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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58542818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1-01-15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 책과 어린이는 양손에 쥔 단어이다
1부 책으로 희망 찾기 15년의 기록
Ⅰ. 책읽어주기 활동 돌아보기
01. 활동 시작 : 2004 ~ 2006
02. 활동 전개 : 2007 ~ 2014
03. 활동 정체 : 2015 ~ 2018
04. 책읽어주기 지부 사업
Ⅱ. 책읽어주기 활동 정리
01. 활동 기관
02. 활동가
03. 읽어준 책
04. 책 읽어주는 문화 형성을 위한 활동
Ⅲ. 책읽어주기 활동 의의
01. 책읽어주기 활동이 활동가 개인에 미치는 영향
02. 책읽어주기 활동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
03. 책읽어주기 활동, 책과 사람이 만나는 일
2부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
아이들이 도우미가 되었어요 _ 우윤희
기본에 충실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 _ 이상미
책읽기로 많은 친구와 사귈 수 있기를 _ 우윤희
책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_ 홍숙경
자그마한 풀 한 포기도 소중하다 _ 우미혜
함께 웃는 모습에서 다시 힘을 얻다 _ 우미혜
내가 책에 빠져들면 아이도 같이 빠져든다 _ 김경란
나도 저런 무화과가 있으면 좋겠어요 _ 윤조온
책읽어주기는 소통이다 _ 장진아
책읽어주기를 통해 마음을 열다 _ 신은영
아이들이 밝은 꿈만 꾸기를 _ 박경옥
걱정 반, 기대 반의 명도학교에서 책읽어주기 _ 장성아
자리와 분위기에 따라 재미가 달라진다 _ 문승자
눈 깜짝할 새 시간은 지나간다 _ 남옥희
책읽어주기,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 _ 남옥희
환자들의 병원 생활에 활력을 주는 책읽어주기 _ 이양미
조금씩 나아지리라 _ 장재향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책읽어주기 _ 박금자
저기 책 많이 있는데 _ 강민옥
봄은 내 마음에 쏙쏙 박힌다 _ 강민옥
책읽어주기로 전한 그림책의 즐거움 _ 백민선
짐승도 제 새끼 챙기는 건 당연하다 _ 전영주
할머니 할아버지는 무서운 게 없다고? _ 전영주
책과 함께 뚜벅뚜벅 세상을 살아가기를 _ 문승자
새로운 만남에 설레는 마음 _ 신은영
책읽어주기, 그 짜릿한 순간을 위해서 _ 김봉주
한 권의 책은 아이들 수만큼의 이야기로 다시 태어난다 _ 박나영
책읽어주기가 주는 뭉클함 _ 이아진
그림책 작가를 떠나보내면서 _ 신은영
나의 간절하고 단호한 눈빛을 받아라! _ 강혜경
책으로 눈을 맞추다 _ 소경숙
책읽어주기가 만든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 _ 오봉선
아이들과 함께 읽고 나누었던 이야기 _ 박희정
나의 책읽어주기를 가능케 하는 아이들과 어르신 _ 황해진
책읽어주기로 더 오순도순하게 _임혜미
3부 책읽어주기의 즐거움
눈으로 읽던 책을 마음으로 읽는다 _ 김현주
책과 책 사이의 ‘우리’ _ 박나영
선한 영향력을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운 물결 _ 백민선
책을 읽는다, 그 순간을 함께한다 _ 안연희
책읽어주기, 어디에 가서 읽어줄까? _ 우윤희
책속에서
처음 나도 하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시작한 책읽어주기 활동은 좋은 책을 읽어주고 싶다는 마음과 내 아이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들이 좋은 책을 봤으면 좋겠다는 선의로 확장되면서 많은 학부모들이 하나둘 마음을 내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뜻을 함께한 부모님들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하였다.
-1부 2장, ‘책 읽어주는 문화 형성을 위한 활동’ 중에서
책읽어주기는 함께하는 일이다. 책읽어주기는 어린이책을 보고 느낀 것들을 혼자만 담아두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과 나눈다는 실천적 의미가 크다. 책읽어주기가 책만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책과 나와 아이들이 눈빛을 주고받으며 함께하는 공간임을 느꼈다. 읽어주는 내가 주체가 아니라 같이한다는 의미를 새긴다.
-1부 3장, ‘책읽어주기 활동이 활동가 개인에 미치는 영향’ 중에서
인사를 하며 교실로 들어서면‘나의 책가방’으로 향하던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들을 떠올려 본다. 모든 책을 아이들이 다 좋아하지는 않았다. 아침을 즐겁게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재미있는 책을 주로 챙겼지만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 나눌 책들도 가방 속에 들어가 있었다. 아이들은 모두 저마다 각기 다르게 반응했고, 다양하게 받아들였다. ‘책’을 읽어준다는 건, 누군가에게 ‘말’을 건네는 것과 같지 않을까? 아이들은 내가 건넨 ‘말’에 즐겁게 대답해 주었고, 하나의 책은 교실 속 아이들 수만큼의 이야기로 다시 태어나곤 했다.
-2부, ‘한 권의 책은 아이들 수만큼의 이야기로 다시 태어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