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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엄마인 내가 낯설지만

오늘도 엄마인 내가 낯설지만

(불안한 엄마를 위한 단단한 말들)

강안 (지은이)
들녘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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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엄마인 내가 낯설지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늘도 엄마인 내가 낯설지만 (불안한 엄마를 위한 단단한 말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9253447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8-06-14

책 소개

결혼해 아이 둘을 키우면서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영화 인문학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의를 해오던 저자 강안이 '불안한 엄마'들을 위한 책을 묶었다. 그녀의 주문은 '나는 나'이니, 내 방식대로 하기를 주저하지 말라는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단 한순간도 확신을 가질 수 없는, ‘엄마’라는 일

여자에서 엄마로
습관, 평생 갑니다
오늘도 욱! 했나요?
흉터 하나쯤 괜찮아요
말보다 빠른 스킨십
못 해줘서 못하는 게 아니에요
지금 외양간을 고치지 않으면 다 잃을 수도 있어요
우리 아이가 영재라는데요?
좀 돌아가도 괜찮아요
내려놓으면 편해요
타인, 나일 수 있어요
끝은 어디일까요?
늘 부족한가요

2 강요와 방목 사이에서 중심 잡기

아이와 함께 성장하기
부모와 아이 역할, 바꾸어볼까요?
헬리콥터 맘, 그만 조종간을 놓아요
아이들 싸움에 누구 편을 드세요?
성교육, 지금 난처하다고 피하면 나중에 난처해져요
#아이들과 함께 볼 만한 영화?성교육
일등이나 백 등이나
허용해요
일주일에 한 권씩, 허용하는 독서
타인의 삶을 이해하는 영화 보기
#아이들과 함께 볼 만한 영화?주제별
삼자의 도움이 필요해요
아이들이 기억할 만한 「엄마표」 음식이 있나요
생각이 자랐으면
약속, 단호하게
부족할 때가 좋아요
모두 소중해요

나가는 말

저자소개

강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현대문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영화인문학, 자녀교육과 소통을 주제로 한 강연 활동과 집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두 아이를 독서와 영화, 여행을 통해 키웠다. 그 덕에 길 찾기가 쉬웠다는 아이들의 말에 흐뭇해한다. 아이들이 동네 구석구석, 지구 곳곳을 헤집고 다니며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너그럽게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랐다. 《아기구름 하양이》, 《참나무 숲이 된 교실》, 《이상한 나라》 등 동화책 몇 권과 《청소년을 위한 추천 영화 77편 1, 2》, 《엄마의 영화관》, 《오늘도 엄마인 내가 낯설지만》, 《이런 중년이어도 괜찮습니까?》, 《퇴근길 인문학 수업》, 《아이들의 평화는 왜 오지 않을까?》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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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결혼을 해 아이를 둘 낳았지만 도저히 자기 자신을 포기할 수 없어 아이를 두고 집을 나왔다는 한 선배가 떠오릅니다. 원 없이 공부를 했고 대학에 자리를 잡았지만 자신이 했던 최대의 실수가 아이를 포기한 일이었다며 후회하는 그녀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철모르는 나이도 아니고, 나이 삼십을 훌쩍 넘어서도 몸과 마음이 지칠 때마다 ‘여자’인 나를 떠올리며 당황할 때가 많습니다. 여자가 엄마가 되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내면의 갈등이지요.
혼자 거리낌 없이 살던 한 ‘여자’가 ‘엄마’가 되어 아이를 양육한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부모를 의지해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은 부모가 되어야만 누릴 수 있는 기쁨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불안하지만 성장하는 아이를 보며 보람을 느끼는 일, 아마 엄마가 아니라면 느낄 수 없는 감정일 겁니다.
불안하지만 괜찮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는 시기도 있겠지만, 아이는 훌쩍 자라 어른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엄마들이 어깨의 짐은 조금 덜고, 기쁜 순간은 조금 더 많이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나. Ich bin ich.
엄마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 근력’을 키워야 해요

부끄러운 얘기일까요? 사실 저는 육아 관련 서적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냥 내 식대로 키우면 된다고 생각했지요. 좀 불안하긴 했지만 내 방식대로 하겠다고 작정하니 주위를 의식할 필요도 없었고 자유로웠습니다. 물론 내 나름대로 원칙은 두었습니다. 아이들은 빨리 자라니 우왕좌왕할 시간은 없고, 내 아이는 남보다 내가 더 잘 아니까 남에게 맡길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남편과 함께 키운 아이들은 자유롭게, 자주적으로 잘 자랐습니다.
다 자란 아이들이 말합니다. 부모가 무엇이 되라고 강요했다면 아마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청개구리 피를 물려받은 아이들입니다.
세상의 시선, 좀 무시하면 안 될까요?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는 말들, 좀 흘려들으면 안 될까요? _들어가는 말 중에서


저는 독서, 악기, 스스로 학습 등을 강조하며 아이들을 키웠습니다. 내 식대로 아이들을 키우고자 했지만 ‘강요와 방목 사이’ 중심을 잡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내가 진행하고 있는 방법들이 맞긴 한가? 의구심이 들기도 했고요. 실수를 줄이려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그 방법을 좋아했고, 유쾌하게 살 수 있었으니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원칙을 두고 강제하는 것도 있었지만, 양치기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믿고 대했으니까요. 그런 부모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따라준 아이들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부모가 양치기가 되지 않았다면 많이 힘들었을 테고, 잘 자라지 못했을 것이라고 다 성장한 아이들이 말하는군요.
하지만 모든 부모, 엄마들이 제가 한 방식을 그대로 따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니까요. 그래도 남편과 내가 아이들에게 해왔던 방법, 어느 것 한 가지라도 마음을 두었다면, 각자 맞는 지점을 찾아 아이들에게 적용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누구보다 내 아이를 잘 아는 사람은 부모, 엄마니까요. 그러니 불안해하지 마세요. _ 2부 시작하는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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