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 ISBN : 9791158090777
· 쪽수 : 88쪽
책 소개
목차
서문
감사의 글
1 사역으로서의 모금
2 하나님나라의 도래 돕기
3 우리의 안전 기반
4 부유한 사람들
5 요청하기
6 새로운 친교
7 기도와 감사
8 주의 나라가 임하소서
이 책에 인용된 헨리 나우웬의 글
역자 후기
리뷰
책속에서
복음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모금은 어떤 문제에 대한 대책이 아니다. 모금은 무엇보다도 사역의 형태를 띠어야 한다. 우리의 비전을 소개하고 다른 사람들을 우리의 사명에 초대하는 방법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비전과 사명은 하나님 백성의 삶에서 핵심이다. 우리는 비전을 잃으면 방자해지고 사명이 없으면 방황한다(잠 29:18 왕하 21:1-9). 비전은 우리의 필요와 우리가 가진 자원을 연결해 필요를 채울 수 있도록 돕는다(행 9:1-19). 또한 비전은 우리가 사명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방향과 기회를 보여준다(행 16:9-10). 비전은 침묵하고 싶어 하는 우리에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행 18:9).
모금은 우리의 비전과 사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다른 사람에게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믿음을 선포하는 행위이다. 따라서 구걸의 정반대이다.
또한 모금은 항상 회심하라는 부르심이다. 그리고 이 부르심은 재정이 필요한 사람과 재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해당된다. 재정 지원을 요청하든지 재정을 기부하든지 간에 우리는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 하나님은 우리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일을 시작하실 것이다(사 43:19). 회심한다는 말은 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에서 커다란 변화를 경험한다는 뜻이다. 회심하는 것은 올바른 마음을 입는 것이고, 고향을 멀리 떠나 굶주림에 허덕인 작은아들이 깨달음을 얻었던 것처럼 정신을 차리는 것이다(눅 15:14-20). 이것은 우리의 관심을 전환시키는 것으로,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일에 맞추는 것이다(마 16:23).
재정 후원을 요청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 문제는 어떻게 모금할 것인지가 아니라, 우리와 재정 사이의 관계다. 우리가 돈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지 못하면, 우리는 재정 기부를 요청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