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명당 설계와 장례문화 1

책을 펴내면서

Ⅰ 양택풍수 명당 설계를 하다
1. 경북 해안지방 전통주택의 풍수적 비보분석 | 유병우
2. 음양오행설과 명리·풍수의 발전에 관한 연구 | 김형근
3. 풍수형국론적 관점에서 본 예천지역 전통마을의 지명유래 일고찰 | 김종대

Ⅱ 음택풍수 명당 설계를 하다
1. 조선왕실 태실의 풍수적 입지조건과 가치 고찰 | 박상구
2. 신라왕릉의 공간구성과 입지에 관한 풍수지리적 연구 | 하인수
3. 영덕 무안박씨 무의공파 음택에 관한 풍수지리적 고찰 | 석수예

Ⅲ 전통 장례문화를 말하다
1. 장례 복원 메이크업 연구 | 임영숙
2. 전통 상례에서 혼백과 명정에 함의된 상징성 연구 | 이상돈
3. 제례와 제복의 고찰 | 김용희
4. 조선시대 환구제에 관한 일고찰 | 성남경
5. 사직제에서 진설에 관한 소고찰 | 이영섭

우리나라는 고대(古代)사회가 형성되기 이전부터 산을 중심으로 문화가 발전하면서 풍류(風流)사상이 발전하였고, 삼국시대 유입된 삼교(유교·불교·도교)와 더불어 고려와 조선시대까지 전통사상으로 계승되어 왔다. 여기에서 풍류사상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심신훈련을 하는 것으로, 통일신라 말엽 해운 최치원(崔致遠)이 난랑(鸞郞)이라는 화랑을 기리는 ‘난랑비서(鸞郞碑序)’에, “우리나라에 현묘(玄妙)한 도(道)가 있으니 풍류라 이른다. 그 교의 기원은 『선사(仙史)』에 자세히 실려 있거니와, 실로 이는 삼교(유교·불교·도교)를 포함하여 중생을 교화한다. 집에 들어오면 효도하고, 나아가면 나라에 충성하는 것은 공자의 주지(主旨) 그대로이며, 또 그 행함이 없는 일에 처하고 말 없는 교를 행하는 것은 노자의 종지(宗旨) 그대로이며, 모든 악한 일을 하지 않고 착한 일만을 행함은 석가 교화(敎化) 그대로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