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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자르기 Fired

알바생 자르기 Fired

장강명 (지은이), 테레사 김 (옮긴이)
도서출판 아시아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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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자르기 Fired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알바생 자르기 Fired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56621744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5-10-12

책 소개

K-픽션 13권. 88만 원 세대의 씁쓸한 현실을 그려온 소설가 장강명이 이번엔 '갑을' 관계에 대한 일반적인 기대지평을 뒤집어놓았다. 평범한 근로자로 살아가기 참 고달픈 한국 사회. 그 단면을 기자 출신다운 예리한 눈초리로 간파한 작품이다.

목차

알바생 자르기 Fired 007
창작노트 Writer’s Note 079
해설 Commentary 097
비평의 목소리 Critical Acclaim 113

저자소개

장강명 (지은이)    정보 더보기
11년간 일간지 기자로 일하며 한국기자협회 이달의기자상, 관훈언론상, 씨티대한민국언론인상 대상, 동아일보 대특종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장 등을 받았다. 2011년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열광금지, 에바로드』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호모도미난스』 『한국이 싫어서』 『댓글부대』 『우리의 소원은 전쟁』 『재수사』(전2권), 연작소설 『뤼미에르 피플』 『산 자들』, 소설집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산문집 『5년 만에 신혼여행』 『책, 이게 뭐라고』 『책 한번 써봅시다』 『아무튼, 현수동』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미세 좌절의 시대』, 르포 『당선, 합격, 계급』 등이 있다. 수림문학상, 제주4·3평화문학상, 젊은작가상, 오늘의작가상, 심훈문학대상, SF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내 김새섬 대표와 온라인 독서모임 플랫폼 그믐(www.gmeum.com)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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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영문학 과정 중에 브루스 풀턴 교수의 지도하에 한국 현대문학 공부를 시작하였다. 2010년에 한국문학번역원(KLTI)에서 정규과정을 수료함으로써 본격적인 문학 번역 활동을 시작하였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공동 개최되는 한국문학번역워크샵에서 박완서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라는 작품으로 수상하였고, 이후 2010년과 2013년에 서울에서 열린 워크샵에도 참여하였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는 문학잡지 《ACTA KOREANA》와 한국현대문학 단편소설집 「WAXEN WINGS」에 발간되었고 이후 우애령의 「와인 바에서」, 김경욱의 「위험한 독서」, 그리고 윤성희의 「부메랑」을 번역하였다. 부산 영화 포럼에서 부산영화제 자료를 번역하였고 국제교류진흥회(ICF)에서 영문 웹사이트와 자료를 번역하였다. 최근에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임권택, 신상옥, 김기덕 감독의 DVD 컬렉션을 번역하였다. 현재 서울에서 거주하며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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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음 주 월요일에는 금요일에 있었던 일들을 거의 잊은 상태였다. 그랬다가 여자아이의 문자메시지 덕분에 회식 때 나눴던 이야기가 다시 생각났다.
거의 다 왔는데 좀 늦을 거 같아요, 지하철이 중간에 멈췄어요. 죄송합니다.
15분가량 지각한 여자아이는 은영을 향해 고개를 한 번 숙이고 자리에 가서 앉았다.
그날은 오전에 일이 많아서 화장실을 갈 틈조차 없었다. 은영이 떠안게 된 회계 업무는 분량 자체는 대단치 않았지만 일들이 월말에 몰린다는 점이 문제였다. 고개를 들어 건너편을 봤더니 여자아이가 무료한 표정으로 마우스 버튼을 까딱까딱 누르는 모습이 보였다. (또 뮤지컬과 일본 여행 정보 검색하나? 이번 마감을 하고 나서 천천히 회계 일을 좀 가르쳐 볼까?)

On the following Monday, all the events of Friday had been practically forgotten. But after receiving a text message from the girl, everything that was said at the dinner came back to ?n-y?ng.
I’m almost there but I think I’m going to be a bit late. The subway train suddenly stopped on the tracks. Sorry.
The girl came about fifteen minutes late, nodded once in the direction of ?n-y?ng, and sat down at her desk.
It was so busy that morning that there wasn’t even time to go to the washroom. There wasn’t a lot to do for the accounting tasks ?n-y?ng had taken over, but it all had to be done at the end of the month. ?n-y?ng raised her head and looked across the room to see the girl looking bored, click-clicking the mouse. (Is she looking up musicals or Japan tours again? After I finish this month’s, should I slowly start training her in accou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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