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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도서관!

힘내라, 도서관!

(위대한 도서관 서사와 도서관 시민)

우석훈 (지은이)
오픈하우스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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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도서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힘내라, 도서관! (위대한 도서관 서사와 도서관 시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서지/문헌/도서관
· ISBN : 9791192385396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25-10-24

책 소개

우리는 도서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궁금한 것은 즉각 AI에게 물어보고, 책도 이북으로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도서관의 존재는 점점 잊혀가고 있다. 그런 작금의 시대에, 경제학자 우석훈은 도서관의 경제학적 효과에 주목하며 도서관만이 가질 수 있는 가치를 설파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목차

여는 말

제1장 미국은 어떻게 경제대국이 되었는가?
가출한 17세 미국 소년
벤저민 프랭클린이 만든 것들
도서관 시민의 탄생과 미국의 도서관 혁명
어느 퇴역 대령과 도서관 소년
공공 도서관이란 무엇인가?
미국 경제와 도서관 혁명
경제대국 미국의 성공 요인과 도서관 시민

제2장 한국은 어떻게 경제강국이 되었는가?
일본 도서관, 짧은 역사 이야기
식민지 인도와 도서관학 5법칙
초대 총독의 무도서관 정책
인정도서관, 최초의 본격 사립 공공 도서관
대통령과 도서관
위대한 도서관 서사의 시작, 박정희 시대
전두환 시대에서 김대중 시대까지
위대한 도서관 서사의 시대

제3장 차고, 넘치고, 또 넘치게
수학의 인문학
파운데이션, 도서관 그리고 개인 서재
‘흘러넘치기 효과’와 지식 그리고 내생성장
물, 공기 그리고 도서관 시민
문해력 격차와 도서관 격차
AI 시대, 책은 살아남을 것인가?
길게 생각하기, 쌓아놓고 읽기
어떤 ‘야한 소설’의 가치와 도서관의 가치
너희가 사서를 아느냐?

제4장 힘내라, 도서관!
도서관은 누구하고 놀아?
기적의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학도 격차
의정부음악도서관, 전문 도서관의 세계
국회도서관은 야당 몫?
꿈꾸는도서관, 공간을 장소로 바꾸는 도서관
장애인 도서관과 점자책
도서관 시민과 ‘살아 있는 도서관’
도서관과 돌봄의 경제
히키코모리를 위한 짧은 도서관 소묘

책을 덮으며

저자소개

우석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제학자. 영화 「졸업」을 50대 중반에 보고, 개과천선함. 결혼식장에서 같이 도망가는 연인이 불륜 상대의 딸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이 5일 남짓한 기간에 벌어지는 얘기였다는 것을 알고 매우 충격을 받음. 도대체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뭐였나,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왔는가, 반성 속에서 근본적으로 생활 태도를 고치게 됨. 사랑을 위해서 못 할 일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인간은 사랑할 것을 사랑하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을 배움. 인생 전반을 B급 정서로 살아왔고, 심각한 건 질색이고, 정색을 하고 얘기하는 것은 정말 싫어함.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었는데, 눈이 겁나게 나빠서 고등학교 때 포기한 이후로, 되고 싶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상태로 평생을 살아옴. 욕망이 없는 대신, 호기심이 맹렬하고, 바다를 비정상적으로 좋아함. 바다에 가지 않은 달에는 금단 증상이 생겨남. 『88만원 세대』,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 등의 책을 썼음. 언젠가 한중일의 평화 경제학을 쓰기 위해서 일본과 중국 드라마를 틈틈이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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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벤저민 프랭클린과 그의 동료들의 모임인 준토에서 시작된 책 모임은 회원제 도서관으로 자리를 잡고, 이 모델은 순식간에 신대륙 여러 곳으로 확산되었다. 이민 온 사람들로 구성된 신대륙에서는 때 아닌 독서 열풍이 불었다. 프랭클린이 만든 독서 모임 준토는 나중에 필라델피아도서관이 되었다. 이 도시가 독립 정부의 임시 기지가 되었고, 그때 국회도서관 역할을 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몇 사람이 모여 각자 몇 실링씩 내는 걸로 운영되던 이 작은 도서관은 점차 지역의 노동자와 학생들에게 무료로 책을 대여하면서 그야말로 지역의 중심 기관으로 발전하였다.


수많은 카네기의 자선 사업 중에서 도서관 기증은 첫 번째 사업이었는데, 그가 가진 경제적 역량의 일부만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공공 도서관 건립은 이후 자본주의의 양상 자체를 바꾸게 된다. 19세기 내내 죽어라고 도서관만 만든 미국은 이제 공공 도서관 영역에서 다른 어떤 자본주의 국가도 따라올 수 없는 도서관 강국이 된다. 지역마다 한 개 혹은 여러 개의 도서관을 장착하게 된 미국은 혁신의 대명사로 우뚝 섰다. 20세기 내내 그리고 지금도 세계 경제의 혁신을 이끄는 것은 미국 기업들이다.


가난하거나 수학을 재미있게 접해본 적이 없는 학생들이 학원을 다니기는 어렵다. 하지만 비록 혼자서라도 책의 도움을 받아 공부해보겠다는 결심을 하는 학생이 있다면, 그들을 위한 수학 도서관이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혼자서 책만으로 첫 단계를 넘어서기 어렵다면, 단계별로 맥락과 흐름을 재미있게 알려줄 도서관 강연 프로그램을 만들 수도 있다. 이런 프로그램에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수학의 인문학’ 정도가 될 것이다. 여기에서 역사와 기원 그리고 실생활에서 사용되거나 응용되는 인문학스러운 수학 얘기들을 듣다 보면, 어느 순간 수학을 포기한 학생들이 다시 실용 수학의 세계로 돌아오게 될 수도 있다. 돈을 받고 기능적으로 반복 훈련을 시키는 학원에서는 이런 걸 할 수 없겠지만, 도서관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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