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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산들

머나먼 산들

이즈미 세이이치 (지은이), 김영수 (옮긴이)
  |  
소명출판
2024-01-20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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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산들

책 정보

· 제목 : 머나먼 산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59058523
· 쪽수 : 490쪽

책 소개

저자가 생에 걸친 다양한 산악활동과 학문적 작업들을 회고적으로 기록한 자서전적 기록이지만, 그의 전반기 삶의 무대였던 당시 조선에서의 초창기 등반 활동과 근대화 이전의 제주도와 한라산 그리고 북녘의 금강산과 백두산 등에 대한 생생한 기록으로 의미있는 책이기도 하다.

목차

추천사

시작하며_ 산과 알게 되다

선배들의 추억
금강산의 방갈로
산 오르기

스포츠 알피니즘의 싹틈

서울 근교의 산들
겨울산으로서의 금강산
집선봉(集仙峰) 바위 오르기

북조선의 산들

‘스키산악회’와 ‘산악부’
관모연산(冠帽連山)
겨울의 부전고원(赴戰高原)
백두산과 겨울의 민막골

제주도와 남조선의 산들

지리산과 남조선의 산들
적설기의 제주도
조난
전향(轉向)

등산에서 ‘탐험’

샤오우타이산(小五臺山)을 찾아서
다싱안링의  쳰족 조사
습원(濕原)
말에서 내동댕이쳐져
구형 롤라이플렉스(Rolleiflex) 카메라
고 시부사와 게이죠의 추억

강남의 여로

상하이의 우중충한 봄
양쯔강(揚子江)과 동정호(洞庭湖)
남중국해와 타이완

쑹화(松花)강과 몽강(蒙疆)의 조사

허저(赫哲)족과 한족 샤먼 따시엔(大仙)
경성제국대학 몽강학술조사대
내몽골 기행
샤오우타이산 등반기

태평양 전쟁의 어려운 시기

초년병 시절
태평양전쟁이 일어날 때까지
전쟁 중의 대학

서西뉴기니 탐험

고 다야마 리사부로 이학박사
서(西)뉴기니로의 길
‘열대’라는 곳
야무르해협 횡단
눈에 선한 앙가디섬이여
옴바강을 내려가다
에트나만으로부터 야무르호로
스하우튼제도로의 여로
귀로

패전 전후

겨울의 북부 다싱안링(大興安嶺)
대륙 자원과학연구소의 시작과 끝
패전의 ‘울부짖음’ 속에서

일본에서의 6년

황폐한 일본
학문세계로의 복귀
일본민족학협회의 아이누 조사

남아메리카의 일본인 연구

사회적 긴장의 연구
남아메리카 횡단
브라질의 일본계 사람들
두 번째 브라질

중앙안데스로의 여정

안데스로의 첫 여행
두 번째의 페루
제1차 도쿄대학 안데스지대 학술조사단
북부 페루의 여러 유적
중부 페루 산악지대의 여러 유적들
남부 페루의 여러 유적

일본에서의 2년간

일본에서 생각한 것
사할린이 보이는 언덕의 발굴

코토시의 발굴

발굴의 의미
보물찾기
‘교차된 손의 신전’의 수수께끼
저주의 ‘손’의 전말

유라시아 대륙으로의 회귀

시베리아와 중앙·서아시아
한국으로의 <무도회의 수첩>

에필로그

최악의 1968년
멕시코만 연안 여행
유카탄반도 여행
산 로렌소유적과 와하카주로의 여행
마지막 장

우메사오 다다오(梅棹忠雄)_ 이즈미 세이이치에게 산과 탐험

역자 후기

저자소개

이즈미 세이이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5년 일본 도쿄 출생. 1927년 부친 이즈미 아키라가 경성제대 교수로 부임하면서 조선으로 이주하였다. 경성공립동대문소학교(이후 동대문초등학교, 1972년 폐교), 경성부립중학교(현 서울고등학교)와 경성제대 법문학부를 졸업했다. 1949년 메이지대학 조교수, 1951년 도쿄대학 조교수와 교수를 거쳐 1970년에는 도쿄대학 동양문화연구소 소장직을 역임하였다. 1970년 11월 뇌출혈로 급서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잉카제국-사막과 고산의 문명(インカ帝国-砂漠と高山の文明)』(1959), 『안데스의 예술(アンデスの芸術)』(1964), 『제주도(済州島)』(1966), 『필드노트-문화인류학·사색의 길(フィールド·ノート-文化人類学·思索の旅)』(1967), 『머나먼 산들(遥かな山やま)』(1971), 『이즈미 세이이치 저작집(泉靖一著作集)』(전7권, 1971~197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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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 세이이치의 다른 책 >
김영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중공업, 한국장기신용은행, 국민은행에서 근무했다. 2004년부터 연구 공간 ‘수유+너머’의 일본근대사상번역팀, 영문고전 읽기 세미나에 참여하여 『삼취인경륜문답(三醉人經倫問答)』(2005), 『근대 일본 사상사(日本近代思想史)』(2006)를 공동 번역하였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히로히토 유죄(International Women’s Tribunal)』(2007)를 번역하였다. 그밖에 『사회혁신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하며, 어떻게 추진하는가?(Social Innovation)』(2011)와 『필란트로피란 무엇인가?(Understanding Philanthropy)』(2017)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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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주도에 대해서는 내가 얻어들은 것도 있고 기상대의 자료도 있어, 이제까지 경험한 북조선의 겨울산과는 기후 조건이 아주 다르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그중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북조선의 겨울은 앞에서 말한 소위 삼한사온 현상이 규칙적으로 나타나서 삼한인 날은 기온이 내려가지만 틀림없이 쾌청하고 바람도 그다지 심하지 않은 반면, 제주도에서는 삼한에 해당하는 날들에 바다를 건너 불어 닥치는 북북서의 계절풍이 육지와는 달리 대설을 불러온다는 점이 동해 쪽 일본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그래서 겨울철 제주도의 기후는 매우 불안정하여 바람과 눈에 고생할 것은 충분히 각오하고 있었고, 그것에 대한 가능한 한의 준비도 했던 셈이었다.


둥타이로 향했던 세 사람의 공격조가 베이타이로 돌아오자 전원이 하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래 쪽에서 연락이 왔는데, 새로운 작전이 시작되었기에 전원 시헤잉까지 급행으로 돌아오는 것이 좋겠다는 전갈이다. 우리는 산을 뛰어 내려와 치야바오에서 인부들 삯을 지불하고 트럭에 뛰어 올랐다. 3년 동안 그리던 샤오우타이산과의 이별치고는 실로 어수선한 것이었다. 그 이후 나는 이 산의 모습을 볼 기회가 전혀 없었으니, 전쟁과 산 사이에는 메울 길 없는 검푸른 크레바스가 음산하게 내달리고 있는 것이다.


그 다음 조사용지 전체에 대한 사전 테스트를 시작했다. 상파울루 거리의 일본계인의 학교와 근처의 일본계 농촌에 가서 테스트를 수행한 결과, 그다지 수정을 가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사이토 씨와 나는 진토닉으로 축배를 들었다. 다음으로 조사를 수행할 후보지 선정에 착수했다. 그즈음 총영사관이 막 생긴 터여서 브라질에 있어서 일본계 사회의 분포는 확실히 파악되어 있지 않았고, 또 파악했다 하더라도 그 모두를 조사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따라서 우리는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 대표적인 개척지를 선택하여 조사에 착수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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