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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8609153
· 쪽수 : 280쪽
목차
추천사 - 원더풀 힐링맘스!_엄해정(도형심리상담사, 사업가)
프롤로그 - 엄마도 놀고 싶다
1장 주부 일상엔 관심이 필요하다
2장 나는 누구인가?
당신은 누구인가?
3장 흔한 일상에 응답하다
밥하고 | 설거지하고 | 빨래하고 | 청소하고
당신에게 집안일이란?
4장 1㎜의 성장
똑똑 센스(智-지) | 이쁨 뿜뿜(德-덕) | 튼튼 발랄(體-체)
당신의 1㎜ 성장의 비결은?
5장 나의 빛나는 명함들
한 사람으로서의 나 | 딸로서의 나
아내로서의 나 | 엄마로서의 나
당신의 빛나는 명함들은?
6장 함께 배우며 사랑하며
3040 주부님들 함께 할까요?
7장 같이하며 가치가 더해지다
에필로그 - 나는 언제 저렇게 웃었지?
Thanks to…
가족 외에 가장 먼저 감사 말씀 올리고 싶은 분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 왜 자꾸 그쪽으로 눈길이 갈까?
애들 봐야 되는데
책이 보고 싶고
설거지, 빨래해야 하는데
유튜브, 블로그, 밴드 보고 싶다.
왜 자꾸 해야 될 일보다
하고 싶은 일에 눈길이 갈까?
하고 싶은 일엔 관심이란 햇살이 있고
해야 될 주부 일은 당장 티도 안 난다.
특별한 의무감이나
꾸준한 관심 또는 보상도 없다.
그래서 주부의 일상에 함께 관심 가져보자고
서로 일상을 공유하는 모임을 만들어 함께하고 있다.
티 나게 신나게 끌리게
주부 일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 인증 따윈 필요 없어
나는 비교적 다른 이들에게 관심이 없다.
당연히 그들의 삶에도 별로 관심이 없다.
나와 가깝게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에게도 말이다.
그들이 싫어서가 아니라 나의 삶에 더 충실하고 싶어서.
나에게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고 나와 나의 가족들을 잘 돌보며
하루하루 만족스럽게 살아가는 것이 내 삶의 목표이다.
시시하지만 그렇다.
그래서 나는 무언가를 인증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다.
어떤 성과를 기대하며 일련의 행동들을 반복하는 것도
나와 나의 생활이 노출되는 것도 다 별로라고 생각했다.
기록에의 열정은 늘 있었으므로 나의 일기장은 어디에나 있었다.
필요하면 내가 들추어보면 그뿐이라 생각했고,
다른 이들이 나의 삶에 들어오는 것이 불편했다.
프로 주부 인증톡의 시작도 그랬다.
- 깨끗한 척이 아닌 진짜 깨끗한 집
집안일이 쌓여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그 상황이 참 불편한 나···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할 만큼의 에너지는 없고
보이는 부분 위주로 깨끗한 척하며 청소를 했다.
한 번만 해서 끝나는 일도 아니고,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집. 안. 일.
매일, 매주, 매달, 매년 해야 하는 집. 안. 일.
안 하면 티 나고 해도 크게 티 안 나는 집. 안. 일.
다들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다.
함께하며 배우고 싶었다.
그리고 깨끗한 척이 아닌
진짜로 깨끗한 집을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실은 티 팍팍 내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