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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밤에 쓴 일기 난중야록 2

이순신 밤에 쓴 일기 난중야록 2

(이순신 탄생 480주년 만에 공개되는 7년 전쟁의 비록)

조강태 (지은이)
스타북스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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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밤에 쓴 일기 난중야록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순신 밤에 쓴 일기 난중야록 2 (이순신 탄생 480주년 만에 공개되는 7년 전쟁의 비록)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5795778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06-17

책 소개

난중야록 2권은 이순신이 여인인 임단의 도움을 기꺼이 수용하고 실전에 적용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끈 유연한 리더십으로 거북선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수정하고 보완하고 또 보완하여 완성해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목차

이바지 글

무명초 - 임진년 7월 21일부터 7월 27일까지
조름나물 - 임진년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화조풍월 - 임진년 8월 21일부터 9월 9일까지
도토리나무 - 임진년 9월 11일부터 9월 24일까지
솥뚜껑 - 첫째 날(9월 16일)부터 일곱째 날(9월 22일)까지
오목 - 여덟째 날(9월 23일)부터 열사흘째 날(9월 28일)까지
물개비 - 열나흘째 날(9월 29일) 스무이틀째 날(10월 15일)
은자 - 임진년 10월 16일부터 12월 5일까지
고슴도치 - 임진년 12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두 번째 감수의 글 (안철주)

저자소개

조강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순신의 15대 외손으로 소설 황후의 칼, 만화 경매 삼국지와 너구리 형님, 도시의 파파라기, 코믹관상, 황금포승, 야수, 호스피스 등 그 외 다수의 작품이 있으며 지금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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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자께서는 대리임금 역할을 잘하고 계십니다. 그 얘기는 도망간 임금님 귀에도 속속히 들어갑니다. 자신은 도망갔는데 대리임금인 세자는 잘 대처하여 정세도 안정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자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해전에서 연승하고 있는 수군과도 규합하려 하고 있습니다. 만일 세자가 수군과 작당을 해 자신을 몰아내면 지금의 상황으로 볼 때 백성은 누구 편이겠습니까?”
“제발 그만 좀 하게 누가 듣겠어.”
“이 밤중에 이 소릴 듣는 건 쥐새끼밖에 없습니다.”
“이억기나 원균은 그걸 모른단 말인가?”
“전라우수사는 나이로 보아 그걸 아는 경륜을 쌓지 못했고 원수사는 눈에 보이는 이익은 일단 추구하고 보는 사람 아닌가요?”
“이 사람아! 이억기 우수사는 이녁보다 거의 스무 살은 더 나이가 많은데 경륜이라니….”
“나이가 많다고 세상 이치를 다 알면 왜적이 한양까지 치고 올라가지도 못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말의 요동도 이녁 짓이지?”
“표도 안 나면서 가장 민감한 말의 앞발 맨 위쪽 겨드랑이를 송곳으로 찔렀습니다.”
- ‘임진년 7월 26일’ 중에서


시체의 얼굴은 대문 쪽을 보게 했다. 아래 빨랫줄을 윗 빨랫줄 위로 넘겨 시체 목에 걸고 막대 손잡이를 오른 쪽으로 돌렸다. 서서히 시체가 섰고 빨랫줄에 걸려 죽은 모양새가 됐다.
말은 끌어다 문 앞에 움직이지 못하게 고삐를 묶고 심장을 송곳으로 찔러 즉사시켰다. 혜민서에서는 가축치료도 하므로 질임은 말의 심장 위치도 정확히 알았다. 그리고 말이 뛰어가 머리로 대문 기둥을 받아 죽은 것같이 하기 위해 이마를 큰 망치로 쳐 상처를 냈다. 굳이 말을 죽인 이유는 그만큼 놀란 말이 빨리 뛰어갔다는 뜻이고, 그래야 예종엽이 말안장 턱에 걸려 공중에서 한 바퀴 돌며 빨랫줄에 걸렸다는 것과 일맥상통(一脈相通)한다.
자초지종을 듣고 난 소름이 돋았다.
- ‘임진년 8월 13일’ 중에서


적의 방어선 고바야부네가 우왕좌왕하자 뒤에 버티고 있던 중간 크기의 배 세키부네가 양쪽으로 나뉘어 포 공격을 시작했다. 나는 이때가 부채놀이의 백미라 생각했다.
“자! 이제 신명 나게 놀아보자!”
―둥둥둥둥둥―
빠르게 북을 치며 거북선이 앞장서 나아갔다. 뒤 따르는 배들은 자연스럽게 부채모양이 되었다. 앞장선 거북선이 거침없이 적진 속으로 들어가 맨 앞의 세키부네를 치받았다. 불 솔방울 공격이 이어지자 세키부네는 불길에 휩싸였다.
그런데 치받았던 거북선 머리가 적의 세키부네에 박혀 빠지지를 않았다. 나는 전체 우리 수군에게 포 공격을 명령했다. 나는 대장선 포병에게 거북선 머리가 박힌 세키부네부터 공격하라고 했다. 거북선 머리가 박힌 세키부네가 포를 맞고 부서지자 비로소 거북선 머리가 빠졌다.
삼면에서 부채가 바람을 일으키듯 공격하니 전면을 막고 있던 고바야부네와 세키부네는 모조리 침몰되었다.
- ‘임진년 9월 1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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