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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랑꾼 이색 서점에서 무얼 보았나?

책 사랑꾼 이색 서점에서 무얼 보았나?

김건숙 (지은이)
  |  
바이북스
2017-08-20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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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랑꾼 이색 서점에서 무얼 보았나?

책 정보

· 제목 : 책 사랑꾼 이색 서점에서 무얼 보았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서지/문헌/도서관
· ISBN : 9791158770280
· 쪽수 : 318쪽

책 소개

한국·일본의 대표 책방, 그 책방을 닮은 주변 공간과 책에 스며드는 서점 탐방기. 책을 잘 읽지 않는 시대에 동네 서점이 다시 주목받는 까닭은 ‘나를 찾고, 일상을 바꾸고, 삶을 배우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목차

1. 오늘의 이색 서점
노홍철도 서점 내는 세상 | 동네 서점의 변신은 무죄 | 서점에 가면 문화 트렌드가 보인다 | 함께하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 그래도 종이책

2. 한국 이색 서점 대표 주자들
북바이북_술 먹는 책방
술과 공부 사이에서 | 책 꼬리와 독서 카드는 에너지 강물 | 도시 속 산책, 경의선 책거리 | 당신에게 그런 책방 있나요?
숲속작은책방_최초의 가정식 서점
최초의 가정식 서점 | 지친 영혼이라면 책과의 동침을 | 길에 취하다, 풍경에 취하다, 산막이옛길 | 책 마을을 꿈꾸는 사람들
짐프리_여행 서점
짐이여 안녕, 짐프리 | 여행 작가가 되고 싶다면 | 작가와 독자를 한자리에 모은 서울 진 페스티벌 | 소년은 왜 알래스카로 떠났나?
땡스북스_디자인, 문화 예술 책방
디자인, 문화 예술, 인간미가 흐르는 공간 | 큐레이션 북스토어, 땡스북스 |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은 상상마당으로 | 결정장애 세대의 책 읽기
타샤의책방_우리 동네 학습 공간
엄마와 아이가 함께 가는 책방 | ‘어린이’ 작가의 탄생 |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 유기농 식당 바오밥나무 | 비워야 채운다, 서울대공원 삼림욕장 | 조앤 K, 롤링과 타샤의책방의 집필 클럽
봄날의책방_아날로그 분위기
언제나 봄날, 봄날의책방 | 통영의 예술인들과 하룻밤을, 봄날의집 | 한국의 피카소 전혁림을 만나다, 전혁림미술관 | 작가는 떠났어도, 박경리기념관과 박경리 생가 | 도시를 떠난 두 청년, 섬으로 들어가다

3. 도쿄 여행자라면 역시 이색 서점
책거리_일본 속의 한국서점
한국 문학으로 한류의 끈을 이어가다 | 한국인보다 윤동주를 더 많이 아는 일본인들 | 세계의 명물 진보초 거리 | 일본어판 《토지 1, 2》
B&B_술 먹는 책방
오늘 이벤트는 뭐지? 날마다 축제 | 요시모토 바나나와 B&B가 손을 맞잡다 | 왜, 시모키타자와인가 | 서점계의 아이돌, B&B
모리오카 서점_단 한 가지 책만 판매
이 시대의 삶의 방식, 미니멀 라이프를 보다 | 104세 커피 장인, 세키구치 이치로 할아버지 | 에도 시대의 정취를 품은 정원, 하마리큐온시 | 나도 끝까지 현역이고 싶다, 장인 정신의 모델들
크레용하우스_삶을 그리는 서점
자신의 빛깔로 인생을 그리자 | 우키요에 전문 전시관, 오타 기념 미술관 | 세계 독립 예술인들의 축제, 도쿄 아트 북 페어 | 세상이 아름다운 까닭
카우북스_소처럼 느릿느릿
소처럼 느리게 | 도쿄 속 작은 유럽,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 라이프 스타일을 팔아라, 츠타야

저자소개

김건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읽고 쓰는 사람, 그림책활동가, 숲해설가. 《붉은토끼풀이 내게로 왔다》는 그림책과 일반 책에서 가려 뽑은 문장을 들고 숲을 걸으며 사색한 결과물이다. 지나온 삶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삶을 구상한 혼자만의 프로젝트였다. 이후 숲에서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어 숲해설가가 되었고, 정말로 수목원에서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다. 앞서 지은 책으로는 《비로소 나를 만나다》, 《책 사랑꾼 그림책에서 무얼 보았나?》, 《책 사랑꾼 이색 서점에서 무얼 보았나?》(교보문고 오늘의책 선정, 행복한아침독서 추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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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상의 고단함을 해소시켜 줄 취미 강좌를 원한다면 ‘북바이북’에, 인문학 공부를 하고 싶다면 ‘길담서원’에, 예술·디자인에 관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더북소사이어티’나 ‘땡스북스’에, 아름다운 전원에서 책과 함께 하룻밤 묵고 싶다면 ‘숲속작은책방’에, 예술인의 자취를 더듬으며 북스테이를 하고 싶다면 ‘봄날의책방’에, 나만의 책을 만들고 싶다면 ‘짐프리’에, 여유 있게 차 한 잔하며 손바느질을 하거나 좋은 그림책을 즐기고 싶다면 ‘타샤의책방’에, 독립 서적을 감상하고 싶다면 ‘유어마인드’나 ‘헬로인디북스’에, 퀴어 서적에 관심이 있다면 ‘햇빛 서점’에, 해외 그림책을 구입하고 싶다면 ‘피노키오’에,영화를 감상하고 싶다면 ‘퇴근길 책한잔’에, 생태·환경에 관심이 있다면 ‘목수책방’에, 북유럽의 감각을 즐기고 싶다면 ‘타스크북샵’에, 제주 여행을 가고 싶다면 ‘책방이곶’에 가면 된다.


다큐멘터리 TV 프로그램에서 법정 스님의 암자를 본 적이 있다. 대나무 숲길을 지나 방으로 들어가니 가사 한 벌, 앉은뱅이책상, 다구, 책만 있었다. 그때에도 많이 지쳐 있었는지 그곳에 내가 있는 상상을 했다. 그 암자의 모습은 아직도 강하게 각인되어 있다. 누구한테도 방해받지 않는 한적한 곳에서 단 사흘만이라도 책만 읽다가 오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그런데 바로 그런 공간이 생겼다고 했다. 내가 그토록 원하던 시기에는 없었지만 최근 몇 군데 북 스테이 공간이 생겼다. 하지만 현재 순수한 서점 민박으로서는 숲속작은책방뿐이다. 이들도 처음부터 민박을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아들이 대학생이 되어 집을 떠나 있게 되면서 아들 방이었던 2층 다락방이 손님방이 되었다가 민박으로 바뀌었다. 프랑스에서 경험한 행복했던 시골 민박이 자연스럽게 그 일을 하도록 했다고 한다. 지금 이곳은 예약이 많아서 바로는 들어갈 수 없을 정도다.


여유 있게 서점에 갔다. 서점에는 윤동주 시인의 자필 원고, 1948년도의 초판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와 같은 제목의 55년 판 시집이 진열되어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얼른 샀다. 영화 <동주>를 통해 시인의 원고가 얼마나 힘들게 보관되어서 우리에게 전해졌는지 알게 되었기에 더욱 귀하게 느껴졌다.
행사 시간은 오후 7시부터 8시까지였다. 주최는 ‘윤동주 공부 모임회’였다. 참가한 일본인들은 나이 지긋한 분들이 많았다. 팔순이 넘어 뵈는 분들도 있어서 그들의 열정에 탄복했다. 한국 서점의 문화 행사에서 그토록 연배가 있는 분들을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30여 명 가운데 남성은 단둘, 젊은이들도 그 정도였고 대부분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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