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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e-비즈니스
· ISBN : 9791157064298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25-04-30
책 소개
목차
2025년 개정증보판에 붙이는 말_15주년을 넘어 AI 시대로
프롤로그_사람의 역사가 IT의 역사다
등장인물
Chapter 1_인간을 바라봐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이다
창의성과 고유정신이 넘치는 문화를 향해 가다
Chapter 2_첫 번째 전환: 개인용 컴퓨터 혁명(1976~1985)
숙명의 두 라이벌, 그리고 미래의 라이벌이 탄생하다
스티브 잡스, 스티브 워즈니악을 만나다
컴퓨터 천재들,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다
애플 컴퓨터, 혁명의 중심으로 태어나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손을 맞잡다
애플Ⅱ, 비지캘크와 함께 날아오르다
IBM과의 계약 실패로 눈물 흘린 비운의 천재, 게리 킬달 7
IBM PC의 등장과 MS-DOS의 대약진
매킨토시, GUI의 옷을 입고 태어나다
마케팅 귀재, 스티브 잡스를 축출하다
그리고 남은 이야기 | 폴 앨런과 스티브 워즈니악
Chapter 3_두 번째 전환: 소프트웨어 혁명(1985~1995)
마이크로소프트, 최초의 윈도를 선보이다
HP와 델 컴퓨터, PC 시장의 강자로 등장하다
스티브 잡스의 새로운 도전, 넥스트와 픽사를 시작하다
그리고 남은 이야기 | 두 괴짜를 사로잡은 여인들
Chapter 4_세 번째 전환: 인터넷 혁명(1993 ~ 1999)
네비게이터의 등장과 함께 웹 세상이 도래하다
인터넷 스타기업의 등장, 닷컴 버블을 동반하다
몰락하는 애플, 스티브 잡스를 다시 받아들이다
IBM, 오픈소스 진영에 뛰어들다
실리콘밸리의 양대 벤처캐피탈, 구글에 투자하다
그리고 남은 이야기 | 벤처캐피탈과 썬 마이크로시스템스
Chapter 5_네 번째 전환: 검색과 소셜 혁명(1999~2006)
재능 있는 인재들, 구글로 모여들다
귀환한 황제, 애플을 구해내다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에 오르다
닷컴 버블 붕괴, 그리고 에릭 슈미트 등장하다
디지털 허브 vs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야후!, 오버추어를 인수하고 구글과의 관계를 끝내다
구글, 수익모델을 장착하고 날아오르다
애플, 아이튠즈 뮤직스토어로 음악산업을 뒤흔들다
구글, 획기적으로 상장하며 기발한 서비스를 개발하다
소셜 웹의 최강자, 페이스북 오픈하다
애플의 2인자 팀 쿡 활약하다
구글, 유튜브를 인수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위기에 빠지다
Chapter 6_다섯 번째 전환: 스마트폰 혁명(2007~2010)
애플, 아이폰으로 새로운 판을 짜다
구글, 광고시장을 완전히 장악하다
구글, 안드로이드를 삼키고 전장에 뛰어들다
Special Chapter_거의 모든 동아시아 IT의 역사
세계적인 전자제품 하드웨어 기업들을 탄생시킨 일본
취약했던 동아시아 소프트웨어의 역사
인터넷 혁명의 시작, 역동의 소프트뱅크와 한국의 약진
온라인 게임의 발전
모바일 혁명의 시작, 삼성전자의 약진
Chapter 7_여섯 번째 전환: 클라우드와 소셜 웹 혁명(2010~2016)
구글, 소셜 웹에서 길을 잃다
마이크로소프트, 소셜 웹에 접속하다
페이팔 마피아들 유쾌하게 세상을 휘젓다
아마존, 웹 운영체제와 전자책으로 세 거인에게 도전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7과 클라우드 서비스에 미래를 걸다
애플, 아이패드를 통해 콘텐츠-서비스 융합 마켓을 노리다
구글, 안드로이드와 크롬 쌍두마차로 달리다
Chapter 8_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인공지능과 코로나 19가 만든 변화(2016~2021)
정보화 사회에서 초연결 사회로 변화하다
플랫폼 경제의 진화: 개방과 통제의 새로운 균형
인공지능, IT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다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코로나19가 남긴 유산
Chapter 9_생성형 AI가 여는 새로운 시대: IT 역사의 대전환(2022~)
ChatGPT 모멘트: AI 역사의 변곡점
AI 혁신과 패권의 대서사: 오픈소스 시대부터 DeepSeek-R1 모델의 등장까지
AI 인프라 대전: 국가와 빅테크의 각축, 새로운 패권 구도의 서막
빅테크들의 새로운 도전
AI 시대의 도전과 과제
새로운 시대를 향한 도전: AI, 메타버스와 로봇, 인류의 미래를 조각하다
에필로그_AI 시대의 시작, 역사는 계속된다
연대표
저자소개
책속에서
미국이라는 나라의 최대 강점은 위험과 실패에 대단히 관대하고, 건전한 복구시스템이 있다는 것이다. 스타트업은 기본적으로 위험이 많을 수밖에 없다. 당연히 실패도 많다. 미국에서는 스타트업을 하다가 실패한 젊은 엔지니어가 회사 문을 닫으면, 젊은 사람이 경험을 하고 많이 배웠을 거라고 생각하고 다음에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을 거라고 여긴다. 물론 큰 회사에서도 실패한 사람들을 기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경제가 살려면 뛰어난 젊은이들이 과감히 창업할 수 있고, 이들이 사업에 성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하며, 동시에 실패하더라도 그들의 경험을 높이 사고 재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도 많이 나오지만, 사실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이러한 기업가 정신을 재발견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스타트업 기업의 생태계를 재창조하는 일에서부터 나올 것이다. 젊은이들이 그 에너지를 바탕으로 신산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환경을 갖추지 않으면 결국 사람이 최고 재산인 우리나라의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_ Chapter 1 인간을 바라봐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중
애플은 전통산업에 밝았던 몇 명의 CEO들에 의해 죽어가는 공룡 같은 모습으로 근근이 버티기만 하다가, 스티브 잡스가 돌아오면서 다시 한 번 그들의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물론 애플에 복귀한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서 쫓겨나던 시절의 그가 아니었다. 스티브 잡스가 이제는 비전과 창의성, 특유의 카리스마뿐만 아니라 관리방식과 팀플레이, 경영 자체에 대한 경험에 이르기까지 거의 대부분을 갖춘 완성된 CEO로 돌아왔기에, 애플은 다시 부활의 날갯짓을 할 수 있었다.
만약 스티브 잡스 대신 존 스컬리가 1985년 애플에서 쫓겨났다면 오늘의 애플이 있었을까? 그랬다면 스티브 잡스는 애플과 함께 이미 오래전에 실패의 나락으로 빠졌을지도 모른다. 존 스컬리가 당시에 애플을 맡아서 사태를 수습했고, 그동안 스티브 잡스가 새로운 경험을 하고 돌아오는 일련의 과정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애플이 존재한다고 하면 과장일까?
_ Chapter2 첫 번째 전환 : 개인용 컴퓨터 혁명 중
아이디어는 서로 물고 물리면서 발전하는 것 같다. 파크 연구소에서 시작한 GUI가 세상을 바꾸게 되리라는 사실을 몰랐던 건 파크 연구소와 제록스뿐이었다. GUI의 진가를 알아본 애플이 상용화를 시작했고, 다시 진가를 알아본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성기를 열었다. 지적재산권에 대해선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들이 없었다면 아직도 우리는 텍스트 명령어를 하나씩 입력하며 컴퓨팅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_ Chapter3 두 번째 전환 : 소프트웨어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