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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가족놀이

가상가족놀이

미야베 미유키 (지은이), 김선영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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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가족놀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상가족놀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58790578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7-02-15

책 소개

스토리콜렉터 6권. 일본 사회파 미스터리의 대모 미야베 미유키 장편소설. 인터넷상의 가상가족을 만들었던 피해자와 그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집요하게 파헤침으로써 가족이라는 최소한의 틀마저 무너진 현대 사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저자소개

미야베 미유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일본 도쿄, 후카가와에서 태어났다. 스물세 살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해, 이 년 동안 고단샤 페이머스 스쿨 엔터테인먼트 소설 교실에서 수학했다. 1987년에 올 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받은 단편《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그 후《마술은 속삭인다》(1989)로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 《용은 잠들다》(1991)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화차》(1993)로 제6회 야마모토슈고로상, 《가모우 저택 사건》(1997)으로 일본 SF대상을, 《이유》(1999)로 나오키상, 《모방범》(2001)으로 마이니치 출판대상 특별상, 《이름 없는 독》(2006)으로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을 수상하며, 명실 공히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로 군림한다. 어렸을 때부터 시대 소설과 대하드라마를 좋아했던 아버지 덕에 많은 작품을 접하고, 시대물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에도에 사는 사람들의 인정을 그려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수상한《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1991)를 시작으로, 초능력자가 등장하거나 괴담과 미스터리를 접목한 작품들, 또는 하급 관리 주인공이 괴이한 사건을 수사하는 시대 미스터리를 썼다. 저자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후카가와를 배경으로 한 작품과 더불어 봉건 사회를 사는 서민의 고통에 주목한 사회파 시대 미스터리《외딴집》(2005)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미스터리와 접목한 작품을 속속 발표해 기존 시대 소설 독자뿐 아니라 시대 소설을 읽기 어려워하는 독자들까지 동시에 사로잡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벚꽃 다시 벚꽃》《세상의 봄》 《안주》 《낙원》 《희망장》 등이 있고, 2012년 국내에서 영화화된 《화차》 외에도 《대답은 필요 없어》 《스나크 사냥》 《모방범》 《이유》《고구레 사진관》 《솔로몬의 위증》 등 다수 작품이 영화화되거나 드라마화되었다. 현재 하드보일드 작가 오사와 아리마사(大澤在昌), 미스터리 작가 교고쿠 나쓰히코(京極夏彦), 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 이렇게 세 사람의 성을 딴 사무실 '다이쿄쿠구大極宮'를 만들어 함께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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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다양한 매체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특히 일본 미스터리 문학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요네자와 호노부 ‘고전부 시리즈’, ‘소시민 시리즈’, 《흑뢰성》, 미나토 가나에 《고백》, 야마시로 아사코 《엠브리오 기담》, 아리스가와 아리스 《쌍두의 악마》, 야마구치 마사야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 사사키 조 《경관의 피》, 오구리 무시타로 《흑사관 살인사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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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용한 노크 소리에 이어 회의실 문이 열렸다. 다케가미 에쓰로 (『모방범』에 등장한 형사)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파이프 의자가 바닥을 긁어 삐걱거리는 소리를 냈다.
“오랜만입니다.”
다케가미가 입을 열기도 전에 이시즈 치카코(『크로스 파이어』에 등장한 여형사)가 그렇게 말하며 문 옆에서 정중히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고개를 들었을 때는 이미 얼굴에 웃음을 머금고 있었다. 딱딱한 분위기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었다.
“15년 만인가요?”
다케가미도 긴 책상을 빙 돌아 치카코 쪽으로 다가가면서 웃는 얼굴로 답했다.


손전등으로 주위를 비추자 시체의 발치로부터 약 2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무언가가 반짝 빛을 반사했다. 경장은 신중하게 다가가 바닥을 비추었다. 그곳에 길이 약 20센티미터의 나이프가 뒹굴고 있었다. 칼날뿐만 아니라 손잡이 부분까지 피로 물든 채였다. 그것만 확인하고 경장은 밖으로 나와 무전기를 들었다.
가방 속 내용물 등 피해자의 소지품으로 신원은 바로 판명되었다. 도코로다 료스케, 48세. 도쿄 도내에 있는 식품회사 (주)오리온푸드 본사 영업 제2부 고객관리과 과장. 자택은 사건 현장에서 도보로 10분도 채 못 되는 니쿠라 초 2번지 한구석, 아내인 하루에(42세)와 딸 가즈미(18세), 이렇게 3인 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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