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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소설 혁명의 요람인가 예술의 무덤인가

노동소설 혁명의 요람인가 예술의 무덤인가

유기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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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소설 혁명의 요람인가 예술의 무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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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노동소설 혁명의 요람인가 예술의 무덤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소설론
· ISBN : 9791159317118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1-10-01

책 소개

이데올로기의 반영이자 문학 그 자체로서의 노동소설 읽기, 즉 예술장르로서의 노동소설의 미학적 특징을 밝히는 작업을 담고 있다. 지은이는 노동소설이 문학적 미학성을 구현할수록, 그것의 정치.사회적 의미가 더 큰 설득력을 얻게 된다고 주장한다.

목차

책을 쓰게 된 동기
들어가는 말

제1장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1. 연구 목적: 혁명, 예술, 그리고 '님'
2. 노동소설이란 무엇인가: 장르와 경제
3. 어떤 텍스트를 선택할 것인가: 공간성, 시간성, 예술성
4. 텍스트 살펴보기
에밀 졸라의 <제르미날>
막심 고리키의 <어머니>
잭 런던의 <강철군화>
한설야의 <황혼>
5. 핵심 용어 설명: 미학, 구조, 그리고 함정
6. 작업방법: 현상 텍스트와 발생 텍스트

제2장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다 - 대립구조 이야기
1. 등장인물의 구성
문제제기: 등장인물은 인간인가 기능인가
육체적 초상
생활 양식
사회언어학: 이름과 담론
2. 시공간의 구성
시간과 현실: 마르크스적 사물화와 플로베르적 권태
시간과 상징: 인간과 은유
시간과 이야기: 주네트의 서사학
행동의 연장으로서의 공간
3. 결론: 구조와 주체

제3장 인간의 탄생 - 성장소설 이야기
1. 상장구조의 내재적 특성
서술의 대상: 바흐친과 성장소설의 유형
서술의 구조: 술레이만의 성장 도식과 그레마스의 행위자 모델
2. 성장구조의 사회적 특징
발생론적 연구: 루카치, 앙주노, 크리스테바, 골드만
구조의 역동성: 허구의 인간과 현실의 인간
3. 성장 이야기의 유형
비교육 노동자의 성장: 아웃사이더 이야기
교육 노동자의 성장: 지라르의 욕망의 삼각형
지식인의 성장: 해석의 시련
부르주아의 성장: 오류와 공포
4. 결론: 소설과 시간

제4장 인간은 인간에게 신이다 - 낙관주의 이야기
1. 투쟁의 시학
투쟁, 자유, 시학
문제제기적 주인공에서 전투적 주인공으로
혁명과 바타이유의 포틀래치 이론
부르주아의 물신주의
2. 희망의 미학
페미니즘 이야기: 여성의 사회적·문학적 기능
낙관주의적 전망: 자연주의와 사회주의 리얼리즘
3. 결론: 정치와 예술

제5장 문제는 스토리가 아니라 이야기다
1. 신화소, 구조, 모델, 심층적 의미
2. 예술, 역사, 참여
3. 문제제기의 예술: 왕은 벌거벗고 있다
4. 다 빈치와 피카소

맺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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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유기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했고, 프랑스 파리 제8대학교에서 ‘노동소설의 미학’ 연구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했고, 한국불어불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알베르 카뮈』, 『조르주 바타이유』, 『노동소설, 혁명의 요람인가 예술의 무덤인가』, 『에밀 졸라』, 『프랑스 지식인들과 한국전쟁』(공저) 등을 썼고, 카뮈의 『이방인』, 『반항인』, 『페스트』, 바르트의 『문학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바타유의 『에로스의 눈물』, 바타유 소설 선집 『마담 에드와르다 / 나의 어머니 / 시체』, 외젠 다비의 『북 호텔』, 그레마스/퐁타뉴의 『정념의 기호학』(공역),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 『실험소설 외』, 『목로주점』, 『돈』, 『패주』, 졸라 단편소설 선집 『방앗간 공격』 등을 번역했다. 시집으로 『당신이 꽃 옆에 서기 전에는』을 출판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노동소설 미학의 성패는 작가들의 역량의 차이에도 기인하겠지만, 그것 못지않게 그들이 처해 있던 역사적 상황과 그들의 참여관의 차이에도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의 경우 러시아 혁명(1917)을 앞둔 치열한 투쟁의 시기에 나온 소설인 만큼 독자에 대한 사회주의적 의식화가 무엇보다 중요했을 법하다. <강철군화>의 경우 감옥을 드나들 정도로 거칠고 가난했던 작가의 젊은 시절이 작가로 하여금 극단적인 혁명의 우화를 스게 하는 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황혼>의 경우 식민지 조선이라는 시대 상황과 (대단히 급진적이었던 일본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은) 동시대 프로 작가들의 이데올로기적 선진성이 현실과는 다소 괴리가 있는 등장인물들을 탄생시킨 것으로 여겨진다. <제르미날>의 경우 제2제정기는 산업 자본주의의 융성기로서 사회주의적 변혁과는 거리가 먼 시대였고, 작가 또한 자연주의자였던 만큼 급박한 이데올로기적 요구에서 자유로웠던 듯하다. 여기에 덧붙일 것은 프랑스와 러시아의 소설사가 미국과 한국의 소설사보다 상대적으로 더 길고 깊었다는 사실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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