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슬기로운 뉴스 읽기

슬기로운 뉴스 읽기

(진짜 기자도 속아버린 가짜뉴스 이야기)

강병철 (지은이)
  |  
푸른들녘
2021-01-27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3,500원 -10% 0원 750원 12,7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슬기로운 뉴스 읽기

책 정보

· 제목 : 슬기로운 뉴스 읽기 (진짜 기자도 속아버린 가짜뉴스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59256028
· 쪽수 : 304쪽

책 소개

현직 신문기자인 저자가 한동안 논란이 되었던 보도들을 예로 들면서 하나의 기사가 어떤 경로를 거쳐 가짜뉴스로 둔갑하는지, 그것을 만들고 퍼뜨리는 사람은 누구인지, 선량한 일반 시민들은 그것들을 어떻게 읽고 이해하며 판독해야 하는지 꼼꼼하게 짚어준다.

목차

저자의 말
들어가며_거짓말쟁이의 신이 된 헤르메스

1장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21대 총선은 조작되었다” / 죽었다던 북한 김정은의 부활 / 참전용사보다 무슬림이 먼저라고? / 가짜뉴스가 탄생시킨 대통령 / ‘오늘도 낚였네’ 일상이 된 가짜뉴스 /?진짜보다 가짜가 더 많다고? / 친구도 못 믿겠고 언론도 못 믿겠다

2장 언론이 하는 일, 언론이 해야 할 일
민주주의 사회에서 언론의 역할 / 정보·비판·오락·공론장 그리고 교육 / 제4부, 기자라는 특권 / 굳어진 상식 vs 괴짜의 주장 / 임무와 현실의 괴리 / 바닥을 기어가는 뉴스 신뢰도

3장 가짜뉴스의 정체
태초에 가짜뉴스가 있었다 / 가짜‘뉴스’라는 역설 / 가짜뉴스의 형태들 / 가짜뉴스와 오보, 왜곡보도 / 골키퍼가 너무 많다 / 골키퍼 없는 홈그라운드, SNS / 가짜뉴스에 속은 진짜 기자들 /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거짓말

4장 왜 그런 거짓말을 믿을까?
유튜브는 언론일까??/ “기자들은 ‘진짜 진실’을 보도하지 않아!” / 에코 체임버 효과와 확증편향 / 문재인 대통령이 치매라고? / 가짜뉴스 생산에도 실력이 필요하다 / 가짜뉴스는 보수의 전유물일까??

5장 왜 그런 거짓말을 퍼뜨릴까?
양치기의 장난이 부른 대혼란 / 잘못된 정보는 잘못된 선택을 부른다 / “보수코인 탈까요, 진보코인 탈까요?” / 소리 낼 힘조차 없는 사람들 / 양치기의 장난, 그 후 / 청소년에게 더욱 치명적인 가짜뉴스

6장 가짜뉴스를 어떻게 해결할까?
언론보다 더 자유로운 가짜뉴스 / 가짜뉴스 방지법, 어렵다 어려워 / 감옥을 늘리면 가짜뉴스가 사라질까? / 네이버·페이스북 “우리도 노력하고 있다고!” / 가짜뉴스 vs 팩트체크, 팩트체크 vs 펙트체크 / 가짜를 찾아내는 능력, 미디어 리터러시 / 지금 바로 써먹는 가짜뉴스 구분법

7장 가짜뉴스를 넘어서
입맛 따라 달라지는 진짜와 가짜/ ‘기레기’라 불러도 할 말이… / 모두가 기자가 되는 세상
나가며 민주 사회의 전령과 영웅

붙임 자료1_기자의 눈으로 뉴스 뜯어보기
가짜뉴스 뜯어보기 사례1 “영국과 일본의 정치학자들. 한국의 비정상적인 탄핵운동과 시위현장 지적” / 가짜뉴스 뜯어보기 사례2 반기문의 대통령출마는 UN법 위반 ‘UN 출마 제동 가능’ / 진짜뉴스 뜯어보기

붙임 자료2_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면
언론 단체 및 기관들 / 한국기자협회 윤리강령 / 대한민국 헌법 제21조 / 세계인권선언(1948년 12월 10일 유엔총회 제정)전문

저자소개

강병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신문 기자.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종교학을 부전공했다. 2008년 서울신문에 입사하여 정치부, 사회부, 사회2부, 문화부 등을 거쳤다. 전 국언론노동조합 감사와 서울신문지부 부지부장, 민주언론실 천위원, 서울신문 공정보도위원회 간사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서울신문 사회부 법조팀장. 정치와 국제관계, 사회 운동 등 경성 뉴스의 영역을 문화사의 시각에서 다루는 작업에 관심이 있다. 대학에서 공부한 문학사와 연극사, 종교문화 등에 관한 흥미도 여전하다.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한 유권자가 뽑은 총선보도상 등을 받았다. 언론과 미디어에 관한 책을 꾸준히 써왔다. 저서로 『슬기로운 뉴스읽기』, 『나쁜 기자 들의 위키피디아』, 『세상을 읽다』(공저)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2020년 4월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김정은 유고(有故·특별한 사정이나 사고가 있다는 뜻)설’도 이런 북한 소식통을 인용한 오보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이자 북한 최대의 명절인 태양절(4월 15일)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많은 이들이 이유를 궁금해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전까지는 매년 태양절이면 할아버지 김일성과 아버지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는데요. 태양절 행사 불참뿐만 아니라 그 후 며칠까지 포함해 거의 2주간 아무런 공개 활동을 하지 않자 세계 각국 언론들은 김 위원장의 행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4월 20일 미국 CNN이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이 보도는 사실 그 전날 한국의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가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최근 심혈관 시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한 것에 대해서 미국 정부 관계자가 “(사실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한 것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언론사인 CNN이 이 소식을 전하자 전 세계의 관심이 쏟아진 것이지요._<죽었다던 김정은의 부활> 중에서


과연 유튜브는 기존의 신문과 방송을 완전히 대신할 수 있을까요? 신문방송과 비슷한 일을 하는 듯하고 오히려 더 나은 점도 있는 것 같은데 그럼 유튜브도 언론으로 봐야 하는 것일까요? 이와 관련해 재미있는 조사 결과가 하나 있습니다. (……) 응답자들에게 “당신은 동영상 플랫폼을 언론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현직 기자 입장에서는 이런 질문을 던지는 현실 자체가 어색하게 느껴지지만 결과는 놀랍습니다. 응답자 전체의 28.6%는 이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20대는 39.7%가, 30대는 36.1%가 유튜브 같은 동영상 플랫폼을 언론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참고로 카카오톡을 비롯한 메신저 서비스를 언론이라고 생각한다는 답은 24.6%(20대는 34.2%), 페이스북 등 SNS를 언론으로 생각한다는 답은 21.8%(20대는 35.3%)로 집계되었습니다. (……) 유튜브는 그저 뉴스를 포함한 동영상이 유통되는 장소일 뿐입니다. 언론사는 취재 활동을 통해 뉴스 콘텐츠를 생산, 유통하는 서비스 사업자입니다. 유튜브는 직접 뉴스 콘텐츠를 생산하지 않지요. 카카오톡 메신저나 페이스북 같은 SNS도 영향력 있는 유통의 통로일 뿐 뉴스를 직접 만들지는 않습니다._<유튜브는 언론일까?>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