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길

《인도의 길》에 대한 찬사
추천의 글
한국어판 서문
서문: 하나의 트렌드, 네 가지 충격

프롤로그
1. 아와드의 교훈: 전략적 현실 안주의 위험성
2. 혼란의 기술: 더 평평한 세계 안에 있는 미국
3. 끄리슈나의 선택: 부상하는 강국의 전략적 문화
4. 델리의 도그마: 역사의 망설임 극복하기
5. 중국과 대중에 관하여: 여론과 서구
6. 님조-인디언 디펜스: 중국의 부상을 관리하기
7. 지연된 운명: 인도, 일본 그리고 아시아의 균형
8. 인도-태평양: 다시 등장하는 해양 전망
에필로그: 바이러스 이후

역자 후기

이 책은 지난 2년 동안의 강연의 결과물이다. 다양한 싱크탱크, 컨퍼런스 또는 비즈니스포럼에 초대되어 강연한 내용의 핵심을 이 책에 담았다. 각 강연은 크게 상호 관련된 틀을 유지했지만, 필요에 따라 수정 보완하여 한 권의 책을 이뤘다. ― 〈프롤로그〉 중에서

국제 관계란 대부분 다른 나라에 관한 것이지요. 낯설거나 별 관심 없는 것일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그 결과의 의미가 작아지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어떤 사건들이 우리 인도에 그냥 닥치도록 내버려두지 않아야 하고 더 제대로 예측되거나 분석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는 겁니다. ― 〈1장 아와드의 교훈〉 중에서

인도는 이 혼란스러운 세계에서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중 많은 부분이 두 주인공인 미국과 중국을 다루는 방식에 달려 있을 겁니다. 인도가 이러한 곤경에 직면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우리는 냉전의 복잡함 속에서도 정책 결정의 독립성을 유지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인도의 정책은 직선적이기보다는 다양한 압박에 따라 필요한 조정을 거쳐 실천되었습니다. ― 〈2장 혼란의 기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