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마케팅 트렌드 2017

프롤로그

Part1 마케터가 알아야 할 네이버 마케팅의 다섯 가지 법칙
1. 신뢰도 있는 출처는 일단 믿고 노출시킨다
2. 콘텐츠 신규 서비스는 허니문 기간을 가진다
3. 어뷰징을 막기 위한 잦은 검색 변화
4. 상위노출에는 질보다 양이 중요
5. 네이버의 알고리즘은 기술과 인간미의 결합
Special Page 네이버가 말하는 네이버의 2017년


Part2 실천한 자만이 혜택을 본 사이트 등록
1.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원치 않은 사이트명과 설명문구
2. 사실 네이버는 계속 공지하고 있었다
3. 네이버 사이트 등록이 얼마나 어렵기에
4. 난세의 시대 짭짤하게 돈 버는 사람들
Special Page 생각보다 간단한 웹마스터도구 설치 방법
5. 블로그와 카페, 페이스북은 사이트 등록이 될까?
Special Page 내 홈페이지에 title과 description 정보 수정하기
6. 대표키워드로 정리되는 네이버 마이비즈니스

Part3 네이버는 이제 1등 쇼핑몰?
1. 검색해서 쇼핑하고 구매까지 한 번에
2. 네이버쇼핑에 최적화된 스토어팜
3. 페이 경쟁에서 승리한 네이버페이
4. 이제 오프라인으로 진격하자, 쇼핑윈도
5. 네이버에서 효과적인 쇼핑몰 마케팅은?

Part4 매력적인 공짜 서비스, 하나의 아이디로 연결하라
1. 카카오톡 잡는 네이버 톡톡
2. 무료 홈페이지 중 최고, 네이버 모두
3.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네이버 예약
4. 네이버에 최적화된 통계솔루션, 네이버 애널리틱스
5. 전화 유입을 추적하는 비즈넘버
6. 회원가입을 쉽게 하는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7. 네이버 아이디는 이제 일회용품이 아니라 숙성시켜야 할 와인이다

Part5 점차 강화되는 네이버의 동영상 전략
1. 네이버TV의 현황
2. 작은 콘텐츠에 문호를 개방한 네이버TV
3. 네이버 TV캐스트 어디에 노출되고, 어떻게 구성되나?
4. 유튜브와 판도라TV도 네이버 노출된다
5. 동영상 마케팅 전략은?
Special Page 네이버TV 채널명에 비즈니스 키워드 삽입하기

Part6 살짝 발만 담가 보는 네이버 서비스들
1. 절반의 성공, 라이브 검색
2. 열렬하게 밀고 있지만 못 뜨는, 네이버 포스트
3. 이미지 노출용 그 이상이 될 수 없는, 네이버 폴라
4. 네이버에서 해시태그는 망했다, 태그검색
5. 잘 나가다가 주춤거린 밴드 마케팅
6. 지식인에 새바람이 분다, 비즈니스카드
7. 대충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Part7 새판을 짜야 하는 블로그 마케팅
1. 블로그 노출의 기본적인 이해
2. 2015년 11월 이전 도배의 상징, 블로그 마케팅
3. 2015년 11월 이후 언더마케팅의 재앙이 시작되었다
4. 네이버 검색 변화의 핵심 키워드 C-Rank
5. 블로그 운영의 지침서, 네알검과 이달의 블로그
6. 브랜드 블로그의 목표는 이제 공식블로그
7. 이제는 블로그 마케팅의 필수, 파워컨텐츠
8. 콘텐츠 귀족과 콘텐츠 서민의 차별
9. 발등에 불 떨어진 체험단 블로그

최근에 네이버의 서비스 출시에 따른 움직임을 보면 과거와 달라진 부분이 있다. 바로 서비스 간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네이버 아이디 하나로 블로그, 카페, 지식인 비즈니스카드, 톡톡, 웹마스터도구, 마이비즈니스, 스토어팜, 모두, 예약, 네이버페이, 애널리틱스, 비즈넘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아이디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각각 분산된 서비스처럼 보이지만, 톡톡을 중심으로 보면, ‘블로그, 지식인 비즈니스카드, 마이비즈니스, 스토어팜, 모두, 예약’이 톡톡과 연동되어 있다. 어떤 채널로 마케팅을 하든지 고객이 상담을 요청하면 톡톡 하나로 응대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만약 네이버페이를 중심으로 보면, ‘예약, 스토어팜, 모두’가 엮여 있고, 앞으로 이런 서비스가 더 늘어날 것이다.

원래 밴드가 공구족에게 인기가 있었던 건 다양한 방법으로 구독자만 모으면, 전체메시지를 활용해서 안정적인 노출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또한 게시글마다 고유 URL을 갖고 있어 밴드에 가입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도 노출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런데 2016년 봄과 여름을 거치면서 이 정책이 바뀌고 말았다. 밴드에 가입을 해야 콘텐츠를 완벽하게 볼 수 있었다. 이로 인해서 노출량 대비 실제 구매를 위한 유입이 많이 줄게 되었다. 또한 입찰가로 진행되는 밴드 광고는 상한가가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각종 스팸 게시물에 대한 규제가 하나씩 늘어나면서 밴드 마케팅 역시 마음껏 마케팅할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해버렸다.

다시 강조하지만 C-Rank는 하나의 주제에 대한 블로그의 정체성이 인지되지 않으면 상위노출이 불가능하다. 또한 A라는 주제로 인식이 된 블로그에 B라는 주제로 글을 쓰면 B라는 글은 상위노출은 되지 않는다. 가령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을 가지고 주로 블로그를 운영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와 상관이 없는 ‘아기 기저귀 선택 방법’에 대한 글을 쓰게 되면 ‘아기 기저귀 선택 방법’으로는 당연히 상위노출이 안 된다.
물론 모든 블로그가 하나의 주제를 가질 수는 없다. 한 블로그는 ‘사회복지사2급’, ‘스마트폰’, ‘육아용품’의 3개 주제를 가지고 운영할 수도 있다. 다만 이런 경우 블로그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데 보다 많은 시간 들어가기 때문에 블로그 운영에 더 잦은 포스팅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즉 C-Rank 알고리즘에 최적화시키기 위해서 하나의 주제에 대한 블로그의 정체성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C-Rank에 맞게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