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미국여행 > 미국여행 가이드북
· ISBN : 9791159001253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2-08-0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조지아, 그곳이 걷고 싶다
01. 스톤마운틴 : 세계 최대 단일 화강암 바위산
02. 케네소마운틴 : 애틀랜타 인근 최고봉, 남북전쟁 격전지
03. 요나마운틴 : 인디언 청춘 남녀 전설 깃든 바위 절벽
04. 아라비아 마운틴 : 축구장보다 큰 바위, 4억년 세월 흐르는 곳
05. 캘러웨이 가든 : 숲과 꽃. 새와 나비 넘쳐나는 종합 휴양지
06. 깁스가든 : 수백만 송이 봄 수선화, 숨 멎게 하는 가을 단풍
07. 락시티 가든 : 절벽 위 하늘 폭포, 동남부 7개주가 한눈에
08. 아미카롤라 폭포 주립공원 : 조지아 최고 폭포, 애팔래치안 트레일 입구
9. 돈 카터 주립공원 : 올림픽 경기 열렸던 레이니어 호수 유일한 주립공원
10.프로비던스 캐년 주립공원 : 형형색색 지층 가진 ‘리틀 그랜드 캐년’
11.애나루비 폭포 & 유니코이 주립공원 : 경치 좋고 즐길 거리 많은 조지아 최고 명소
12. 스위트워터 크리크 주립공원 : 우당탕탕 강물 따라 이어진 호젓한 숲길
13. 포트야고 주립공원 : 200여 년 전 개척시대 자취 따라 걷고 또 걷고
14. 블랙 락 마운틴 주립공원 : 조지아주에서 해발 고도가 가장 높은 주립공원
15. 탈룰라 협곡 주립공원 : 설악산 계곡 옮겨놓은 듯한 절경의 계곡
16. 브래스타운 볼드 : 해발 1458m 조지아주에서 제일 높은 산
17. 사바나 & 타이비 아일랜드 : 역사와 문화 향기 가득한 대서양 연안 도시
18. 컴벌랜드 아일랜드: 거북이 알 낳고 야생마가 풀 뜯는 무공해 섬
19. 코크란 쇼얼스 트레일 : 조지아주 가장 긴 강 채터후치 강변을 걷다
20. 이스트 팰리세이즈 대나무 숲 : 사철 푸른 기운 감도는 도심 오아시스
21. 비커리 크리크 파크 트레일 : 주민들도 잘 모르는 도심 속 낭만 계곡
22. 리틀 멀베리 파크 :안 가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숨은 보석
23. 둘루스 맥 대니얼 팜 파크 : 애틀랜타 최대 한인타운에서 만나는 깜짝 자연
24. 애틀랜타 히스토리센터 & 스완하우스 : 처절했던 남부 역사 기록 모은 종합박물관
25. 애틀랜타 벨트라인 : 20년 공들여 가꾼 애틀랜타 도심 순환 산책로
권말 부록
- 한눈에 보는 미국 조지아 48개 주립공원
- 바르게 걷기 ABC
- 애틀랜타 100배 즐기기 : 도심·근교 가볼만한 곳
저자소개
책속에서
요나마운틴은 조지아주 북부 소도시 클리블랜드와 헬렌 사이에 있다. 처음엔 ‘요나’라 해서 구약성서에 나오는 사람 이름인 줄 알았다.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다가 살아 나온 그 사람 이름이 왜 여기 조지아에 있나 했다. 하지만 요나마운틴의 요나(Yonah)는 ‘곰’을 뜻하는 체로키 인디언 단어였다. 옛날 이곳에 곰이 많이 살아서, 혹은 멀리서 이 산을 보면 웅크린 곰 모습 같아서 그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 성경 속 인물 선지자 ‘요나’는 영어로 ‘Jonah’라고 쓰고 ‘조나’라고 발음한다.
방문자센터에서 폭포를 거쳐 산속 4마일 정도만 가볍게 걸었다. 조지아가 처음이기도 하고 혼자이기도 해서 더 쉬엄쉬엄 걸었다. 간혹 흑곰이 나타날 수 있다는 안내판이 보였지만 무섭진 않았다. 곰을 만나면 양팔을 최대한 벌리고 크게 소리 지르며 서서히 물러날 것, 절대로 뒤돌아서 도망가지 말 것 등을 주문처럼 외우며 걸었다. 지인이 선물 해 준 호루라기가 배낭에 달려 있다는 사실도 든든했다. 곰은 시끄러운 소리를 싫어한다니 비상시 효과가 있을 것이다.
미국의 공원은 등급이 있다. 국립공원(National Park)-주립공원(State Park)-카운티 공원(County Park) 혹은 시립공원(City Park)이 그것이다. 연방 공원관리국이 관할하는 국립공원은 2021년 말 현재 63개다. 최초의 국립공원은 1872년에 지정된 옐로스톤이다. 가장 최근에 국립공원이 된 곳은 2020년 12월에 지정된 웨스트버지니아의 뉴리버 협곡이다. 방문자가 많기로는 테네시의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연 1100만명)이 단연 1등이다. 그 뒤를 애리조나의 그랜드캐년(연 600만명), 캘리포니아의 요세미티(연 500만명)가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