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인격전이의 살인

인격전이의 살인

니시자와 야스히코 (지은이), 이하윤 (옮긴이)
북로드
13,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인격전이의 살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격전이의 살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58790257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6-05-01

책 소개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미국의 비밀 연구시설 ‘세컨드 시티’에 있는 의문의 인격전이 장치를 구상하고, 이곳에서 여러 주인공의 인격이 뒤섞이는 상황 설정을 통해 상상력과 반전 추리의 극한을 보여준다.

목차

플래시백Flashback ─ 과거
셰이크다운.Shakedown ─ 붕괴
턴오버Turnover ─ 회전
컷오프Cut off ─ 괴리
크랙 업Crack up ─ 광란
피드백.Feedback ─ 수정
세틀 다운Settle down ─ 조정
플립 오버Flip over ─ 역전

초판 후기
문고판 후기
해설
역자 후기

저자소개

니시자와 야스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고치현 출생. 미국 애커드대학교 창작법 전공. 1995년 『해체제인(국내 타이틀 : 치아키의 해체원인)』으로 데뷔. 타임루프를 소재로 한 대표작 『일곱 번 죽은 남자』처럼 SF 설정을 도입하여 논리적으로 수수께끼를 푸는 ‘SF 신 본격 미스터리’는 작가 특유의 분야이다. 물론 일본의 신 본격 미스터리 작가 중 한 사람으로서 비SF 계열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현재까지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2004년 ‘토시 탐정 시리즈’가 누계 30만 부를 발행하는 히트를 기록 1996년에 『일곱 번 죽은 남자』가 제49회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 후보 2003년에 『연수살(국내 타이틀 : 끝없는 살인)』이 제3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
펼치기
이하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SBS 방송아카데미에서 일본어 영상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다가 출판 번역에 정착하여 소설, 만화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 『치아키의 해체 원인』『일곱 번 죽은 남자』『여름, 19세의 초상』『어느 소녀에 얽힌 살인 고백』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이 프로젝트가 언젠가는 파탄이 날 거라고 믿고 있어. 솔직히 인격 교환 기능을 우리 인간이 밝혀낼 수는 없잖아.”
“네? 무슨 뜻이죠?”
놀랐다기보다 진저는 어리둥절해했다.
“무슨 뜻이긴 무슨 뜻이야. 이게 다 그저 해프닝일 뿐이라는 거지. 사람은 분수를 알아야 돼. 육체와 인격이 분리되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해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착각이야.”
_플래시백 - 과거


이상한 것은 또 있었다. 가슴을 더듬는 내 손등이 몹시 지저분해 보였던 것이다. 처음에는 먼지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곱슬거리는 털이었다. 내가 이렇게 털이 많았던가? 게다가 꽤 하얬다. 마치 솜털처럼.
고개를 갸웃거리다 문밖에서도 심상치 않은 광경이 벌어지자 내 신경이 그쪽으로 쏠리고 말았다. ‘4’라고 새겨진 건물에서 막 나온 재클린은 빗질하지 않은 애시블론드를 아주 거칠게 벅벅 긁었다. 사람들 눈 따위는 조금도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입을 조롱박 모양으로 쩍 벌리는가 싶더니, 눈을 부릅뜨고 뺨을 득득 긁어댔다.
젊은 미녀치고는 몹시 지저분한 행동이었다. 마치 술을 잔뜩 퍼 마신 아저씨가 막 잠이 깼을 때 모습 같았다.
_턴오버 - 회전


“일단 끝까지 들어봐. 나는 이렇게 생각해. 아무리 일본인을 싫어한다고 해도 무차별 살인을 할 만큼 그 영감이 미치지는 않았겠지. 하지만 말이야, 그건 평소처럼 생활할 때 얘기잖아? 극한 상황에 몰렸을 때 인간이라는 동물은 발작적으로 이상한 짓을 저지르지 않나? 그리고 그 지진, 그 지진이 일어났을 때 우리는 일종의 극한 상황에 처해 있었으니까.”
“무슨 짓을 저질렀다는 거야?”
“마가 끼었다고 해야 할까, 혼란스러운 와중에 영감은 생각했겠지. 이건 아주 큰 지진이라고. 사망자도 꽤 나올 테고. 그러니까 한두 명쯤 마음에 안 드는 녀석을 슬쩍 죽여도 모를 거야, 아니, 알게 된다 하더라도 범인을 특정할 수 없어서 유야무야될지도 몰라, 하고 말이야.”
_컷오프 - 괴리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