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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병원 입원생활기, 그리고 그녀

7일간의 병원 입원생활기, 그리고 그녀

(병원 입원생활을 못 해본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

배정수 (지은이)
  |  
책과나무
2017-08-25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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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병원 입원생활기, 그리고 그녀

책 정보

· 제목 : 7일간의 병원 입원생활기, 그리고 그녀 (병원 입원생활을 못 해본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7764532
· 쪽수 : 176쪽

책 소개

입원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을 위한 입문서다. 또한 병원에서 만난 이들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짧은 시간 나눈 대화이지만 그들의 사연은 구구절절하고 다채롭다. 또한 이 책 전반에는 한 간호사에 대한 애정과 감사가 넘친다.

목차

책을 내면서·4
창작시 - 산촌, 그 정년의 세월·10

1부 병원에 입원하기까지

1. 입원 4일 전의 풍경
서울 아파트에서 홍천 전원주택까지·14
전원주택에 도착하다·19
전원주택에서의 생활·19
나의 건강 현황·20

2. 입원 3일 전의 풍경
홍천강 꽁꽁축제 ·21

3. 입원 전날의 풍경
병원에 입원한 동기·26
병원 입원 전날 새벽·29
병의 징조들·29
일산병원에 가는 이유·30
나의 삶의 철학·32


2부 병원 적응기

1. 1월 20일 금요일, 입원 첫째 날
입원한 날 아침·36
아산병원·37
중환자실의 풍경·38
젊은 간호사에게 기저귀 채움을 부탁하다·40
안락사를 생각하다·41
하나님은 예비해 두셨다·42
구급차를 타고 홍천에서 일산병원으로·42
일산병원 응급실에 도착하다·46
아산병원 응급실이 재판되다·46
아는 의사 한 명 정도는 필요하다·47
편안한 입원실에 둥지를 틀다·47
완전한 중환자인 나의 몰골·48

2. 1월 21일 토요일, 입원 둘째 날
둥지 튼 병실이 보이다·49
여러 유형의 보호자·50
나의 보호자, 아내·51
하나님! 할아버지를 살려주세요·53
기저귀 갈기와 준비물·53
일산병원의 부족한 점·54
아내에게 1,000만 원 쓰도록 하다·55
아내는 건망증 환자·55
조무사들의 여러 유형·57
낮이 가고 밤이 되다·57
나의 잠자리 습관·57
수갑을 다시 차다·58
나를 당기는 환자복과 밭고랑을 이룬 시트·59
아내에게 괴로움을 알리다·61
야속해 보이는 간호사·61
시끄러운 편이 좋아진 잠자리·61
그녀가 등장하다·62
나의 자유를 위해 희생한 그녀의 밤·63


3부 입원 생활기

1. 1월 22일 일요일, 입원 셋째 날
여러 유형의 간호사·66
이 병실을 추억하리라·66
엄마 같은 간호사·67
나는 강력히 말하리라·68
나의 어머니 나의 어머니·68
어머님 자리보전하시다·70
어머님! 불효한 자식을 용서하소서!·70
천국에서 생활하시는 나의 어머니·71
속기저귀만 차다·72
사도신경도 더듬거리는 나의 믿음·72
맞은편 환자의 방문객·73
그와의 긴 대화·73
나의 대화 스타일·74
환자가 교체되는 과도기 1·75
나의 결석을 본 장로들의 전화·75
아내의 거짓말·75
불러도 못 들은 척 하는 촌로·76
마음의 부담을 덜다 ·76
깜박 깜박 졸린 나·77
병원의 체제·77
그녀가 다시 왔다·77
그녀와 긴 대화를 할 기회·79
나의 인격이 그녀 앞에서 회복되다·79
그녀가 나의 오른손을 치다·80
본래 나의 모습으로 돌아오다·81
탁월한 그녀의 간호·81

2. 1월 23일 월요일, 입원 넷째 날
요나 같은 나·83
담당의사를 추억하다·86
결전의 시간·86
드디어 자유를 얻다·86
당당한 사람이 되다·87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88
걷기 운동을 생활화·88
걸으면 얻을 수 있는 여섯 가지·89
‘햇볕’의 놀라운 효능 여덟 가지·91
4인실의 좋은 점·94
환자가 교체되는 과도기 2·94
칭찬을 안 하면 괴로운 나·95
메일에 이런 글이 올라와 있었다·96
병간호 잘하세요·98
시야가 확 트인 병실·99
나의 대인 스타일·99
촌로에게 다가가다·100
용서의 그리스도 예수·102
나는 몸이 되다·102
세상을 구경하다·102
8○병동을 순회하다·103
내 침실같이 조용하고 편안해진 밤·104
배은망덕해진 나·105


4부 병원에서 환우들과 추억속의 여인들

1. 1월 24일 화요일, 입원 다섯째 날
촌로가 다가오다·108
촌로의 과거·108
촌로의 효자 아들들·111
성공한 자녀를 둔 부모의 습관·111
제사상 차리기를 한사코 거부하는 촌로의 아내·112
촌로 부모님의 산소가 서석면에 있었다·114
40~50대의 병실에서 70~80대의 병실로 바뀌다·114
바뀐 보호자의 행태·115
대장암 말기 환자의 보호자 아내·116
같은 놈 (평준화) 시리즈·117
보호자의 태도·118
보호자의 모습·119
다시 조용해진 병실·120
젊어지는 습관 열다섯 가지·121
환자가 쇠약해지는 과정·127
어제와 같이 운동을 하다·127
형수님의 제사 거절 사유·128
촌로 할멈의 두 딸 얘기·128
형님과 형수의 결혼 이야기·129
우리 집 수탉들·130
수컷은 인간도 마찬가지·131
두 마리의 수탉과 열다섯 마리의 암탉들·132
암탉들의 개성·132
잘생긴 수탉의 리더십·133
반란이 일어나다·134
수탉들의 개성·134
검정 수탉의 장렬한 죽음·135
장수의 비결·136
효자 아들·138
그녀를 기다리다·138
밤이 시끄러운 4인실은 정말 싫다·138

2. 1월 25일 수요일, 입원 여섯째 날
대장암 말기 환자의 보호자가 오다·141
위엄과 권위가 있는 간호팀장·141
제일 거북한 소화기내과 환자·143
세 번째로 위내시경을 하다·144
휴가 간 그녀를 그리다·144
간호사의 근무 순환 제도·145
퇴원을 하루 연장하다·145
의심하는 듯한 눈초리들·146
그녀의 이름을 알고 싶다·147
운동을 하다·148
위암 말기 환자와의 대화·148
촌로의 효자 큰아들과 며느리를 만나다·152
명찰이 담긴 플라스틱 박스·154
대장암 말기 환자의 보호자가 그와 눕다·154
내 추억의 여인들·155
첫 번째 추억의 여인, 그 소녀를 만나다·157
그 소녀를 바래다주다·158
사랑을 고백하다·159
그 후 다시 만나다·161
오랜 세월 지나 들은 그녀의 소식·161
그녀와 닮은 내 아내·162
두 번째 추억 속의 여인·163
모처럼 조용한 병실·165
제3의 여인으로 추억 속에 남을 그녀·165

3. 1월 26일 목요일, 일곱째 날 이별과 퇴원의 날
그녀에게 이름을 묻다·167
그녀가 안쓰럽게 느껴지다·168
그녀에게 전화번호를 묻다·169
그녀를 향한 내 마음·170
건강해진 나의 모습·171
아산병원의 하루 병원비와 같은 일산병원의 6일 입원비·172
그녀에게 결혼 청첩을 부탁하다·172
그녀가 간호하는 병실에 가끔은 입원하고 싶다·173

저자소개

배정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2년 1월생으로, 현 수색 장로교회 ‘원로 장로’이다. 그는 부산에서 ‘부산 금성중학교’와 ‘부산 상업 고등학교’를 나왔다. 1963년 ‘부산 교육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서울로 발령받는다. 2년 7개월간 육군 군복무 후, 서울시 초등학교에서 39년간 봉직, 교장으로 퇴임하였다. 1974년 명지대 경영학 학사와 1976년 연세대 교육학 석사를 거쳐 1980년 서울 장로회 신학교 신학사로 졸업했다. 그의 글로는 연세대 졸업 시 최우수 논문으로 〈연세 교육 과학지〉에 실린 ‘사회적 적응성의 신장을 위한 실천적 연구’와 장로회 신학교 졸업 시 졸업논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행 국민 학교 교육과정에 나타난 종교적 태도에 관한 연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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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녀가 등장하다

소리 없이 등장한 수선화 같은 그녀는 고통 속에 깊은 밤에도 잠 못 드는 나를 보더니만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 그녀는 링거에서 떨어지는 혈액과 수액들의 흐름과 소변호스의 흐름, 소변의 모임 등을 찬찬히 아주 찬찬히 눈이 부실세라 등도 켜지 않고 스마트폰 불빛으로 전부 점검하고, 조정하고, 혈압을 쟀다. 여전히 미소를 지으며 나가려는 그녀에게 진통액을 한 번 더 주사해줄 것을 요청하니 쾌히 가져다가 조금 전 그 간호사가 풀었던 나사를 다시 풀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주사를 놓아 진통액이 들어가는 느낌이 없을 정도로 잘 놓아주었다.

주사 때문인지 그녀의 부드러움 때문인지 고통이 덜해져 마음의 안정이 찾아왔다. 그 후 잠이 와 눈을 꿈벅꿈벅하는 동안 첫 번째 수혈이 모두 끝나갈 무렵 그녀는 정확히 그 시간에 와서는 두 번째 수혈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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