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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과 필사하기 세트 - 전2권

박인환과 필사하기 세트 - 전2권 (쓰고 읽는 필사본 + 시집)

(선시집 - 목마와 숙녀)

박인환 (지은이)
스타북스
1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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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과 필사하기 세트 - 전2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박인환과 필사하기 세트 - 전2권 (쓰고 읽는 필사본 + 시집) (선시집 - 목마와 숙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7951604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16-02-15

책 소개

시인의 필사 향연 시리즈. 박인환은 31세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지만 한국의 시 역사에 남긴 자취가 적지 않다. 이 시집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과 같은 시 외에도 리얼리즘 성향의 시인으로서 그를 재조명할 수 있게 '인천항'을 비롯한 다양한 시들을 함께 실었다.

목차

시작하며

1. 목마와 숙녀
목마와 숙녀
세 사람의 가족
최후의 회화(會話)
낙하
영원한 일요일
회상의 긴 계곡
일곱 개의 층계
1953년의 여자에게
불행한 신
검은 신이여
미래의 창부 - 새로운 신에게
밤의 노래
살아 있는 것이 있다면
불신의 사람
의혹의 기(旗)
눈을 뜨고도
센티멘탈 쟈니
행복 ·
미스터 모(某)의 생과 사
거리
지하실
밤의 미매장(未埋葬)

2. 아메리카 시초(詩抄)
태평양에서
15일간
충혈된 눈동자
어느 날의 시가 되지 않는 시
여행 아니야
수부들
에베레트의 일요일
이국 항구
새벽 한 시(時)의 시(詩)
다리 위의 사람
투명한 버라이어티

3. 영원한 서장(序章)
어린 딸에게
한 줄기 눈물도 없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할 때
검은 강
고향에 가서
신호탄
무도회
서부 전선에서
새로운 결의를 위하여
이 거리는 환영한다
어떠한 날까지

4. 사랑의 Parabola
세월이 가면
열차
인천항
식물
가을의 유혹
서정가
식민항의 밤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불행한 샹송
사랑의 Parabola
구름
장미의 온도

박인환 연보

저자소개

박인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6년(1세) 8월 1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면 상동리 159번지에서 태어나다. 1933년(8세) 인제공립보통학교 입학하다. 1936년(11세) 서울 덕수공립보통학교 4학년에 편입하다. 1939년(14세) 경기공립중학교에 입학하다. 1941년(16세) 경기공립중학교 자퇴하고 한성중학교에 다니다. 1942년(17세) 명신중학교 4학년에 편입하다. 1944년(19세) 평양의학전문학교에 입학하다. 1945년(20세) 광복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상경해 ‘마리서사(茉莉書舍)’를 개업하다. 1948년(23세) 4월 20일 김경린, 김경희, 김병욱, 임호권과 『신시론』 발간하다. 4월 이정숙(李丁淑)과 결혼하다. 12월 장남 세형(世馨) 태어나다. 1949년(24세) 4월 5일 김경린, 김수영, 임호권, 양병식과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 발간하다. 김경린, 김규동, 김차영, 이봉래, 조향 등과‘ 후반기’ 동인 결성하다. 1950년(25세) 1월 『경향신문』 입사하다. 한국전쟁 겪다. 9월 딸 세화(世華) 태어나다. 1951년(26세) 5월 육군종군작가단에 참여하다. 1952년(27세) 5월 15일 존 스타인벡의 기행문 『소련의 내막』 번역해서 간행하다. 6월 16일「주간국제」의 ‘후반기 동인 문예’ 특집에 평론 발표하다. 1953년(28세) 5월 차남 세곤(世崑) 태어나다. 7월 중순 서울로 돌아오다. 1954년(29세) 1월 오종식, 유두연, 이봉래, 허백년, 김규동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 발족하다. 1955년(30세) 3월 5일 미국 여행하다. 10월 1일 시작품 「목마와 숙녀」(『시작』) 발표하다. 10월 15일 시집 『선시집』 간행하다. 1956년(31세) 3월 시작품 「세월이 가면」 이진섭 작곡으로 널리 불리다. 3월 20일 오후 9시 자택에서 타계해 3월 22일 망우리 공동묘지에 안장되다. 1959년(3주기) 10월 10일 윌러 캐더의 장편소설 『이별』 번역해서 간행되다. 2014년(58주기) 7월 25일 이정숙 여사 별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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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木馬)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거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傷心)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서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는
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愛憎)의 그림자를 버릴 때
목마를 탄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세월은 가고 오는 것
한때는 고립을 피하여 시들어 가고
이제 우리는 작별하여야 한다
술병이 바람에 쓰러지는 소리를 들으며
늙은 여류 작가의 눈을 바라다보아야 한다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지금 그 사람의 이름은 잊었지만
그의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어.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과거는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의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어
내 서늘한 가슴에 있건만.
-세월이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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