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마케팅 트렌드 2018

프롤로그

Part1 네이버는 다섯 가지 법칙으로 움직인다
1. 신뢰도 있는 출처는 상위노출의 핵심이다
2. 새로 출시한 서비스는 허니문 기간을 가진다
3. 검색 변화를 통해서 어뷰징을 막는다
4. 질보다는 양이 상위노출에 유리하다
5. 사람이 네이버 노출에 영향을 미친다
6. 지금 트렌드에 맞는 네이버 마케팅 전략

Part2 C-Rank 변화와 차별에 맞서야 하는 UGC 영역
1. C-Rank의 빛과 그림자
2. C-Rank에 맞는 블로그 운영 방법
Special Page 공식블로그 누구나 만들 수 있을까?
3. 블로그 체험단이 매우 중요해진다
Special Page 블로그 체험단 학살 사건
4. 카페에 최적화되어 적용된 C-Rank
5. 지식iN도 결국 C-Rank가 적용되었다
Special Page 지식iN 비즈니스카드의 실패
6. 특정 기업을 위한 네이버 포스트
7. 맛집 마케팅의 어뷰징을 완벽하게 차단했지만
8. 공식블로그와 공식포스트로 장사하는 사람들
9. 통합검색을 유기적으로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Part3 드디어 웹문서 검색에 손을 대다
1. 웹사이트 때문에 변화된 네이버 통합검색
2. 본격적인 변화를 위한 워밍업,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3. 본격적인 웹사이트 시대 도래
4. 웹사이트 시대 잘 준비하는 방법!
5. 웹사이트 영역에서도 차별은 계속된다
Special Page 검색 상위노출에 유리한 검색등록 방법
6. 네이버 마이비즈니스에서 스마트플레이스로 또 바뀐 지도 등록

Part4 네이버 생태계에 잠식되고 있는 이커머스
1. 검색해서 쇼핑하고 구매까지 한번에
2. 네이버쇼핑 영역 노출에 스마트스토어는 필수
Special Page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네이버쇼핑 영역 상위노출 전략
3. 네이버페이 생태계 확산에 무리수를 두는 네이버
4.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쇼핑윈도
5. 네이버에서 효과적인 쇼핑몰 마케팅은?

Part5 네이버의 공식 광고상품과 비공식 광고상품의 활용
1. 네이버 검색광고의 이해
2. 파워컨텐츠의 이해
3. 네이버 쇼핑검색광고의 이해
4. 네이버는 인정하지 않는 비공식 광고상품
Special Page 신제품만 할 수 있는 신제품 광고

Part6 황용도가 점점 높아지는 네이버의 공짜 서비스들
1. 온라인 상담에 최강, 네이버 톡톡
2. 무료 홈페이지 중 최고, 네이버 모두
3. 결제까지 되는 꽤 괜찮은 예약 서비스, 네이버 예약
4. 네이버에 최적화된 통계 솔루션, 네이버 애널리틱스
5. 전화를 추적하고 싶다면 비즈넘버
6. 간편로그인의 대명사가 된,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7. 이제는 사업과 함께해야 할 동반자, 네이버 아이디

Part7 격변하는 네이버 서비스들
1. 네이버의 개인화
2. 네이버 검색 노출에 유리한 네이버TV
3. 여전히 그들만의 리그 밴드, 2018년에는 바뀔까? 244 4. 일단 지켜보기로 하자! 오디오클립
4. 서비스 종료 단계로 가고 있는 폴라

첫째, C-Rank에 적합한 블로그인지가 매우 중요하다. 하나의 주제만 다룬 블로그도 있고, 2가지 주제를 다룬 블로그도 있으며, 특정 주제 없이 다양한 글을 쓰는 블로그도 있다. 그런데 현재의 C-Rank에 따르면 이것저것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보다 한두 개의 특정 주제에 대해서 다양한 글을 포스팅하는 블로그가 노출에 유리하다. 이 기준은 블로그 체험단에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 예를 들어 ‘맛집과 요리’를 다루는 블로거와 ‘영화, 요리, 맛집, 게임, 교육, 어학’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는 블로거 중 누가 C-Rank에 적합한 블로그일까? 당연히 ‘맛집과 요리’를 다루는 블로그가 적절한 블로그이다. 네이버는 현재 주제를 31개 주제로 나누고 있으니 이를 참고하자. 신청한 40명 중 특정 주제에 부합한 블로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방문자에 현혹되지 말라는 것이다. ‘요리’를 주로 다룬 블로그와 ‘학문’을 다룬 블로그의 방문자 수는 다를 수밖에 없다. 요리 관련 키워드의 조회수가 많기 때문이다. 즉 방문자 수는 주제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인데 주제를 보지 않고 방문자를 보고 블로거를 선정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하야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C-Rank가 지배하는 네이버 검색에서는 방문자보다 ‘주제’가 중요하다.

예를 들면 ‘맘스홀릭’과 같은 대표카페에서 관련 글을 쏟아내면,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신생 카페는 검색 상위에 명함도 내놓지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앞으로 큰 카페, 대표카페 위주로 검색이 도배될 것이다. 작은 카페는 버티지 못하고 콘텐츠 생산을 중단할 위험이 매우 커졌다. 현재 상황에서는 ‘내 카페를 키우느니 이미 있는 그리고 노출이 잘되는 대표카페에 글을 써야지!’ 하고 전략을 바꾸는 것이 유리하다. 물론 네이버는 한 카페가 검색을 점유하지 않도록 대비책을 세우겠다고 하지만, 대형카페의 게시글이 상위에 노출되는 현재의 상황을 볼 때, 네이버의 이 약속이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맛집 키워드에 리뷰 영역이 도입되면서 맛집 마케팅은 혼란을 겪게 되었다. 앞에서 말한 3단계 어뷰징이 전혀 쓸모없게 되었다. 일단 일반 체험단 블로거의 글은 리뷰 영역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1단계에서 노출할 수 없으니 2~3단계로 이어질 수가 없다. 그래서 단순히 블로그 체험단과 어뷰징 작업을 통해 통합검색 상위를 노출시키던 맛집 상위노출 전략은 완전히 망가져 버렸다. 더하여 모바일에만 적용되던 플레이스와 리뷰 영역이 2017년 11월부터 PC 영역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맛집 관련 키워드는 애초에 어뷰징을 할 수 없게 네이버가 꽁꽁 틀어막은 것이다. 네이버는 맛집 관련 키워드에서 테스트한 결과에 만족했는지, 이렇게 변형된 플레이스 영역과 리뷰 영역이 노출되는 키워드들을 늘리고 있다. ‘강남 맛집’뿐만 아니라 ‘강남 레스토랑’, ‘강남 한정식’, ‘강남 상견례’ 등 맛집과 관련된 다양한 키워드들이 플레이스 영역과 리뷰 영역에 적용되었다. 그리고 ‘강남’, ‘홍대’, ‘종로’ 등 수도권 중심지와 주요 관광지가 있는 지역명이 포함된 키워드까지 확대해서 적용하고 있다. 예상컨대 맛집과 관련된 키워드와 전국의 지역명을 다 조합해 검색해도 변형된 플레이스와 리뷰 영역이 노출될 날이 머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