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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추며 재충전·재설정

잠시 멈추며 재충전·재설정

(시편 120~134 순례자의 노래와 손 잡고 걷기)

정현진 (지은이)
바이북스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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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추며 재충전·재설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잠시 멈추며 재충전·재설정 (시편 120~134 순례자의 노래와 손 잡고 걷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58772871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22-02-10

책 소개

순례자의 노래에서 배우는 재충전과 재설정의 지혜. 현재 수도교회 담임목사로 재임 중인 정현진 목사가 사순절을 맞아 온 세상이 멈춘 시간, 다시 모색하는 신앙의 길을 담은 《잠시 멈추며 재충전·재설정》을 세상에 내놓는다. 시편 120~134 순례자의 노래에서 재충전과 재설정의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목차

머리말

01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시 19:14) 02 부르짖었더니(시 120:1-2)
03 네게 무엇을 줄까?(시 120:3-4) 04 나는 평화!(시 120:5-7)
05 산으로 향하는 눈(시 121:1-2) 06 너를 지키시는 자(시 121:3-4)
07 네 오른 쪽에서(시 121:5) 08 해도 달도(시 121:6)
09 너를 지켜(시 121:7) 10 지금 그리고 영원(시 121:8)
11 기쁘다(시 122:1) 12 와아!!!(시 122:2-3)
13 그리로 올라가는도다(시 122:4-5) 14 교회를 사랑하는 자의 복(시 122:6-9)
15 눈을 들어(시 123:1-2) 16 은혜 주소서(시 123:3-4)
17 만일 여호와가 아니었더라면(시 124:1-2)
18 그때에(시 124:3-5)
19 우리 영혼이 벗어났도다(시 124:6-7) 20 우리 도움은(시 124:8)
21 흔들리지 않게 흔들리지 않게(시 125:1-2)
22 선대하소서, 이런 자들을(시 125:4)
23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시 125:5)
24 마치 꿈꾸는 것 같았도다(시 126:1-2)
25 따르는 신앙인(시 126:3-4) 26 울면서 하는 일(시 126:5)
27 눈물의 미학(시 126:6) 28 일하시는 하나님(시 127:1)
29 부지런하게도 그리고 게으르게도(시 127:2)
30 선물(시 127:3-5)
31 참으로 복되도다(시 128:1) 32 네 손이 수고한 대로(시 128:2)
33 결실한 포도나무(시 128:3-4) 34 넓어지는 복의 지평(시 128:5-6)
35 그들은 나를 이기지 못하였다(시 129:1-2)
36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시 129:3-4)
37 품에 차지 않다(시 129:5-8) 38 내가 깊은 곳에서(시 130:1-2)
39 들으소서(시 130:2) 40 내 탓이로다(시 130:3-4)
41 기다림(시 130:5-6)
42 ‘깊은 곳’에서 ‘깊은 사람’이 나온다(시 130:7-8)
43 고요한 영혼(시 131:1) 44 젖 뗀 아이(시 131:2-3)
45 과거를 기억하며 미래를 소망하라(시 132:1)
46 야곱의 전능자가 계시는 곳(시 132:2-5)
47 졌더라도 진 것이 아니다(시 132:6) 48 엎드려 예배하리로다(시 132:7-10)
49 굳게 서리(시 132:11-12) 50 구원을 옷 입히리니(시 132:13-16)
51 기도와 응답(시 132:17-18) 52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가!!!(시 133:13)
53 당신은 사랑받고 있는 사람(시 133:2-3) 54 어둠 속에 이루어진 부활(시 134:1)
55 손 높이 들고(시 134:2-3) 56 특별한 소유(시 135:1-4)
57 안개를 땅 끝에서 일으키시며(시 135:5-7)
58 기업을 주셨도다(시 135:8-14)
59 시온(시 135:19-21) 60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시 84:1-4)
61 길(시 84:5-7) 62 천날과 하루(1000<1)(시 84:8-12)

부록_순례자의 노래
참고문헌

저자소개

정현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탄현초교 문산중 수원 수성고 한신대학교와 대학원 독일 요한네스 구텐베르크(마인츠) 대학교(신학박사) 독일 헤센나사우 주교회(EKHN) 소속 라인마인 한인교회 담임목사 현재 수도교회 담임목사 한신대학교 겸임교수 저서 《해방공동체 2, 3, 5》(공저) 《시편, 우리 영혼의 해부학》(공저) 《드디어 그날이 이르고》 《다윗도 사무엘도 몰랐다》(개정증보판) 《하나님께 기도해요》(공저) 《표적이 전하는 소리를 듣는가?- 출애굽기와 손잡고 거닐기 1》 《루터의 시간을 거닐기》 《성령님에게 이끌리는 여린 싹》 《여유와 소망으로 머무는 병상》(공저) 《다시 시작이다 - 창세기 원역사와 손잡고 거닐기I》 《세상 안에서 세상과 다르게 - 창세기 원역사와 손잡고 거닐기2 》 《꿈꾸다》(공저) 《코로나19 - 새 시대로 가는 징검다리》 《평화를 사랑한 한신인》(공저) 《잠시 멈추며 재충전·재설정 - 시편 120-134 순례자의 노래와 손잡고 거닐기》 《아침을 여는 시편 – Daily Devotion》 번역서 《요르크 칭크, 기도를 어떻게 드릴까요? I》 《요르크 칭크, 기도를 어떻게 드릴까요?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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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대인 순례자들이 즐겨 부르는 찬송시가 있습니다. 그것이 시편 120~134편입니다. 이 15개 시편의 제목은 다 똑같습니다: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쉬르 함마알로트 šir hamma‘ǎlot 칸티쿰 아센시오눔 Canticum ascensionum) 이것들은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 살다가 이스라엘 민족이 다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즐기는 명절(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에 예루살렘을 향해 가며 부르는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것들을 <순례자의 노래>라고도 부릅니다.
경건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일 년에 세 번 성지 예루살렘을 순례했습니다. 성경에 그렇게 하라고 되어 있기에 그들은 말씀대로 따랐습니다.
봄에는 유월절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집트에서 자기 민족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며 순례 길을 걸었습니다. 초여름엔 오순절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하나님 언약 백성인 것을 기억하며, 섬김과 헌신으로 그 언약을 지키리라 다짐하며 순례길에 올랐습니다. 가을엔 초막절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인생과 가정에 베푸신 결실의 복에 감사드리며 그들은 순례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그 절기와 절기 사이 매일 매일 하나님 백성이라는 자아의식을 안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위와 같은 때가 되면 평소의 일상을 중단하고 생활의 터전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향했습니다. 순례자로 사는 새로운 일상이 예루살렘에 다녀오는 기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평소의 일상과 새로운 일상이 이렇게 교차하면서 그들의 인생은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평소의 일상과 새로운 일상 사이의 긴장관계 속에 살아갑니다. 우리는 이 새로운 현실에 한편 당황하면서 다른 한편 성전에서 드리던 예배를 그리워하면서 영적 순례의 길을 떠납니다.


시 126:5-6에는 눈물을 흘려야만 하는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그 내용이 나와 있지 않기에 오히려 우리는 그 일을 우리 자신의 여러 가지 처지와 형편에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흔쾌히 뛰어들어 할 수도, 그렇다고 해서 그냥 꽁무니 빼고 뒷걸음치고 빠져나올 수도 없는 경우를 우리도 종종 겪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울면서, 그래도 그 일을 포기하지 않으며 끝까지 그것을 해냅니다. 이보다 더 장한 모습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요? 그 결과를 으스대며 뻐길 수 있는 일은 누구나 흔쾌히 즐겁게 해냅니다. 그러나 그 결과도 불분명하고, 끝까지 해봤자 칭찬도 찬사도 듣지 못할 일이면서도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만 할 일이기에 우리는 거기서 발을 빼지 못하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해낼 때가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저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눈물도 세 종류가 있습니다. 세상 일이나 사람에게서 감정적인 자극을 받았을 때 나오는 물리적 눈물, 기쁘거나 괴롭거나 슬플 때 흘리는 감정적 눈물, 그리고 예술이나 신앙으로 감동받았을 때 흘리는 영적인 눈물이 그것입니다. 파브르는 이 세 가지 눈물을 분석한 결과 그 성분이 서로 달랐고, 세 가지 눈물을 그래프로 나타내자 영적인 눈물이 가장 또렷한 흔적을 남겼다고 했습니다.
탈무드는 천국의 한쪽에 울고 싶은 사람을 위한 방이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곳에도 영혼의 때를 씻어낼 눈물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사실 자기 눈에서 눈물을 흘려보지 않은 사람은 타인의 눈물에 밴 애환과 쓰라림을 잘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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