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하드씽

하드씽

(스타트업의 난제, 어떻게 풀 것인가?)

벤 호로위츠 (지은이), 안진환 (옮긴이)
  |  
36.5
2014-12-05
  |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3,600원 -10% 680원 11,560원 >

책 이미지

하드씽

책 정보

· 제목 : 하드씽 (스타트업의 난제, 어떻게 풀 것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91157231324
· 쪽수 : 392쪽

책 소개

창업에서 관리, 조직 확장, 매각, 투자에 이르는 풍부한 경험을 통해 얻은 폭넓은 통찰과 교훈을 담아내며, 수많은 CEO들이 답을 찾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비즈니스 최대의 난제들에 대한 해법을 소개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수줍은 꼬마 울보에서 벤처 창업자로

2장 살아남아라, 어떻게든 살아남아라

3장 더는 실패는 없다

4장 CEO의 숙명, 악전고투
악전고투
CEO는 있는 그대로 말해야 한다
직원을 해고하는 올바른 방법
임원을 해고하는 올바른 방법
충직한 친구를 강등해야 한다면
우리 회사를 해치는 달콤한 거짓말들
납 총알
아무도 신경 안 쓴다

5장 사람이 먼저, 제품은 그다음, 수익은 맨 나중이다
일하기 좋은 직장
왜 신생기업은 직원을 교육해야 하는가
친구의 회사에서 직원을 빼돌려 와도 괜찮을까
대기업 임원을 작은 회사로 데려오기 어려운 이유
나도 해 본 적 없는 일의 적임자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직원들의 오해에 대처하는 경영자의 자세
경영 부채
인사 관리에도 품질 보증이 필요하다

6장 생명연장의 꿈을 찾아서
사내 정치를 최소화하는 법
올바른 야망
직위와 승진
머리만 똑똑한 골칫덩어리들
나이 든 사람들
일대일 면담
문화를 프로그래밍하라
회사를 키우는 요령
규모 예단 오류

7장 방향 감각을 상실할 때
가장 어려운 CEO 기술
두려움과 용기의 미세한 차이
‘원 타입’과 ‘투 타입’
리더를 따르라
평시의 CEO vs 전시의 CEO
사탕을 땅에 심어 봤자 자랄 리 없다
점수를 매긴다면 이렇게

8장 비즈니스, 무규칙 이종격투기의 세계
책임과 창의성의 패러독스
‘프리키 프라이데이’ 관리법
잭팟, 그 천진난만한 환상
팔 것인가, 말 것인가

9장 끝과 시작

부록 1 세일즈 팀 책임자를 영입할 때 고려할 사항과 던져야 할 질문들
부록 2 CEO 스스로 생각해 봐야 할 경영의 탁월성에 관한 질문

저자소개

벤 호로위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 앤드리슨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의 공동창업자이자 무한책임출자자general partner다. 줄여서 a16z라고 불리는 앤드리슨호로위츠는 진취적인 기술 회사를 설립하는 기업가들에게 투자한다. 그들은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슬랙Slack, 깃허브GitHub를 비롯해 현재까지 60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해왔다. 또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클럽하우스Clubhouse에 투자하기도 했다. a16z를 창업하기 전에 그는 라우드클라우드LoudCloud, 옵스웨어의 전신와 옵스웨어Opsware의 공동창업자 겸 CEO였다. 옵스웨어는 2007년 휴렛패커드HP에 16억 달러에 매각됐다. 실리콘밸리의 살아 있는 신화이자, 가장 철학적인 혁신가로 불리는 벤 호로위츠는 컴퓨터공학도·소프트웨어 엔지니어·창업자·CEO·투자자로서 경력을 쌓으며 얻은 경험과 통찰을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은 뒤 UCLA에서 컴퓨터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은 책으로는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하드씽》과 더불어 《최강의 조직》이 있다. 현재 아내와 세 아이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 거주하고 있다.
펼치기
안진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제경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번역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역서로 <일론 머스크>, <스티브 잡스>, <넛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전쟁의 기술>, <디즈니만이 하는 것>, <스틱!>, <마켓 3.0>, <괴짜경제학> 등이 있고, 저서로 <영어 실무 번역>, <Cool 영작문>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러나 승리감에 도취되는 것도 잠시, 곧 심각한 위기가 닥쳐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95에 자사의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끼워 넣어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는 분명 넷스케이프에 막대한 타격이었다. 수익의 대부분이 브라우저 판매에서 발생하고 있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체제 시장의 90퍼센트 이상을 점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깊은 우려를 표하는 것도 당연했다. 하지만 우리는 “웹서버에서 돈을 벌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라.”며 일단 그들을 안심시키기로 했다.
두 달 뒤,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곧 출시될 웹서버인 IIS의 초기 견본품을 입수했다. 우리는 IIS를 이모저모 뜯어보고는 낙담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 제품에 있는 기능이란 기능은 전부 탑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우리 회사의 고급 제품에만 들어가는 보안 기능까지 갖춰져 있었고, 속도도 우리 것보다 5배나 빨랐다.
한마디로 낭패였다. 이제 5개월 뒤면 IIS가 출시되는데, 그 안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회사가 결딴날 판국이었다.
- 30~31p, 1장 <수줍은 꼬마 울보에서 벤처 창업자로>에서


하지만 이렇게 엄청난 부정적 여파 속에서도 우리는 굳건히 앞으로 나아갔다. 2001년 3분기에는 꽤나 견실한 실적을 쌓아 올렸다. 그러던 9월 11일, 테러리스트들이 제트 여객기를 4대나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중 2대는 세계무역센터로 돌진했고, 1대는 미 국방부 청사에 떨어졌다. 이 사건 하나로 전 세계가 순식간에 혼돈에 휩싸였다.
우리도 그 혼돈을 피할 수는 없었다. 그 분기에 우리의 가장 큰 거래는 영국 정부와의 계약이었다. 액수도 해당 분기 총 계약고의 3분의 1에 달했다. 그 계약이 날아가면 분기 목표를 도저히 달성할 수 없는 것이었다. 9/11이 일어난 지 얼마 뒤, 우리에게 우호적인 방향으로 그 거래를 이끌던 담당자가 전화를 걸어 불행한 소식을 알려 왔다. 토니 블레어 수상이 우리와의 거래에 쓸 예산을 전쟁자금으로 전환해 버렸다는 것이었다.
다행히 우리 회사의 세일즈 책임자가 토니 블레어의 비서 중 한 명을 납득시켜 그 돈을 다시 되돌려 놓게 했다. 그 덕에 우리는 계약에 성공하여 가까스로 분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기적이었다.
- 61~62p, 2장 <살아남아라, 어떻게든 살아남아라>에서


전화를 받고 나는 지구가 멈춘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애트리액스가 파산해서 우리에게 지불하기로 돼 있던 2,500만 달러 중 한 푼도 지불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그리고 한동안 멍한 상태로 앉아 있다가 뎁의 목소리를 듣고서야 겨우 현실로 돌아왔다. “벤, 벤, 벤! 우리 미팅은 다음으로 미룰까요?” 나는 “그러지.” 하고 대답했다. 그러고는 천천히 걸어서 CFO의 집무실로 갔다. 우리가 입을 피해를 평가해 보기 위해서였다. 상황은 생각보다 훨씬 나빴다.
그 계약은 그저 중요한 계약 정도가 아니었다. 이 계약이 날아가면서 우리 재무계획서에서 순식간에 2,500만 달러가 증발해 버렸으니 말이다. 하지만 자금을 조달하려면 어쩔 수 없이 사실을 밝힐 수밖에 없었다. 결국 우리는 PIPE 설명회를 보류하고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
결과는 처참했다. 주가는 그 즉시 50퍼센트나 하락했고, 시가 총액은 무려 1억 6,000만 달러나 깎여 나갔다. 이제 PIPE를 통해 5,000만 달러를 모금하는 일도 물 건너 간 셈이었다. 게다가 애트리액스와의 계약을 날리면서 우리가 조달해야 할 자금도 5,000만 달러에서 7,500만 달러로 껑충 뛰어 버렸다. 우리로서는 도저히 그 격차를 메울 방법이 없었다. 라우드클라우드는 이제 끝났다. 옥사이드를 배치해야만 했다.
- 67~68p, 2장 <살아남아라, 어떻게든 살아남아라>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