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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모르는 사람

이를테면 모르는 사람

김보람 (지은이)
시인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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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모르는 사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를테면 모르는 사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8965747
· 쪽수 : 124쪽
· 출판일 : 2022-12-14

책 소개

시인동네 시인선 191권. 2008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김보람 시인의 세 번째 시집. 김보람의 시조는 뜻밖으로 읽는 재미가 있다. 정형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틀에 갇혀 있지 않으며 도발적이다.

목차

제1부
밤의 서점•13/덧붙임•14/깊이와 기울기•16/밤과 반의 페이지•17/13월의 비•18/0•20/00•21/신발의 이름은 둘•22/비너스는 우리를 눈뜨게 하고•24/달빛이라는 의자•25/슈필라움•26/얼음 강을 건너는 심경•28/이별 혹은 잠시•30/물의 부록•31/입체적이면 연속적인•32/이를테면 모르는 사람•34/유리천장•36

제2부
태어나는 계절•39/이후•40/오늘은•42/아마도 홀로•43/오늘의 운세•44/No―body•46/까미•47/1년 1분 전•48/확률은 잠 못 이루고•50/밤의 뒤편•51/애증의 되풀이•52/매달림의 진화•54/우두커니 나의 뮤트•55/함께 걷는 방식•56/자주 참는 마음•58/겨울은 웃었고 우리는 멈췄다•59/나는 나의 에코르셰•60

제3부
타인의 방•63/섬으로부터•64/당신은 뭍을 나는 바다를 바라본다•65/산책 수업•66/화살나무의 이력•68/감추는 사람과 감은 눈•69/호수의 ( )은/는 2인용이다•70/모를 때를 사랑하면•72/힘과 벽•73/악의 숲•74/안전한 고독인 줄 모르고•76/새해•77/빗자루와 돗자리•78/숙제가 많은 개의 밖이다•80/빈방 있어요•81/배웅 일지•82/타워•84

제4부
시점•87/일인극에 지치면 이곳으로 와•88/합정•89/우울의 복습•90/우물―집•91/잘 도착했어요•92/벚꽃의 신비가 한낮을 끌어당긴다•93/오늘도 길을 잃었나 봐요•94/애플데이•96/동기화•97/끝줄로부터 무한하게•98/이불의 생령•100/바다가 되려는 비•101/보고 싶다는 말•102/너에게 나라서•103/온실에서 자라나는 건강하고 안전한 말•104

해설 강웅식(문학평론가)•105

저자소개

김보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8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중앙신인문학상 시조 부문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모든 날의 이튿날』, 『괜히 그린 얼굴』, 『이를테면 모르는 사람』이 있으며, 대학교재 『질문하는 시민과 예술의 y』(공저)를 발간했다. 제10회 한국시조시인협회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망작가 선정, 2022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 현재 성신여대, 을지대, 한서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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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오래된 책처럼 앉아 있습니다

당신은 요즘 무얼 읽고 지내시는지

통로를 활짝 열고서
지워버린 사람이 있고

안녕 안녕?
우리는 계속 말이 없었다

한 페이지의 밤을 다 빠져나간 모래벽

이 책을 기억하시는지
자정이 되면
뒤로 걷는
― 「밤의 서점」 전문


영영 너머 영영이 있다, 누군가 그런 말을 했을 때 한 가지기후만 응시하고 싶었다

한 줌 눈
백지 한가운데서
침착함을 유지하는 법

영영 영영 영영영영 영영영 영영 영

추락하는 영원
깨어나는 영원

천국은 내가 쓰려고 한
시의 마지막
단어
― 「00」 전문


하루 지나 반백년
오늘 가장
먼 사람

머나먼 행성처럼
돌아오기 벅찬,

출입구
가득한 미래
출발은 쓸쓸한 거야

부풀린
낙하산처럼
공중을 떠도는

쓸모없는 시도들과
짓궂은 양 떼와

소소한
자정의 안부
되물을 수 없다
― 「이를테면 모르는 사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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