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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

크리스마스 캐럴

찰스 디킨스 (지은이), 이아코포 브루노 (그림), 윤경선 (옮긴이)
푸른숲주니어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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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크리스마스 캐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세계명작
· ISBN : 9791156753711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3-03-27

책 소개

19세기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찰스 디킨스는 작품 속에서 인간들 사이에 연민을 발생시키고 성찰을 유도하며, 그 과정에서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짚어 내는 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품이다.

목차

추천의 말 4
말리의 유령 11
첫 번째 유령 46
두 번째 유령 77
마지막 유령 116
마지막 이야기 141

《크리스마스 캐럴》 제대로 읽기 153

저자소개

찰스 디킨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12년 영국 포츠머스의 해군 경리국에서 근무하는 하급 관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가 열두 살 때, 호인이었으나 생활력이 없었던 아버지가 빚을 지고 투옥하는 바람에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구두약 공장에서 열 시간씩 일하게 되었다. 이때의 경험이 훗날 그의 작품에 큰 영향을 끼쳤다. 열다섯 살에 변호사 사무소의 사환, 법원 속기사를 거친 끝에 신문기자가 되어 의회에 관한 기사를 쓰게 되었다. 또한, 청소년기부터 고전을 탐독하면서 일찍이 문학에 눈을 떴고 이에 기자 생활을 하며 쌓은 경험이 더해져 풍부한 관찰력과 식견을 갖추었다. 1833년 잡지에 단편을 투고해 당선된 데 힘입어 계속해서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1836년 발표한 단편을 모아 《보즈의 스케치》를 출간했다. 그는 스물네 살에 신진작가로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했다. 다음 해에 완성한 장편소설 《피크위크 클럽의 기록》(1837)에는 그의 뛰어난 유머 감각이 발현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다음 작품인 《올리버 트위스트》(1838)는 베스트셀러가 되어 작가로서 확고한 위치를 확립했다. 그 후 영국과 미국의 각계각층 독자의 호응에 보답해 《니콜라스 니클비》 (1839)《골동품 상점》(1842) 〈크리스마스 캐럴〉(1843) 등 중.장편소설을 연이어 발표해 명성을 떨쳤다. 몸소 체험한 사회 밑바닥 생활상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세상의 부정과 모순을 용감하게 비판했던 그는 1850년부터 이전 작품과 성격이 조금 다른《데이비드 코퍼필드》(1850) 《황폐한 집》(1852) 《위대한 유산》(1861) 등을 집필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소설과 수필을 남겼다. 작품을 쓰는 일뿐만 아니라 잡지사 경영, 자선 사업, 연극 상연, 자작품 공개 낭독회, 각 지방의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1870년 6월 9일 세상을 떠났다. 소박한 평민이나 교양 있는 사람들, 빈민층을 막론하고 누구나 동감하는 작품을 써서 생전에 폭넓은 인기를 누렸던 그는 현재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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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도 읽기 좋은 책을 기획하고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 《크리스마스 캐럴》 《피터 팬》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은행》 《불량품 소년》 《난민 I》 《씨앗을 쫓는 아이들》 《안녕을 말할 땐 천천히》 《Everyday Hero : 아스퍼거 소녀, 일상의 영웅이 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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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코포 브루노 (그림)    정보 더보기
그래픽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밀라노에 그래픽·일러스트레이션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운영 중입니다. 여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텍사스 블루보넷상을 받았어요. 지금은 아내와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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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7년 전에 죽은 동료, 말리를 만나다]
크리스마스이브 밤, 오래전에 죽은 동료 말리가 스크루지를 찾아온다. 그의 모습은 기괴하기 짝이 없다. 덜렁거리는 턱을 천으로 칭칭 감아 고정한 얼굴에, 몸 안은 텅텅 비어 있고, 허리에는 온갖 물건들이 엮인 쇠사슬을 감고 있다. 생전에 스크루지와 마찬가지로 사랑을 배푸는 데 인색했던 말리는 스크루지에게 경고를 날린다.

“돈벌이에 사로잡혀 얽매인 탓에, 두 다리에 족쇄가 채워져서도 알지 못했다 네! 인간은 이승에서 저승으로 건너가서 영생을 얻기 전에 할 수 있는 모든 선행을 하면서 끊임없이 애써야 한다는 사실을! 뭐든 작은 일이라도 이웃 사 랑의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는 이들에게는 인생이 너무 짧다는 사실을! 아무리 후회한들 이승에서 놓친 기회는 만회할 수 없다는 사실을! 나는 이 모든 사실 을 하나도 몰랐다네. 그게 나였네!”


b> [과거를 돌아보다]
말리의 경고대로, 스스로를 ‘과거의 크리스마스 유령’이라 부르는 존재가 스크루지 앞에 나타난다. 유령은 스크루지를 더 나은 인간을 만들기 위해 찾아왔다고 밝힌다. 과연 스크루지는 자신의 과거에서 어떤 모습을 발견하게 될까?

그 말이 끝나자마 자 둘은 벽을 통과하더니 양쪽으로 탁 트인 시골길에 섰다. 도시는 흔적도 없이 완전히 사라졌다. 도시와 함께 어둠과 안개도 말끔히 없 어졌다. 그저 맑고 차가운 겨울 날씨가 펼쳐졌다. 땅에는 하얀 눈이 쌓여 있었 다. 스크루지는 두 손을 모으고 사방을 둘러보았다.
“세상에! 여기는 내가 자라난 곳이오. 여기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오!”
유령은 부드러운 눈길로 스크루지를 바라보았다. 가볍게 잠깐 스쳤지만, 유령 의 온화한 손길은 늙은 스크루지의 감각에 여전히 남아 있었다.
공기 속에 떠다니는 수천 가지 향기를 맡자, 각각의 향기들이 아주아주 오랫 동안 잊고 있던 수천 가지 생각과 희망, 기쁨, 슬픔으로 이어졌다.


[스크루지를 기다리는 미래]
스크루지는 현재의 크리스마스 유령과의 만남을 거쳐, 마침내 미래의 크리스마스 유령을 마주한다. 과거나 현재와 달리 그가 유일하게 경험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줄 유령에게, 스크루지는 자신이 미래에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미래의 유령은 대꾸도 없이 자꾸만 자신과 상관도 없어 보이는 장면만을 보여준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네,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습니까?”
“예, 그나저나 그 악마가 결국 제 수명을 다했다더군요.”
“들었습니다. 오늘 날씨가 춥군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날씨지요. 스케이트 안 타세요?”
“네, 다른 볼일이 있어서요. 그럼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다른 말은 없었다. 그렇게 만나서 잠깐 대화를 나누고는 금방 헤어졌다. 유령 이 이렇게 사소한 대화를 중요하게 여기다니, 스크루지는 처음에 적잖이 놀랐 다. 하지만 둘의 대화에 분명 숨은 의도가 있을 듯해서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제이콥 말리의 죽음 얘기는 아닐 터였다. 그것은 과거에 있었던 일이고, 지금 이 유령은 미래의 유령이니까. 그렇다고 자기가 아는 사람 중에 딱히 떠오르 는 인물도 없었다. 하지만 누구에 관한 얘기 건 자신에게 도움이 될 교훈을 담고 있으리라는 생각에, 보고 들은 것을 하나하나 가슴에 새겨 두기로 했다. 특히 자신의 환영이 나타나면 잘 지켜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미래의 자신이 하는 행동을 실마리 삼으면 이 수수께끼를 쉽게 풀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 때 문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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