・・・・・・・23
‘BUZA CAFE’를 찾아서 ・ ・・・・・・・・26
유람선 타고 관광 그리고 누드섬・ ・・・・・28
시베니크를 향한 버스 카페에서 ・ ・・・・・31
부끄러운 실수・ ・・・・・・・・・・・・・34
드디어 프라하!・・・・・・・・・・・・・36
‘까를교’를 거닐며・ ・・・・・・・・・・・38
‘존 레넌 벽’을 찾아서 ・ ・・・・・・・・・40
인생의 로텐부르크를 만나다! ・ ・・・・・・43
여행은 이런 것 같다!・ ・・・・・・・・・・46

2 호주, 뉴질랜드
큰일 날 뻔한 입국・ ・・・・・・・・・・・52
물값이 너무 비싸요・・・・・・・・・・・・54
경이로운 와이토모 동굴・・・・・・・・・・56
초대받지 않은 손님과의 동침(?)・・・・・・59
쉽쇼(?)・・・・・・・・・・・・・・・・・61
뒤질랜드・ ・・・・・・・・・・・・・・・63
김 모락모락~ 로토루아 간헐천 테푸이아・ ・65
장어구이, 어딨지?・ ・・・・・・・・・・・67
21번 게이트, 어디?・・・・・・・・・・・・69
퀸스타운에서 ・ ・・・・・・・・・・・・・72
명품 여행(?) ‘Time to say good bay’ ・・・75
잊을 수 없는 ‘마운트 쿡 트레킹’ ・・・・・・78
맥주를 찾아서 ・・・・・・・・・・・・・・81
페더데일 야생 동물원・・・・・・・・・・・84
하버브리지(Harbour Bridge) 야간투어・・・87
tour in 오페라 하우스 ・ ・・・・・・・・・89
船上 tour・・・・・・・・・・・・・・・・92

3 북유럽
수면실(?)・・・・・・・・・・・・・・・・96
철학이 노니는 비겔란 조각공원・ ・・・・・98
스타브교회・ ・・・・・・・・・・・・・・100
미아(迷兒)・・・・・・・・・・・・・・・103
플롬산악열차 타러 가자!・ ・・・・・・・・105
그림 같은 도시 Bergen・・・・・・・・・・108
걸작품, 뵈링폭포・・・・・・・・・・・・・111
하당에르비다 고원지대 ・・・・・・・・・・114
첫 경험, D・F・D・S・ ・・・・・・・・・・・116
인어공주, 어디에? ・・・・・・・・・・・・118
Incredible! 연어회~・ ・・・・・・・・・・120
취조실? ・・・・・・・・・・・・・・・・122
믿거나 말거나 <바사호 박물관>・ ・・・・・124
시벨리우스 공원・ ・・・・・・・・・・・・126
아름다운 템펠리아우키오교회 그리고 미아・・128
첫 경험, 택시투어 ・ ・・・・・・・・・・・131
분수축제, 여름궁전 ・ ・・・・・・・・・・133
아르바트 거리 ・・・・・・・・・・・・・・136
붉은 광장, <바실리 성당>・ ・・・・・・・・139
굼 백화점・ ・・・・・・・・・・・・・・・141
내 캐리어는 어디에?・ ・・・・・・・・・・143

4 서유럽
최악의 환승과 영국 도착・ ・・・・・・・・148
드디어, 유로스타・・・・・・・・・・・・・150
만나기 힘든 <베르사유 궁전> ・ ・・・・・・152
배터리 없나요?・・・・・・・・・・・・・155
에펠탑에 오르다 ・・・・・・・・・・・・・157
황홀한 센강 유람・・・・・・・・・・・・・160
루브르박물관의 미아・ ・・・・・・・・・・162
TGV(테제베)의 그 남자・・・・・・・・・・166
융프라우호 산악열차・ ・・・・・・・・・・169
융프라우호가 보이다!・・・・・・・・・・171
밀라노 두오모의 까마귀・・・・・・・・・・174
곤돌라와 수상택시・ ・・・・・・・・・・・176
베니스 자유관광 ・・・・・・・・・・・・・179
전망(?) 좋은 호텔・ ・・・・・・・・・・・181
폼페이 최후의 날・・・・・・・・・・・・・184
바티칸 박물관・ ・・・・・・・・・・・・・187
트레비 분수・ ・・・・・・・・・・・・・・190
환상적인 <그랜드 모스크>・・・・・・・・・192
버즈를 만나러 주메이라 비치로・ ・・・・・195
버즈칼리파 전망대・ ・・・・・・・・・・・197
호불호(呼不呼) 전통음식 ・・・・・・・・・199

5 홍콩, 마카오
마카오 첫인상 ・・・・・・・・・・・・・・204
인생 호텔을 만나다!・ ・・・・・・・・・・206
이슬비 속 성바오로 성당・ ・・・・・・・・208
우욱! 육포거리 ・ ・・・・・・・・・・・・210
펠리시다데 거리(홍등가) ・・・・・・・・・212
스탠리의 리스보아 ・・・・・・・・・・・・214
마카오 타워 관광・・・・・・・・・・・・・216
침사추이, 국제미아(?) ・ ・・・・・・・・・218
정감 있는 콜로안빌리지 ・ ・・・・・・・・221
내 카드, 어딨지? ・・・・・・・・・・・・223
윈 펠리스(Wynn Palace) 호텔 분수 쇼・ ・・225
카지노 해봤니? ・ ・・・・・・・・・・・・228
베네시안 리조트 ・・・・・・・・・・・・・229
내 에코백? ・ ・・・・・・・・・・・・・・231

6 이집트, 요르단
인샬라, 이집트・・・・・・・・・・・・・・238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240
왕가의 계곡 ・・・・・・・・・・・・・・・243
카르낙 신전 ・・・・・・・・・・・・・・・246
마차투어 ・ ・・・・・・・・・・・・・・・248
쓰레기마을교회(콥틱교회)・ ・・・・・・・250
칼 카릴리 바자르의 거래 ・ ・・・・・・・・252
쉽게 만나주지 않는 페트라 ・ ・・・・・・・254
와디럼, 베두인 전통 바비큐 ・・・・・・・・258
소리가 끊어진 시간・・・・・・・・・・・・260
와디럼 지프 사파리 ・ ・・・・・・・・・・262
요단강에서 ・ ・・・・・・・・・・・・・・265
사해(dead sea) 체험 ・・・・・・・・・・267
고요하고 평화로운 갈릴리 호수 ・ ・・・・・269
오병이어교회・ ・・・・・・・・・・・・・272
베드로 물고기 ・・・・・・・・・・・・・・274
기드론(Kidron) 골짜기・・・・・・・・・・275
마가의 다락방과 다윗왕의 무덤・ ・・・・・277
베드로 통곡교회 ・・・・・・・・・・・・・280
아기 예수탄생교회 ・・・・・・・・・・・・282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284
성묘교회・ ・・・・・・・・・・・・・・・290
통곡의 벽・ ・・・・・・・・・・・・・・・294
여행을 접으면서・ ・・・・・・・・・・・・298

저자소개

심성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양평 거주. 사계절 자연이 아름답고 소박한 작은 학교에 근무하며 주어진 일상과 ‘하루’라는 선물에 매일 감사드린다.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여행이 취미이며 강아지들과 산책하며 걷기 명상하는 것이 행복한 일과다. 수필집 [가을빛 무늬]와 여행 에세이집 [힐링 인디아], 팔순 아버지와 두 딸이 함께하는 대만, 마닐라, 라오스, 중국 등지의 여행 이야기 [Two Girls & Papa's Tour]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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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요하고 평화로운 갈릴리 호수

이른 아침, 예약된 시간에 선착장에 닿기 위해 서둘렀다. 성경책에서 나오는 갈릴리 호수를 보러 간다(갈릴리는 ‘물결이 구른다’라는 뜻임. 히브리어에서는 호수와 바다는 같은 의미를 지님).
호수는 잔잔한 바다처럼 보였다. 모든 소리가 흡수된 듯 고요했다. 엄숙함마저 느껴졌다. 평상시에는 잔잔하고 맑으나 때때로 큰 폭풍으로 성난 파도를 일으키기도 한다는데 지금으로선 믿을 수가 없었다. 대기하고 있던 유람선에 올랐다. 배에는 우리 일행만 올랐다. 예수님이 건넜다는 갈릴리 호수로 천천히 나아갔다. 가슴이 뭉클했다. 가이드가 이스라엘에서 자연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몇 번이나 강조한다. 틀린 말이 아니다.
호수 위에는 우리 배만 떠있어 마치 탐험가나 선교사가 된 듯했다. 갈릴리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갈릴리 지역은 예수님의 복음 선교 활동의 중심지다. 제자들 대부분이 이곳에서 부르심을 받았으며 베드로가 살던 집도 이곳 갈릴리 해변 가버나움 마을이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던 들판도 호수 북쪽 연안에 있으며 산상보훈 설교도 이곳 언덕 위에서 했다. 믿음이 부족했던 베드로가 풍랑 속에 빠진 것도 갈릴리 호수다.
저 멀리 갈릴리 산이 보였다. 산을 끼고 있는 베긴 마을은 예수께서 가르치며 천국의 복음을 전파하셨다는 곳으로 지금도 사람이 살고 있다.
예수님 당시의 갈릴리 호수 연안은 교통의 요지면서 수산업이 번창한 곳(예수님의 제자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했던 것만 보아도 이를 충분히 짐작해 볼 수 있음)이다. 아름다운 경치와 기름진 옥토를 갖고 있어 인구도 많았다. 지금도 바나나, 목화, 오렌지, 올리브 등 갖가지 농산물이 풍부하게 재배되고 있으며, 전 이스라엘 땅의 음료수, 농업용수, 공업용수까지 충당하고 있다. 남쪽으로 360Km나 떨어져 있는 네게브 사막의 세데 보케(Ssede Boque)까지 공급하는 생명수 역할로, 사람의 혈관처럼 전 국토를 적셔주고 있다.

갈릴리 호수는 마치 예수님 품에 안겨 있는 듯 평화롭고 포근했다. 유람선에는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애국가 테이프와 태극기가 있었다. 애국가가 흐르자 일제히 왼쪽 가슴에 손을 올리고 태극기를 향했다. 나라를 위해 싸우러 나가는 독립운동가가 된 듯 엄숙했다.

한 시간을 훌쩍 넘긴 유람선 관광을 끝내고 갈릴리 지역으로 내려왔다. 작은 어촌. 혈관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신 예수님 발자국을 따라 나직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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