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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프다고 생각했습니다

몸이 아프다고 생각했습니다

(현대 의학이 놓친 마음의 증상을 읽어낸 정신과 의사 이야기)

앨러스테어 샌트하우스 (지은이), 신소희 (옮긴이)
심심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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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프다고 생각했습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몸이 아프다고 생각했습니다 (현대 의학이 놓친 마음의 증상을 읽어낸 정신과 의사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56751274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2-12-06

책 소개

런던 종합병원의 정신과 의사로 20년 넘게 환자들을 치료한 앨러스테어 샌트하우스가 ‘원인 불명의 증상’으로 고통 받는, 현대 의학의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의 마음의 증상을 읽어낸 정신과 의사의 이야기다.

목차

1. 종합병원의 정신과 의사
2. 정신질환자라는 낙인
3. 과잉 검사, 차가운 병원
4. 무기력과 우울증
5. 신장 기증자 정신감정
6. 만성피로증후군이라는 증상
7. 자살, 희망과 절망 사이
8. 비만을 불러온 슬픔
9. 의사의 말을 믿지 못하는 이유
10. 증상을 꾸며낸 환자
11. 환자의 마음을 읽는다는 것
12. 외모 강박과 불안
13. 어떤 치료로도 낫지 않은 통증
14. 스스로 삶을 끝내고 싶은 암 환자
15. 도피 끝에 찾아온 정신과
16. 치료 선택, 치료 거부
17. 마지막 날을 기다리는 사람들
18. 무너진 세상이 남긴 연민

맺음말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저자소개

앨러스테어 샌트하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런던의 가이스 병원과 모즐리 병원의 정신과 의사.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한 후, 영국 왕립런던종합병원 대학원에서 의학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종합병원 내과에서 근무하던 중,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내면을 알고 싶다는 생각에 모즐리 병원 정신의학과로 전공 분야를 옮겼다. 이후 20년 넘게 정신과 의사로 근무하며 수많은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영국 왕립정신과의사협회 자문조정정신의학 위원회 부위원장과 영국 왕립의료학회 정신의학과장을 지냈다. 《몸이 아프다고 생각했습니다》는 ‘원인 불명의 증상’으로 종합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정신감정을 맡아온 저자가 그동안 만난 여러 환자들이 겪은 아픔, 증상, 그리고 그들이 털어놓은 마음속 이야기들을 묶어낸 책이다. 이 책은 각양각색의 사연을 지닌 환자들의 사례와 저자의 예리한 의학적 시선을 통해, 정신 건강이 신체 건강과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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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영한 번역가로 일해왔다. 옮긴 책으로 《야생의 위로》 《야생의 식탁》 《살아 있는 산》 《피너츠 완전판》 《개와 고양이를 키웁니다》 《수치심 버리기 연습》 등이 있다. 사람들이 세상을 이루고 살아가는 거의 모든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책으로 일하고 배우고 놀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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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체에 대한 과학적 이해가 깊어지면서 의학은 다양하게 파편화된 전문 분야로 갈라졌다. (…) 전문화로 관점이 편협해지면서 의학계는 많은 지혜를 상실했다. 다시 말해 의료 행위가 협소하고 기술적으로 변하면서, 환자의 성격이나 정신 건강처럼 외적 증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타 요인들을 고려하지 못하게 되었다. (…) 질병과 무관한 증상을 겪는 환자들은 결국 여러 차례 검사를 받고서도 병인을 알아내지 못한다. 안 맞는 열쇠로 잠긴 문을 열려는 셈이다. 열쇠를 억지로 자물쇠에 쑤셔 넣고 낑낑대며 돌려 봤자 무의미한 짓이다. 아무 소용도 없을 뿐만 아니라 해로운 결과가 발생하는 경우도 흔하다.


연구자들은 심장마비 이후 발생한 장애가 항상 박출률과 정비례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놀랍게도 환자가 믿는 본인의 상태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자신의 병이 치명적이라고 믿는 환자는 활동이 위축되고 운동과 성행위를 중단하며 예전보다 훨씬 정적인 생활을 한다. 반면 자신의 병세를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환자는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일상을 유지하며 업무와 예전에 즐겼던 활동을 재개할 확률이 높다. 심장마비 이후에는 적당한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유익하기 때문이다. 이는 심지어 심장마비로 근육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박출률이 45퍼센트인데도 무력 상태에 빠질 수 있는 반면 박출률이 35퍼센트인데도 활발하게 살아갈 수 있다. 즉, 환자의 믿음이 병의 예후와 진행을 좌우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의 성격과 정신 건강이 어떻게 평안한 삶을 좌우하는지 다루려고 한다. 정신이 신체에 그토록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게 믿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실제로 정신은 우리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도 좌우한다. 이뿐 아니라 우리의 사고방식을 형성하고 신체 증상에 반응하며, 우리가 받는 치료와 그 성공 여부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제부터 그간 우리 정신과 진료소를 찾아온 환자들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겠다. (…) 독자 여러분도 자신의 심신과 건강을 새로운 관점으로 생각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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