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농부 시인이 들려주는)

서정홍 (지은이), 김지현, 서와 (사진)
현북스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2,600원 -10% 2,500원
700원
14,4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농부 시인이 들려주는)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사회 일반
· ISBN : 9791157413362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2-09-15

책 소개

경남 합천의 산골 마을에서 농사지으며 살아가는 서정홍 시인이 스무 해 동안 학생들과 주고받았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에는 청년 농부들이 직접 찍은 마을 사람들의 사진이 담겨 있어 우리네 농촌의 정겨운 모습도 함께할 수 있다.

목차

1부 살맛 나게 하는 사람들
이웃사촌 | 다른 깊은 뜻이 있어요 | 살맛 나게 하는 사람들 | 국보 | 자랑거리 | 산골 민주주의 | 닭한테 미안해요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자기 목숨처럼 소중하게 |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세상 | 그 빈자리에 무엇이 남을까요? | 우리는 다 알고 있잖아요 | 잃어버린 가치를 찾아 | 좋은 생각이 좋은 세상을 만들어요

2부 고루고루 잘살 수 있게
아무것도 안 하는 날 | 즐거운 불편 그리고 희망 |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예의 |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고요? | 시골 중학교에서 |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요 | 직업 선택 10계명 | 나도 모르게 나를 만든 생각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 | 먹고사는 일 | 길을 찾아서 | 새롭고 신선한 제안 | 고루고루 잘살 수 있게 | 마지막 수업

3부 우리가 꿈꾸는 세상
일하는 사람이 글을 써야 한다고요? |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이야기 | 아는 만큼 보여요 | 어떻게 희망을 만들어요? |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눌 줄 아는 사람 | 우리는 함께 살아가야 해요 | 꼭 필요한 사람은 | 이오덕 학교 | 노들장애인야학을 아시나요? | 거리에 나왔어요 | 스스로 희망을 찾아가는 사람들 | 우리는 참된 변화를 바라고 있어요 | 우리가 꿈꾸는 학교 | 우리가 꿈꾸는 세상 | 작은 노력, 시작해 볼까요?

저자소개

서정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산골 농부. 모름지기 자연 속에서 자연을 따라 자연의 한 부분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이란 걸 깨닫고 농부가 되었다.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글을 써야 세상이 참되게 바뀐다고 믿으며 글쓰기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시집 《58년 개띠》, 《아내에게 미안하다》, 《내가 가장 착해질 때》 등이 있다. 황매산 기슭 작은 산골 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열매지기공동체’와 청소년과 함께하는 ‘담쟁이 인문학교’를 열어 이웃과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깨달으며 살아가고 있다.
펼치기
김지현 (사진)    정보 더보기
펼치기
서와 (사진)    정보 더보기
펼치기

책속에서

살맛 나게 하는 사람들
제가 산골 마을 들녘에서 농사지은 농산물은 종류에 따라 적게는 열 사람, 많게는 백 사람 남짓 되는 사람들의 밥상에 올라가요.
“이 감자 맛은 옛날 우리 할머니가 삶아 주시던 딱 그 맛이에요. 농약과 화학비료와 비닐도 쓰지 않고 농사지은 감자라 그 맛이 나는가 봐요.”
“해마다 애써 농사지은 감자를 가만히 앉아 받아먹으려니 미안한 마음이 자꾸 들어요. 농부님,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이렇게 농부의 땀과 정성을 알아주는 분들이 있어, 농사로 힘들었던 몸과 마음이 한결 가뿐해지고 살맛이 절로 나요.


고루고루 잘살 수 있게
“지금은 농촌만 사라지는 게 아니라 농촌 가까이 있는 작은 도시도 사라지려고 해요.” “고모가 암에 걸렸는데요,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까지 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교통비도 엄청 들어요.” “서울에 있는 대학을 모두 지방에 있는 농촌으로 옮기면 어떨까요?” “청와대, 국회, 대법원과 같은 정부 기관도 작은 도시나 농촌으로 옮기면 좋겠어요. 그래야만 농촌을 살릴 수 있는 정책이나 대안이 제대로 나올 테니까요.”
“여러분 말을 듣고 있으니 저절로 고개가 끄떡이네요. 이렇게 몇 가지만 실천해도 서로를 살리는 멋진 일이 일어날 텐데……. 집도 없이 떠돌아다니는 서울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누구나 지방에서 살고 싶도록 해야만 해요. 온갖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지방이 살아야만 서울도 살 수 있잖아요. 그래야만 나라가 고루고루 편안하고 고루고루 잘살 수 있잖아요.”


우리가 꿈꾸는 세상
온 식구들이 둘러앉아 저녁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세상. 서로 꺼려하는 위험한 일을 묵묵히 하는 사람을 가장 우러러보는 세상. 누구나 배우고 싶으면 배울 수 있고 아프면 치료받을 수 있는 세상. 차이는 있어도 차별은 없는 세상. ‘생활수준’이 낮아지더라도 ‘행복수준’이 더 높아지는 세상. 사람을 죽이는 무기를 녹여 사람을 살리는 농기구를 만들어, 두 번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
여러분은 어떤 꿈을 꾸시나요? 여러분도, 여러분이 꿈꾸는 세상을 적어 보세요. 그곳에 ‘답’이 있을 거예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