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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어떻게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는가

미국은 어떻게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는가

노암 촘스키, 네이선 J. 로빈슨 (지은이), 심운 (옮긴이)
메디치미디어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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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어떻게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국은 어떻게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미국
· ISBN : 9791157065493
· 쪽수 : 552쪽
· 출판일 : 2026-04-02

책 소개

전 세계를 전쟁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 오늘날 미국을 가장 정확하게 해석한 노엄 촘스키의 최신작이다. 이 책은 전 세계에 걸친 미국의 군사적·정치적·경제적 활동의 역사를 살펴보며, 세계 지배를 향한 미국의 야욕이 세계를 어떻게 차례대로 파괴해왔는지 생생하게 추적한다.

목차

머리말
서론 고결한 목표와 마피아 논리

1부 기록: 행동에서 드러난 이상주의
1장 글로벌 사우스 길들이기
2장 동남아시아 전쟁
3장 9·11과 아프가니스탄의 몰락
4장 이라크: 세기의 범죄
5장 미국, 이스라엘 그리고 팔레스타인
6장 거대한 중국의 위협
7장 냉전 이후의 NATO와 러시아
8장 핵 위협과 기후 재앙

2부 권력 시스템의 이해
9장 대외 정책의 국내적 뿌리
10장 국제법과 ‘규칙 기반 질서’
11장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결론 패권인가 생존인가?
주

저자소개

노암 촘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언어학 및 철학과 명예 교수이며, 현재 애리조나 대학교 언어학 교수이자 환경 및 사회정의 프로그램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대 언어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으며, 국제 정세와 미국의 대외 정책에 관한 날카로운 통찰과 비판 의식으로 큰 명성을 얻었다. 촘스키는 젊은 시절부터 약자의 편에 서서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1967년 발표한 《지식인의 책무》를 통해 지식인의 역할과 책임을 천명하며 ‘행동하는 양심’으로 자리매김했고, 이후에도 시대의 본질을 꿰뚫는 강연과 집필을 꾸준히 이어왔다. 촘스키는 현존하는 작가 중 가장 많이 인용되는 인물로, 베스트셀러인 《패권인가 생존인가》, 《촘스키, 실패한 국가 미국을 말하다》,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를 포함해 100권 이상의 책을 집필했다. 100세에 가까운 나이가 된 오늘날까지도 시대의 양심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미국의 제국주의와 자본의 언론 장악, 프로파간다를 신랄하게 파헤쳐왔다. 이 책 《미국은 어떻게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는가》는 노엄 촘스키가 공동 저자인 미국 밀레니얼 좌파 정치의 주역인 네이선 J. 로빈슨과 함께 집필한 책이다. 전 세계에 걸친 미국의 군사적·경제적 활동의 역사를 살펴보며, 세계 지배를 향한 미국의 야욕이 어떻게 여러 나라를 차례로 파괴해왔는지 생생하게 추적했다. 전 세계를 전쟁의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 오늘날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을 이해하는 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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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J. 로빈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진보적인 대안 매체 《커런트 어페어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편집장이다. 1988년에 태어난 밀레니얼 좌파 정치의 주역으로 열정적인 민주사회주의자다. 2015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커런트 어페어스》를 창간했으며,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가디언》, 《뉴 리퍼블릭》 등 다양한 지면에 칼럼을 게재하며 저널리스트이자 정치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2021년에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무기를 지원하는 것을 SNS를 통해 공개 비판했다가 《가디언》에서 부당한 해고를 당하기도 했다. 예일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전문석사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사회학 및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에 출간된 《밀레니얼 사회주의 선언》의 저자이며, 현대 좌파 사회운동 연구에도 힘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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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운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을 졸업하고, 회사원 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미국의 로스쿨에 진학했다. 졸업 후 기업체, 법무법인에서 근무했다. 이 책을 접할 젊은 후학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친절한 번역을 하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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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든 통치 권력은 자신의 통치를 정당화하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 누구도 자신의 역사에서는 악당이 아니다. 선한 의도와 인도적 원칙을 전면에 내세우는 일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하인리히 힘러조차도 유대인 학살을 설명하면서, 나치는 “우리 민족을 사랑하기에 이처럼 어려운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며, 따라서 “우리의 마음, 우리 영혼, 우리 성격에 결함이 있어서 그런 일을 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히틀러 자신도 체코슬로바키아를 점령하면서 민족적 충돌을 없애고 문명화된 독일의 자비로운 지도 아래 모두가 조화를 이루며 살도록 함으로써 “모두의 평화와 사회 복지를 증진”하려고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역사상 최악의 범죄자들도 종종 자신을 인류의 가장 위대한 영웅이라고 자처했다.
- <서론: 고결한 목표와 마피아 논리> 중에서


미국은 인권침해 자체를 문제삼지 않는다. 모든 것은 가해자가 누구인가에 따라 다르다. 바이든은 위구르를 탄압하는 중국 을 처벌하는 법안에 서명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과 같은 독재자와는 기꺼이 주먹을 부딪치는 인사를 나누고, 거대한 감옥과도 같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을 말살하는 이스라엘에 끊임없이 무기를 제공해왔다. 이상이 선택적으로 적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특정 사례에 적용하거나 적용하지 않는 선택의 기준은 무엇인지 물어볼 수밖에 없다. 미국이 견제하고자 하는 강대국의 범죄와 폭력에는 반대하고, 소중한 파트너나 동맹국의 범죄와 폭력은 지지하는 것을 일반적인 원칙으로 한다. 그렇다면 기준은 단 하나다. 즉, 미국의 국익에 부합하면 무엇이든 선, 이를 훼손하면 악인 것이다.
- <1장 글로벌 사우스 길들이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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