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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페스트 (단숨에 이해하는 다이제스트, 책 읽어드립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57955145
· 쪽수 : 19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57955145
· 쪽수 : 192쪽
책 소개
평온한 알제리의 해안 도시 오랑에 사는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발밑에서 비틀거리다 죽어가는 쥐 한 마리를 발견하고 거리로 나오니 곳곳에서 쥐 떼가 죽어가고 있었다. 죽음의 병 페스트 발병의 시작이었다. 사망자가 급속도로 늘어나자 당국은 페스트 발병을 선포하고 도시를 완전히 봉쇄하자 오랑은 대혼란에 빠진다.
목차
I. 밀려드는 죽음의 병
II. 봉쇄된 오랑 시
III. 죽음의 묵시록
IV. 치열한 삶의 현장
V. 새로운 날이 밝았다
옮긴이 후기
리뷰
ban*********
★★★★★(10)
([100자평]인간의 존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봤던 책)
자세히
듀란*
★★★★☆(8)
([마이리뷰]질병과 인류)
자세히
마음먹**
★★★★★(10)
([100자평]시의적절한 책이라는 생각에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자세히
myj***
★★★★★(10)
([마이리뷰]페스트 다이제스트)
자세히
슈*
★★★★★(10)
([마이리뷰]코로나19 속에서 만난 [페스트])
자세히
세상의*
★★★★★(10)
([마이리뷰]코로나19와 너무 비슷한 상황)
자세히
분홍쟁*
★★★★★(10)
([마이리뷰]코로나는 아직 물러가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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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
★★★☆☆(6)
([마이리뷰]카뮈의 필체가 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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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날 저녁 리외가 아파트 복도에서 열쇠를 찾고 있을 때였다. 어두운 복도 구석에서 축축하게 털이 젖은 큼지막한 쥐 한 마리가 사지를 비틀어 대더니 다가왔다. 리외는 깜짝 놀라 한 발 뒤로 물러나서 가만히 쥐를 관찰했다. 쥐는 균형을 잡으려는 듯 다시 멈추어 서더니 가냘픈 소리를 내며 울었다. 그러다가 제자리를 맴도는가 싶더니 피를 토하고 쓰러졌다.
의사는 한동안 그 모양을 바라보다가 집으로 들어갔다. 침대에 누워 있던 아내가 그를 보더니 미소를 지었다. 그는 아내 곁으로 갔다. 아내는 일 년 전부터 병을 앓고 있었다.
- ‘밀려드는 죽음의 병’ 중에서
시민들은 당국의 무능함을 비난했으며, 해안에 별장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쪽으로 피신을 할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 날 수거한 쥐의 숫자가 줄어들었다는 방송이 나가자 시민들은 어느 정도 마음을 놓았다.
그날 오후 리외는 수위가 고개를 푹 숙인 채 사지를 쫙 벌리고 마치 꼭두각시 같은 모습으로 어기적어기적 걸어오는 것을 보았다. 그는 파늘루 신부의 부축을 받고 있었다. 리외는 그 신부를 알고 있었다. 예수회 소속 신부로, 꽤 유식하고 적극적인 사람이었다. 그 신부는 신앙이 없는 사람들에게조차 존경을 받고 있었다.
- ‘밀려드는 죽음의 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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