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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돈에 지배당하는가?

왜 우리는 돈에 지배당하는가?

홍기빈, 이라영, 천정환, 김종철, 우석훈, 정창수, 이상민 (지은이), 인권연대 (기획)
철수와영희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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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돈에 지배당하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왜 우리는 돈에 지배당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71530410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6-02-19

책 소개

돈은 어떻게 인권을 보장하거나 침해하는가. 헌법과 노동, 시간과 예산을 통해 돈과 인권의 관계를 풀어낸다. 일곱 명의 전문가가 양극화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에게 삶과 사회를 다시 바라볼 관점을 제시한다.

목차

머리말 _ 인권으로 살펴본 돈 이야기

1장. 빵과 장미는 어디로 갔나? (홍기빈)
노동 환경의 변화와 인권 14
“인생에 빛나는 것들을 모두 함께 나누자”
지금과는 달랐던 1980년대 생애 주기
‘위기 관리’에 지친 한국 사회
“평생직장은 없다”-신자유주의 시대 노동 시장의 변화
인간의 자원화와 노동자의 자기 계발
빵이 부족해진 시대, 100세 시대의 자화상
급변하는 노동과 멀어진 장미의 꿈
초고령 시대에 대응하는 기본 사회 전략

2장. 누구의 시간으로 누가 돈을 버는가? (이라영)
시간을 둘러싼 정치경제학
흙수저의 시간은 늘 부족하다
가부장 사회에 흐르는 차별의 시간
집에 갇힌 여성의 노동
가사 노동은 대가 없는 노동이 아니다
인종주의가 낳은 이주 노동자의 죽음
소수자에게 ‘나중에’는 없다

3장. 돈 문제를 어떻게 가르칠까? (천정환)
의미 있게 돈을 쓴다는 것
부의 집중과 가난의 대물림
금융 자본주의의 도래와 재테크 열풍
고용 불안정이 한탕주의를 부른다
베푸는 삶은 가능한가
자유는 돈으로 살 수 없다

4장. 인권이 밥 먹여주나? (김종철)
‘새 법’보다 ‘헌 법’이 나을 수도 있다 118
우리 헌법이 말하는 ‘자유시장경제’
국제 질서 변화와 경제적 선택의 문제
“국민 생활의 균등한 향상”은 국가의 의무
국가가 직업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는 이유
억강부약은 우리 헌법의 정신

5장. 왜 우리는 선진국이 되려고 했는가? (우석훈)
인간 권리의 탄생
자본주의와 인권 개념의 성립
일상에서 만나는 인권
행복한 학교를 만들 권리
아동의 쉴 권리와 수면권 문제
방어적 인권에서 행복의 인권으로

6장. 국가는 돈을 어디에 써야 하나? (정창수)
“예산을 알면 국가의 미래가 보인다”
예산의 또 다른 기능-자원과 소득의 재분배
집중된 예산 권력의 남용 사례
버스 무료 요금제가 가능했던 이유
677조 원 예산의 열두 가지 지출 항목
지역 예산 차별이라는 흔한 거짓말
예산을 아는 만큼 우리 삶은 달라진다

7장. 모든 국민이 가난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상민)
민주화가 밥 먹여준다
실패한 시장 경제와 국가의 개입
“국가 예산은 정치 투쟁의 결과”
핀란드 국민이 가난하지 않은 이유
국가 재정은 정치이자 경제다

저자소개

천정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국 현대문학사 및 문화사 연구자. 지성사와 현실 문화정치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비평과 연구 성과를 발표해왔다. 지은 책으로 《근대의 책 읽기》 《대중지성의 시대》 《조선의 사나이거든 풋뽈을 차라》 《자살론》 《시대의 말 욕망의 문장》 《촛불 이후, K-민주주의와 문화정치》 《숭배 애도 적대》 등이 있으며, 《근대를 다시 읽는다(1.2)》 《문학사 이후의 문학사》 《1960년을 묻다》 《1970, 박정희 모더니즘》 《대한민국 독서사》 《금지의 작은 역사》 《지식을 공유하라》 《민중의 시대》 《광장 비판》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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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제학자. 영화 〈졸업〉을 50대 중반에 보고, 개과천선했다. 결혼식장에서 같이 도망가는 연인이 불륜 상대의 딸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이 5일 남짓한 기간에 벌어지는 얘기였다는 것을 알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 도대체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뭐였나,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왔는가, 반성 속에서 근본적으로 생활 태도를 고치게 됐다. 사랑을 위해서 못 할 일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인간은 사랑할 것을 사랑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인생 전반을 B급 정서로 살아왔고, 심각한 건 질색이고, 정색하고 얘기하는 것은 정말 싫어한다.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었는데, 눈이 겁나게 나빠서 고등학교 때 포기한 이후로, 되고 싶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상태로 평생을 살아왔다. 욕망이 없는 대신, 호기심이 맹렬하고, 바다를 비정상적으로 좋아한다. 바다에 가지 않은 달에는 금단 증상이 생겨났다. 《88만 원 세대》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 《힘내라 도서관》 등의 책을 썼다. 언젠가 한중일의 평화 경제학을 쓰기 위해서 일본과 중국 드라마를 틈틈이 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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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외교학과 대학원을 마친 뒤 캐나다 요크대학교에서 정치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어나더 경제사 1·2』 『비그포르스, 복지 국가와 잠정적 유토피아』가 있으며 칼 폴라니의 『거대한 전환』, 개러스 스테드먼존스의 『카를 마르크스: 위대함과 환상 사이』(제59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상 수상)을 비롯해 『도넛 경제학』 『20세기 경제사』 등 수십 권의 저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유튜브 채널 ‘홍기빈 클럽’, 네이버 카페 ‘홍기빈의 어나더 경제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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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6년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나 열두 살까지 살았다. 강릉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학업과 직장 등의 이유로 서울, 부천, 그리고 프랑스와 미국으로 돌아다녔다. 현재는 경기도 김포에 거주한다. 예술과 정치, 먹을 것을 고민하는 문화평론가이며 작가이다. 어디서든 자꾸 싸우는 사람의 목소리, 변방과 경계의 자리를 포착하려 한다. 지은 책으로는 《환대받을 권리, 환대할 용기》, 《정치적인 식탁》, 《여자를 위해 대신 생각해줄 필요는 없다》, 《말을 부수는 말》 등이 있다. 함께 지은 책으로 《비거닝》, 《우리, 나이 드는 존재》 등이 있고, 함께 옮긴 책으로 《우리는 다 태워버릴 것이다》가 있다. '먹기'를 주제로 한 연극 에 공동 창작자로 참여하는 등 창작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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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8년부터 20년 넘게 나라 살림을 감시하는 일을 해왔다. ‘밑빠진 독’상이라는 예산 낭비 감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예산 감시 운동의 성과를 부각시켰다. 국회 예산정책처 자문위원과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지원센터장을 거쳐, 지금은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객원교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한다. 국정기획위원회 전문위원도 역임했다. 쓴 책으로 『워 오브 머니』, 『실전! 지방예산·결산』, 『재정 건전화』가 있고, 함께 쓴 책으로 『인간은 왜 폭력을 행사하는가?』, 『최순실과 예산 도둑들』, 『민주정부 3.0』, 『역동적 복지국가의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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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수의 다른 책 >
김종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헌법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한편, 헌법을 통한 시민교육이나 인권교육, 사회개혁 등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인공지능과 법』, 『법학입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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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참여연대 활동가, 국회 보좌관을 거쳐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예산서, 결산서 집행 내역을 매일 업데이트하고 분석하고 있다. 정부의 재정 및 경제 관련 정책이 법제화되는 전 과정을 추적하고 분석하는 업무를 천직으로 여기는 칼럼니스트이다. 쓴 책으로 『경제 뉴스가 그렇게 어렵습니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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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초고령 사회가 되면서 노후까지 빵을 쌓아두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기반 위에, 변화한 노동 시장의 조건 아래서 새로이 인권 보장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게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우리가 직면한 노동 현실, 생애 주기 사례, 리스크 관리 등을 말씀드린 이유도 같은 취지입니다. 결국은 파편화된 노동 시장과 초고령 사회 진입이 가장 큰 변수인 것 같습니다. 노동권 보장을 위해서는 이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봐요. - 홍기빈


시간 개념은 중립적이지 않습니다. 권력 개입의 장이자 투쟁해서라도 지켜야 할 대상이 되었어요. 특히 자본에 의해 시간이 통제되고 있는 오늘날에는 이로 인한 인권 침해 등을 잘 살펴보아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요즘은 옛날처럼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강제 노동이나 저임금으로 사람을 착취해서 자본을 축적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대신 사회적 약자의 시간을 착취해서 이윤을 얻죠. - 이라영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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