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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기타 명사에세이
· ISBN : 9791157061273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18-06-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우리를 위한 임시대피소
1장. 빛의 속도로 쉰이 되었다
아홉수와 경차
센치멘탈 블루스와 궁상의 미학
우리는 지는 법이 없습니다!
우물쭈물하다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워라밸과 소확행의 임시대피소
2장. 21세기, 꼰대들의 잔치는 끝났다
사랑이, 혁명이, 시작되기 전에 와버린 21세기
어디 가서 100만 원만 벌어와
일생의 과업 따위를 믿는 바보들에게
아직은 낯선 선진국
3장. 내려놓기의 기술
20대의 아름다움, 30대의 머리, 50대의 찌그러짐
다운사이징 50대
명함의 복수
다 같이 떠나는 신나는 직업지도 여행
3부 리그 등판기
운동화보다 편한 구두는 없다
병신과 머저리의 시대는 가라
4장. 매운 인생, 이제는 달달하게
달달한 50대
오늘의 고생이 내일의 행복은 아니다
적당주의와 뻔뻐니즘
더욱 격렬하게 천천히 걷는 방법
성숙한 50대가 되기 위한 몸부림
이건 그냥 나의 꿈일 뿐이다
에필로그 야망이 없어도 웃을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을 엮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쓴 글들을 살펴봤다. 그 가운데 “분노는 짧게, 즐거움은 길게, 행복은 가득”이라는 문장에 문득 눈이 멈췄다.
- 프롤로그 ‘우리를 위한 임시대피소’
급한 일이 생기면 아내의 차를 얻어타기 시작했다. 경찰차들은 가끔 골목길에서 먼저 지나가라고 오른쪽으로 비켜준다. 모닝에게 차로를 양보하는 경찰차를 만난 이후, 평생 입에 달고 살던 ‘짜바리’라는 말을 쓰지 않게 되었다. 그렇게 2년쯤 지내다보니, 나는 누구에게나 양보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
- ‘아홉수와 경차’
가장 웃겼던 것은 ‘일보삼배’ 사건이다. 말 그대로 삼보일배를 일보삼배로 잘못 써서 ‘새만금 갯벌 살리기 삼보일배’ 활동가들에게 보내고 말았던 것이다. 현장에서는 난리가 났다. “형, 진짜 일보삼배를 해야 하는 거야? 여기 스님들, 신부님들 다 죽어!”
- ‘우리는 지는 법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