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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무처럼 느려도 괜찮아

순무처럼 느려도 괜찮아

(소심해도 사랑스러운 고양이 순무의 묘생 일기)

윤다솜 (지은이)
북클라우드
15,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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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무처럼 느려도 괜찮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순무처럼 느려도 괜찮아 (소심해도 사랑스러운 고양이 순무의 묘생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58462253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8-04-02

책 소개

SNS에서 17만 명이 넘는 랜선집사를 거느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고양이 순무의 묘생 일기다. 더불어 생애 처음 집사가 되어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가치와 진정한 행복을 깨달은 저자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목차

Prologue

한 발자국 _ 서로의 손을 잡고
순무에 관한 고찰
이토록 사랑스러운 고양이
내게로 와 순무꽃이 되었다
집사가 되다
우리는 천천히 가족이 되었다
순무의 영역 넓히기
너는 나를 닮았구나
내게 와줘서 고마워
순무의 ‘그것’
가족은 버리지 않는 것
위로와 행복을 동시에 주는 존재
첫 목욕
평생 철들지 않는 고양이

두 발자국 _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고양이 육아
초보 집사의 굳은 결심
제2의 묘생 시작
고양이의 털 뿜뿜
너를 위한 행복한 포기
너를 사랑하여 감내하는 것들
사랑의 온도
깊은 감정을 공유하는 일
내가 있어야 할 곳
사랑받아 마땅한 고양이들
순무를 통해 보는 나의 예민함
순무의 첫 생일
아빠의 변화
순무의 행운 수염
‘랜선집사’를 불러 모으는 냥스타그램 슈퍼스타

세 발자국 _ 순무답게 살아가기
미묘 인증
‘골골송’ 전문 가수
스코티시폴드의 슬픈 운명
보통의 가족
낯가림쟁이
순무의 놀잇감
사랑스러운 훼방꾼
순무의 코골이는 휘파람 소리
여전히 적응 중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둘째에 대한 용기
이대로가 좋아요
그만의 프라이빗한 공간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

네 발자국 _ 나만의 속도로
너의 시간
벌레 사냥꾼 ‘순스코’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간호 전문가, 순무
잘 부탁해, 순무야
세상에서 가장 바쁜 코
고양이별
순무의 아깽이 시절
너의 자유는 무엇일까
너를 위해 더 강한 내가 될게
순무만의 속도로 ‘느리지만 괜찮아’

저자소개

윤다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릴 적 시인인 담임선생님께 글을 배우면서 자연스레 글 쓰는 직업을 꿈꾸게 됐다. 방송 작가, 마케터 등의 직업을 거쳐 현재는 디자인 소품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남편과 4년의 연애 끝에 결혼 후 순무를 만나 오랫동안 꿈꾸던 고양이 집사가 되었다. 요즘은 ‘순무 엄마’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고양이 육아에 힘쓰고 있다. 인스타그램 @soonmoo_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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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남편과 나는 순무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 아이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고 생각했다. 역시나 순무는 특별했다. 흔히 코에 점이 나면 미인이라고 하는데, 고양이 세계에서도 그런 게 있나보다. 코에 점이 하나도 아니고 열댓 개라니, 이로써 순무의 미모가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느낌이다. 아이보리색 털에 하늘색 눈, 미묘 인증 제대로 하는 점까지 촘촘하게 박힌 코라니. 세상에 이처럼 아름다운 고양이가 있을까.
- 「미묘 인증」 중에서


고양이도 코를 곤다는 걸 순무를 통해 처음 알았다. 순무는 잘 때 가끔 ‘삐익, 삐익’ 하는 소리를 낸다. 코에서 나는 소리인데, 신경이 쓰일 정도로 시끄럽거나 듣기 싫은 소리는 아니다. 순무는 콧구멍이 작아서 그런지 코 고는 소리도 마치 휘파람 소리 같다. 순무는 온몸이 사랑스러운데, 코 고는 소리도 사랑스럽다.
- 「순무의 코골이는 휘파람 소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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