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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6345459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4
에필로그 283
제1장 인간은 걷고 달리는 구조다
우주의 기원 -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18
지구의 탄생 - 나는 어디에 있는가? 24
인류의 탄생과 우주 관광 시대 - 나는 누구인가? 30
인간은 두 발로 서서 걷다 - 직립보행은 인간만의 특징 40
백세 시대는 건강한 삶을 갈망한다 - 현대인의 이슈는 건강 45
제2장 건강을 위하여 달린다
세계 마라톤의 꿈이 나타나다 55
한국 마라톤의 역사와 빛나는 선수 63
달리기의 결단과 목표 72
열정과 의지가 첫걸음 81
다리가 바빠야 무병장수 87
명언으로 프로 정신을 새긴다 94
제3장 마라톤의 기본자세
왕초보는 걷기운동부터 시작 103
두 다리는 의사, 걷고 달리자 114
달리기 전환과 체력관리 전략 124
편안하고 경쾌한 달리기 133
장거리 마라톤의 기본자세 140
달리기 부상의 예방 149
제4장 풀코스 도전과 완주
마라톤 용어와 규칙의 이해 161
초보자 5km 단계별 훈련 173
초보자 10km 단계별 훈련 179
하프 마라톤 레이스 요령 185
풀코스 마라톤 사전 준비 191
풀코스, 서울동아마라톤 체험기 202
마라톤대회 완주 후의 회복요령 215
제5장 지금 어디로 가고 있을까?
꿈의 세계 메이저 대회를 달리고 싶다 227
마라톤은 빛내는 고령의 영웅들 237
감격스러운 생애 첫 풀코스 도전 244
세계 6대 메이저대회(보스턴을 달리다) 252
세계 6대 메이저대회(뉴욕마라톤대회를 달리다) 259
마라톤은 인생의 축소판(칠마회 탄생) 268
저자소개
책속에서
직립보행은 인간만의 특징이다
300만 년 전 이미 두 발로 서서 걸었던 유인원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생각해 보자. 이때 간단한 도구를 사용하였고, 100만 년 전 현재의 인간, 아프리카 ‘호모에렉투스’는 불을 발견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직립보행을 할 수밖에 없는 유목 생활하게 된다. 지구상의 ‘호모에렉투스’는 아프리카를 탈출하여 아시아까지 두 발로 걸어서 대륙 간 이동을 한 것이다.
인간의 모든 활동은 기본자세가 걷기에서부터 비롯된다. 그리고 인류의 진화 역사 무대에는 훨씬 더 다양한 출연자들이 등장하고 있다.
현생 인류인 호모사피엔스가 진화 과정에서 네안데르탈인, 데니소바인 같은 다른 종들과 짝짓기를 하여 유전자 교환을 했다는 DNA의 증거들이 발견되었으며,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속과 사람 속을 잇는 새로운 화석이 발견돼 인류 진화의 역사는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다.
인간은 사냥, 채집 등 일상적인 활동을 하며 생명을 유지한다. 인간은 때로는 먹고살기 위해서 뛰어다녀야만 한다. 사냥하려면 들판과 숲속을 빨리 달려야 한다. 부족 간에 전쟁이 나면 ‘돌격 앞으로’ 전진하거나 후퇴해야 할 때 급속도로 달려야 한다. 전쟁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속전속결 해야 할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이렇게 걷고 달리는 것은 직립보행의 인간에게 차별화된 특징이며 현대인의 특징이기도 하다. 인간은 태어나면 먼저 울기부터 인생이 시작된다. 출생신고도 하고 동시에 걸음마부터 배워야 한다. 누워서 울며 지내다가 기어 다닌다.
일어서기를 배우다가 금방 걸음마를 시작한다. 인생은 걸음마로 시작하여 걸음마로 끝난다. 걸음마 불능 상태이면 지구를 떠나야 한다. 그러므로 걷는다는 것은 우리 몸의 중요한 동작일 수밖에 없다.
인간은 신체 구조상 오장육부와 팔다리운동이 밀접한 연동 운동을 한다. 神醫 장병두 약초전문가에 의하면, 자연은 대우주이고, 인간은 자연의 모습을 축소한 소우주이다. 지구가 오
대양 육대주로 구성되듯이 인체도 오장육부로 구성되어 있다. 즉 간과 담낭, 심장과 소장, 비장과 위장, 폐와 대장, 신장과 방광, 삼초로 조직되었다.
인간의 뼈는 206개로써 이 뼈를 중심으로 인간의 세포는 약 60조여 개가 신체를 이루고 있다. 오대양의 바닷물이 약 70%를 이루니 우리 몸의 수분도 약 70%이다.
또한, 바닷물이 짜듯이 우리 몸도 0.9%의 염분이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으며, 밀물과 썰물이 왔다 갔다 하며 바닷물을 정화하듯이 우리 몸도 들숨과 날숨으로 불순물을 정화
한다. 여기서 신체를 움직이는 에너지는 걸음마가 공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