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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백

플라이 백

(갑질로 어긋난 삶의 궤도를 바로잡다)

박창진 (지은이)
메디치미디어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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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백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플라이 백 (갑질로 어긋난 삶의 궤도를 바로잡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57061440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9-02-18

책 소개

누구나 의지와 상관없이 항로를 벗어나게 되는 순간이 있다. 갑질의 시대, 나 자신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을의 비행! 저자는 땅콩회항의 피해자로 이 모든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겪었다. 을이면서도 당당하게 살면서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목차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 나는 왜 싸우는가

1부 신기루 뒤에 숨다
모든 일은 함께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승무원이라는 낯선 세계와 만나다
운명의 직장에 입사하다
착시현상의 시작
격변의 봄, 공포의 학습효과
난 방관자였다
“죄송하지만 저희 항공사 회장 때문에 이륙할 수가 없습니다만”
그분의 꽃놀이
회장님, 우리 회장님
우수 팀장이 되다
이면지 사용이 선진 경영?
신기루가 깨지는 순간
어느 국회의원의 갑질
난 언제든지 버려질 수 있는 물건이었다

2부 진실에는 저항할 수 없다
2014년 12월 5일, 뉴욕 JFK공항
귀국행 비행기
난 살아야 했다
그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언론은 누구를 대변하는가
스위치를 ‘오프’하라
누구를 보호하는지 알 수 없는 사회 시스템
내 잘못이 아니다
피해자에게 “네 탓이오”라고 외치는 사회
회사가 내부의 적을 대하는 방식
혐오스러운 박창진
뒤통수에 자라난 마음의 병
피해자와 가해자의 엇갈린 삶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3부 지지 않을 용기
1인 시위에 나서다
익명채팅방과 ‘관리자’의 등장
광장을 꿈꾸기 시작하다
직원연대의 출범
굿 럭, 미스터 관리자!
새로운 노조의 탄생
뒤돌아보지 말고 앞으로 가라
마지막으로 드릴 수 있는 것은 국화 한 송이뿐
덫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잔인한 현실을 깨닫는 시간
부끄러운 손
탑승교
호루라기를 불다
어쩌면 나는 안드로이드일지도 모른다

에필로그 — 이 세상에 존엄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저자소개

박창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자랐고 부산 동아대학교를 졸업했다. 어릴 적부터 뱃사람인 아버지가 타지에서 보내온 엽서를 보며 먼 이국을 동경해오다가 우연히 접한 항공사 모집 공고에 매료돼 대한항공에 승무원으로 입사했다. 능력을 인정받아 VIP 담당 승무원직을 수행하고 회사 홍보 모델로도 활동하는 등 한동안 탄탄대로의 삶을 살았다. 2005년 사무장으로 진급했고, 2010년에는 객실 전체를 책임지는 팀장이 되었다. 하지만 2014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땅콩회항 사건 이후 삶이 바뀌어버렸다. 나쁜 짓 하지 않고 회사 일만 열심히 하면 행복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깨져버렸고, 자신도 그저 남들처럼 회사의 부속품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동안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해 방황했지만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내면의 목소리와 마주한 후 노동자이자 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게 되었다. 이후 회사의 전횡과 비리를 알리는 동시에 조직에서 살아남는 데 매진했으며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일반 승무원으로 강등당해 근무 중이다. 2018년 5월 대한항공 경영 정상화 및 갑질 근절 시위를 주도한 것을 계기로 같은 해 7월 직원연대노조를 출범시켰고, 초대 지부장을 맡게 되었다. 오늘도 비행기 승무원으로서 일하는 한편 직원연대노조 조합원들과의 연대를 확장해나가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사람이 먼저인 상식적인 회사,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꿈꾸며 묵묵히 비행에 나서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세상이 온통 녹음으로 물든 2018년 5월의 어느 날 저녁, 나는 수많은 사람과 함께하고 있었다.




혹자는 내게 약자를 위한 보호막조차 없는 사회에서 왜 굳이 이 처절하고, 외롭고, 질 게 뻔한 싸움에 나섰냐고 묻는다. 내가 아무리 투사가 되어 사회를 변혁하자고 외친들 무엇이 바뀌고, 어떤 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이다. 그런 질문을 받으면 나는 그들에게 말한다. “적어도 나라는 한 사람은 바뀌었다”고. 또 다른 사람들은 다시 그날 그 순간 뉴욕공항의 비행기로 돌아간다 해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냐고 묻는다. 나는 또 그럴 것이라 답한다. 한 인간이 힘의 우위를 내세워 타인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강탈해선 안 된다는 신념이 생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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