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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예뻤을 때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윤동주를 사랑한 시인)

이바라기 노리코 (지은이), 윤수현 (옮긴이)
스타북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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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예뻤을 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윤동주를 사랑한 시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57953134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7-12-30

책 소개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내 나라는 전쟁에서 졌다 /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라디오에서는 재즈가 넘쳤다” 이 시 한 편으로 1억 일본인들을 패전국 상처에서 구해 희망의 길로 인도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극찬한 이바라기 노리코의 시 속에는 평생 사랑한 한글과 한국인과 한국의 시인 윤동주의 향기가 진하게 스며 있다.

목차

추천의 글

네 감수성 정도는
보이지 않는 배달부
여자아이의 행진곡
어린 시절
소녀들
호수
기다림
벚꽃
6월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바보 같은 노래
행동에 대해
바다 근처로
여름의 목소리
두 사람의 미장이
게릴라 가드닝
이 실패에도 불구하고
질문
혼자서는 생기발랄
처음 가는 마을
살아있는 것, 죽어있는 것
대학 나온 부인
내 카메라
모가미 강가
지천명
뒤처짐
듣는 힘
식탁에 커피 향 흐르고
여자의 말
큰 남자를 위한 자장가
친구
물음
감정의 말라깽이
12월의 노래
되새김

저자소개

이바라기 노리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사카 출신의 시인으로 제국여자약전(현 토호東邦대학) 약학부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 제국 극장에서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을 보고 극작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 희곡·동화 등을 쓰면서 문단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결혼 후, 잡지 등에 시를 투고하면서 시인으로 활동했다. 전후 일본인들의 무력감과 상실감을 담아낸 「내가 가장 예뻤을 때」란 시로 평단과 대중을 사로잡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시인으로 자리매김했다(국내에선 공선옥 소설의 표제로 사용되기도 했다). 윤동주 시인에 대한 관심을 계기로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고, 한국 문학의 번역에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1955년 『대화』를 시작으로 『보이지 않는 배달부』 『진혼가』 등을 발표하고, 1990년에는 『한국현대시선』이란 이름으로 한국의 명시들을 일본에 번역 출간하기도 했다. 관동대지진 때의 한국인 살해사건을 다룬 「장 폴 사르트르에게」, 고대 일본 이주민들의 차별대우를 고발한 「칠석」 등 한국을 소재로 한 시를 여럿 발표했다. 대표시집으로는 『네 감수성 정도는』 『보이지 않는 배달부』 『진혼가』 등이 있으며, 전후 여성 시인 중에서 가장 폭넓은 사회의식과 건전한 비평 정신을 보여 준 시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일본의 우경화를 신랄하게 비판한 만년의 시집 『기대지 말고』는 일본 사회의 반민주적인 현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며 기록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대표적인 지한파(知韓派) 시인으로 한국의 문학뿐만 아니라 문화와 풍속, 역사에도 깊은 관심을 보인 의식 있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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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독학으로 일본어를 공부하여 통번역의 길로 접어들었다. 기업에서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거쳐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한일통번역과를 졸업했다. 윤동주100년포럼에 참여하여 『장 콕토 시집』 『폴 발레리 시집』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전문 통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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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떤 식으로 울었을까 / 어떤 식으로 소리치고 / 어떤 식으로 꽁해 있었을까 / 그 사람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는 건 / 이미 / 호의를 가졌다는 증거 / 눈만 큰 아이였을까 / 아마 맹한 아이였을 걸 / 바스락 바퀴벌레 눈치 없는 벌레인가 / 미소 지으며 / 더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 호의 이상의 감정이 생긴 증거 / 그때도 그랬다 / 수염 건너로 나는 보았다 / 꾸정모기 닮은 어린 시절의 얼굴을 / 그때도 그랬다 / 몽롱한 노파의 끝없는 말을 나는 듣고 있었다 / 어린 시절의 찢어지는 사투리를
- 어린 시절


처음 가는 마을에 들어갈 때 / 내 마음은 살짝이 두근거린다 / 소바집이 있고 / 초밥집이 있고 / 청바지가 걸려있고 / 모래 먼지가 있고 / 자전거가 방치되어 있는 / 특별할 것 없는 마을 / 그래도 나는 충분히 두근거린다 / 눈에 선 산이 우뚝 서 있고 / 눈에 선 강이 흐르고 있고 / 몇 개의 전설이 잠들어 있다 / 나는 금세 발견한다 / 그 마을의 점을 / 그 마을의비밀을 / 그 마을의 비명을 / 처음 가는 마을에 들어갈 때 / 나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 방랑객처럼 걷는다 / 설사 볼일이 있어서 왔을지라도 / 맑은 날에는 / 마을 하늘에 / 아름다운 파스텔 색 풍선이 떠다닌다
- 처음 가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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