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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예언자

칼릴 지브란 (지은이), 안나 피롤리 (그림), 정회성 (옮긴이)
책읽는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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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언자 
· 분류 :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나라별 그림책 > 미국
· ISBN : 9791158363529
· 쪽수 : 48쪽
· 출판일 : 2022-08-12

책 소개

종교 분쟁으로 총성이 끊이지 않는 땅 레바논에서 태어나 미국과 유럽에서 이방인으로 살며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 영성과 물질주의, 동양과 서양의 화해를 꿈꾸었던 구도자이자 예술가 칼릴 지브란이 평생을 바쳐 완성한 역작이다.

저자소개

칼릴 지브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3년 레바논 북쪽 마론파 기독교 신자들이 모여 사는 비샤리 마을에서 태어난 지브란은 1895년 아버지만을 레바논에 남겨두고 온 가족이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는 보스턴에서 학교에 다니며 그림과 글에 재능을 보이기 시작했다. 15세에 지브란은 레바논으로 돌아가 학업을 마친 뒤 1902년 다시 보스턴으로 돌아왔다. 지브란은 1904년 첫 전시회를 열었는데, 이때 지브란의 삶과 창작 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연상의 여인 매리 해스켈을 만나게 된다. 해스켈은 지브란이 1908년 파리에 가서 미술을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줬으며, 한동안 그와 연인 관계를 유지하기도 했다. 지브란의 초기 작품들은 대부분 아랍어로 쓰였고, 특히 희곡 작품에 드러난 그의 사상은 아랍권에서는 지브라니즘Gibranism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크게 영향을 미쳤다. 1918년 이후의 작품에서는 대부분 영어로 기록했는데, 1923년 20년간의 구상을 거쳐 완성한 산문시 『예언자』가 그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후 여러 권의 저서를 출간했으나 『예언자』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브란은 1931년 뉴욕에서 48세의 나이로 간경변과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주요 작품으로 아랍어로 쓴 소설 『부러진 날개』 외, 잠언집 『모래, 물거품』, 우화집 『방랑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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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인하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성균관대학교와 명지대학교에서 번역 이론을 강의했고, 현재 인하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피그맨》으로 2012년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1984》, 《에덴의 동쪽》,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리브라》, 《아마존 최후의 부족》, 《휴먼 코미디》, 《침대》, 《어느 수학자의 변명》, 《골드바흐의 추측》, 《수학자의 공부》, 《어린 가정부 조앤》, 《첫사랑의 이름》,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기적의 세기》, 《온 뷰티》, 《런던 NW》, 《월든》, 《위대한 개츠비》, 《인간 실격》, 《동물 농장》, 《북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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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피롤리 (그림)    정보 더보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교사, 아트디렉터이다. 도시의 고층 빌딩에 비친 눈 덮인 산과 폭풍우를 볼 수 있는 집의 5층에 사무실이 있다. 애나 피롤리의 그림에서는 오직 어린이(와 극소수의 어른)만 볼 수 있는 세상의 숨겨진 마법을 발견할 수 있다. 다비드 칼리의 『난 고양이가 싫어요!』와 비키 반시클(Vikki VanSickle)의 『익명의 쥐(Anonymouse)』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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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랑이 그대들을 손짓해 부르거든 따르십시오. 그 길이 험하고 힘들어도 말입니다. 사랑의 날개가 그대들을 감싸려거든 몸을 내맡기십시오. 그 날개깃 속에 숨겨진 칼이 그대들을 찔러도 말입니다. 사랑이 그대들에게 말하거든 믿으십시오. 북풍이 정원을 휩쓸어 폐허로 만들 듯, 그 목소리가 그대들의 꿈을 산산조각 내도 말입니다. 사랑은 그대들에게 왕관을 씌우기도 하지만, 그대들을 십자가에 매달기도 합니다. 사랑은 저 자신 말고는 아무것도 주지 않으며, 저 자신 말고는 아무것도 취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소유하지 않으며 소유되지도 않습니다. 사랑은 사랑 자체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그대들 부부는 함께 태어나 평생을 함께 보낼 것입니다. 하지만 함께 있는 순간에도 서로 거리를 두어 천상의 바람이 둘 사이에서 춤추게 하십시오. 서로 사랑하되 사랑으로 옭아매지는 마십시오. 바다가 그대들 두 영혼의 해안 사이에서 물결치게 하십시오.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어느 한 잔으로만 마시지는 마십시오.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기뻐하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에 함께 떨려도 저마다 떨어져 있는 것처럼 홀로 있도록 하십시오. 함께 서 있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마십시오. 사원의 기둥도 서로 떨어져 있고, 떡갈나무와 삼나무도 서로의 그늘 속에서는 자라지 못하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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