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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의 나주 수첩 2

송일준의 나주 수첩 2

(송일준과 함께 하는 즐거운 나주 여행)

송일준 (지은이)
스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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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의 나주 수첩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송일준의 나주 수첩 2 (송일준과 함께 하는 즐거운 나주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7956302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2-02-10

책 소개

저자가 광주MBC 사장을 끝으로 퇴직 후, ‘제주도 한 달 살기’에 이어 나주 오래 살기를 시작하면서 나주의 진짜 모습을 공유하기 위해 쓴 책. 역사적 장소와 인물, 뉴트로 하거나 현대적인 카페, 맛집을 탐방하고, 지역재생을 위해 애쓰고 의미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썼다.

목차

프롤로그

남평 월현대산 공원을 산책하다
지음농장의 건강한 닭이 낳은 건강한 달걀
삼색삼즐, 꽃차교실 수다향
한국청년전지공작대장·광복군 제5지대장 나월환
남도한식 명인 천수봉
치명적인 뷰의 카페 루
만타 가오리의 감동을 영산포에도
한복 입은 성모마리아
남평 글라렛선교수도회의 닫힌 문을 열다
시작보다 끝이 좋은 인연, 캘리그래퍼 문경숙
금천 광신이발소
영산포 우(牛)시장
도래마을 한옥펜션 ‘산에는 꽃이 피네’
전기에너지 박사는 왜 나주를 떠나려 할까
남평골프장이 부른다
금성산 생태숲을 가봤더니
국립 나주숲체원
프랑스자수카페 ‘바실리에’
육십 년 된 참기름떡집의 신희희 할머니
호남의 3대 명촌 노안면 금안마을
백호문학관
거북선을 만든 나대용 장군
거평사와 의병장 금계 노인
원도심 교동, 짧은 추억여행
임금님의 상, 나주반의 장인 김춘식 옹
나주학생의거 현장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
난장곡간, 나주정미소 창고의 변신
영산포의 유럽풍 카페 레스토랑 ‘영산나루’
행운을 가져다주는 벼락 맞은 팽나무
세계에서 유일한 암수 한 몸의 연리목 호랑가시나무
카페 ‘소감’ & 나주미술관
나주에서도 한라봉이 나온다
요거트 카페 ‘하이그릭’
금사정 동백나무, 나주 선비들의 절개를 증언하다
하늘의 빛깔을 빚어내는 색의 마술사 정관채
왕건과 버들낭자, 완사천에서 타오른 사랑의 불꽃
‘3917마중’, 지역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다
영산포 ‘사직동 그 가게’
수제맥주집 ‘트레비어’

에필로그

저자소개

송일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영암에서 태어나 나주로 이사했다. 나주초등학교에 입학해 나주중앙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주중학교로 진학했다. 나주중학교 1학년 때 상경, 덕수중학교(야간부), 양정고등학교, 고려대학교(사회학과), 한국외대 통역대학원(한영과)을 졸업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에 능통하다.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신문방송학과)에서 언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 『일본의 테레비』 『송일준 PD 제주도 한 달 살기』 『송일준의 나주 수첩 1, 2』, 역서로 『거대 NHK 붕괴』 『미디어리터러시 접근법』 등이 있다. 1984년 MBC에 입사, 3년 간의 AD생활을 거쳐 PD로 승격했다. 〈출발 새 아침〉 〈취미여행〉 〈인간시대〉 〈PD수첩〉,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국제협력팀장, 도쿄PD특파원, 외주제작센터장을 맡아 떠나 있기도 했지만, PD수첩과 함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 2008년 4월 이명박 정부의 광우병 위험 미국쇠고기수입 무제한 허용 방침을 비판한 방송 후 오랫동안 고초를 겪었다. 보수정권 내내 제작현업에서 쫓겨나 사내 유배생활을 했고, MBC PD협회장, 한국PD연합회장이 되어 언론자유 회복 투쟁의 일선에서 싸웠다. 2018년 1월 광주MBC사장으로 부임하여 지역성과 보편성을 겸비한 글로벌 수준의 프로그램 제작,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문화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했다. 홍어를 180도 새로운 관점에서 들여다본 11부작 다큐멘터리 〈핑크피쉬〉(연출 백재훈 최선영)로 많은 상을 받았다. 나주정미소를 리모델링한 공연장 ‘난장곡간’, 광주 양림동 펭귄골목 입구의 라디오 오픈스튜디오, 담양에 추진 중인 LP뮤지엄 등으로 지역의 쇠락한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국의 방송에 PD저널리즘이란 용어를 탄생시킨 〈PD수첩〉의 대표적 얼굴 중 한 명으로 〈PD수첩〉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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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쁘게 인테리어를 하고 카페 이름은 ‘루(Lou)’로 지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연인이었던 ‘루 살로메’에서 착안했다. 검색해보니 루에는 스코틀랜드 말로 ‘사랑’이라는 뜻이 있었다. 스킵 투 마이 루(Skip to my Lou)라는 동요도 있다. 루(樓)에는 누각(樓閣)이라는 뜻도 있다. 영산강을 내려다보는 누각 카페 루. 얘기를 듣고보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름도 그럴 듯 하지만 360도 유리로 둘러싸인 카페에서 내다보는 경치는 환상적이다.
“저쪽 멀리 보이는 것이 영암 월출산이고요, 이쪽 멀리 보이는 것은 광주 무등산입니다.”
월출산은 희미하게 보이고 무등산은 또렷하게 보인다. 반대 쪽 방향으로는 나주 금성산이 가깝고 선명하게 보인다. 카페 루의 삼면이 남도의 유명한 산들로 둘러싸여 있는 셈이다.
- ‘치명적인 뷰의 카페 루’ 중에서


영산포 홍어거리가 떠올랐다. 음식점들 말고는 관광타운으로 내세울 만한 것이 없는 거리에 홍어의 신비로운 생태와, 발효홍어 음식의 역사와, 세계 홍어 음식을 전시하는 뮤지엄을 겸한 ‘홍어 가오리 전문 아쿠아리움’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다. 아쿠아리움에는 홍어 가오리류 중 일부라도 모으고,* 디지털콘텐츠를 가미해 학생들이 바다 생태와 홍어 가오리에 관해 배울 수 있는 학습코스를 만들고, 거리에는 홍어 가오리를 테마로 한 오브제들을 세우고. 홍어 가오리 상어를 비롯한 캐릭터상품도 팔고 등등. 말로만 ‘600년 역사의 홍어거리’라고 내세울 것이 아니라 걸맞는 콘텐츠가 들어찬 일대 관광지로 만들면 좋지 않을까.
- ‘만타 가오리의 감동을 영산포에도’ 중에서


어린 시절 학문에 재능을 보였던 나대용은 붓을 버리고 무인이 되기로 결심한다. 무과에 급제한 후 한양에서 훈련원 봉사로 재직한다. 같은 시기 훈련원에서 근무하던 이순신과 맺어진 인연이 다시 이어질 줄 몰랐다. 훈련원 봉사직을 그만두고 귀향한 나대용은 십 년 동안 거북선 연구에 매진한다. 칼싸움에 능한 왜군과 싸우는 데는 적들이 뛰어들기 어려운 철갑선이 유용할 것이라 생각했다. 나대용이 태종실록에 등장하는 귀선 얘기를 알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완성된 설계도를 들고 나대용은 전라수군절도사 이순신 장군을 찾아가 이순신의 휘하에서 거북선 제작을 지휘한다. 1592년 4월 11일, 지자총통과 현자총통의 발사 시험을 끝으로 거북선은 완전한 철갑 전함으로 완성된다. 다음 날인 4월 12일, 코니시 유키나가가 이끄는 만8천 명의 왜군이 수백 척의 배에 타고 부산 앞바다에 출현했다.
- ‘거북선을 만든 나대용 장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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