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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2019 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강한빛, 이중세, 최난영, 김웅기, 김진아 (지은이)
마카롱
1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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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2019 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59099618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9-04-16

책 소개

2013년 로맨스공모전으로 시작해 장르를 불문한 스토리로 그 범위를 넓혀온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2018년 수상작 다섯 작품을 모아 출간하는 2019 수상작품집은 블랙 코미디부터 판타지, SF,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한정하지 않고 다채로운 작품을 담았다.

목차

강한빛- 루왁 인간
이중세- 코의 무게
최난영- 쿠오바디스
김웅기- 먼지를 먹어드립니다
김진아- 강남 파출부
심사평

저자소개

이중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생물학과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오래 기억되는 글을 쓰고 싶어 한다. 소설 「그래서 그들은 강으로 갔다」로 2013년 평사리문학대상을, 같은 해 희곡 〈끈〉으로 목포문학상 희곡 본상을 받았다. 소설 「오래된 미래」가 SF오디오스토리어워즈에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2022년 K-스토리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장편소설 『강철로 된 무지개』를 출간했다. 그 밖에 희곡 〈파국〉과 장편소설 『삼키는 칼』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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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났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소설 비슷한 것과 시나리오 비슷한 것을 쓴다. 아주 가끔 괴작을 쓰지만 부인과 태어날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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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난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과 대학원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했다. 『물랭루주에서 왔습니다』로 ‘202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우수상’을 받았으며 『카페 네버랜드』는 ‘2024 광양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하며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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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군 복무 중 꿈속에서 본 이상한 이야기들을 노트에 옮기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평범한 일상의 가장자리에 숨은 균열을 탐색한다. 갈라진 틈이 커지면 구멍에 손을 넣어 집히는 것을 잡는다. 꺼낸 것이 마음에 들면 글을 쓰기 시작한다. 플랫폼 '미소설'에 〈나를 보러 와요〉를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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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났다.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을 썼고, 네 편이 공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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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욕지기가 밀려왔지만 차식은 물을 차마 내리지 못했다. 막힌 변기를 뚫을 때처럼 고무장갑을 오른손에 끼고 변기 덮개를 들어 올렸다. 차이가 있다면 평소와 달리 숨을 참는 게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향기를 폐부 깊숙이 들이마시고 있었다는 것이다.
차식은 마침내 무엇인가에 홀린 듯, 강보에 싸인 아기 예수를 품에 안은 성모처럼 그 원석을 오른손으로 건져 올렸다.
_ 루왁 인간


“삶이 고苦임을 네가 어찌 안단 말이냐. 빨리 정토에 드는 게 복락이다.”
가타이가 소매를 떨치고 일어서며 언성을 높이자 쓰키야마가 비웃었다.
“조장은 그 좋다는 정토에 왜 빨리 안 가는 거요? 잠자코 조선인의 칼을 받으면 되는 것 아니요? 이상한 일이네. 낮에는 조선인의 피로 칼을 배불리고 밤에는 자비심으로 그 피를 닦아내다니!”
_ 코의 무게


“친구들이 이를 뽑고 새 이가 낫다고 자랑한다잖아. 그래서 뽑아줬어. 하나만 뽑을 생각이었는데 그 느낌이 신기한 거야. 사람의 것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더라고.”
“자기 아이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아이? 당신 진짜 정신이 어떻게 된 거 아니야? 정말 당신 아이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야? 작작 하라고.”
“엄마, 이제 곧 새 이가 돋아나는 거 맞죠?”
남편이 웃으면서 아이에게 말했다.
“넌 사람이 아니잖아. 이가 다시 돋아날 이유가 없어.”
_ 쿠오바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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