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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페스트 (컬러 명화 수록 무삭제 완역본) (명화와 함께 읽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39721928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5-04-0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39721928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5-04-08
책 소개
1947년 발표된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는 단순한 전염병 소설이 아니다. 동시대인들에게는 나치즘과 제2차 세계대전의 폭력성에 대한 저항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21세기에는 코로나19의 시대적 상황을 예언한 작품으로 사랑받으며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제5부
해제·유기환
작가 연보
리뷰
693*
★★★★★(10)
([마이리뷰]페스트)
자세히
희*
★★★★★(10)
([마이리뷰]페스트)
자세히
선인*
★★★★★(10)
([마이리뷰]페스트)
자세히
sun******
★★★★★(10)
([마이리뷰]명불허전의 고전)
자세히
깐도*
★★★★★(10)
([마이리뷰]페스트)
자세히
이바*
★★★★★(10)
([마이리뷰][협찬] 페스트)
자세히
빙*
★★★★★(10)
([마이리뷰]명화와 함께 읽는 페스트 (알베..)
자세히
sto******
★★★★★(10)
([마이리뷰]페스트)
자세히
hds***
★★★★★(10)
([마이리뷰]그날이 다시올것만 같아~)
자세히
책속에서
며칠 사이에 상황이 심각해졌다. 출몰하는 쥐의 수도 점점 많아졌고, 수거량도 매일 아침 늘어났다. 나흘째가 되자, 쥐들이 떼를 지어 몰려나와 죽기 시작했다. 후미진 곳, 지하실, 지하 창고, 하수구에서 쥐들이 갈지자로 비틀거리며 올라왔고, 햇살 속에서 바르르 떨며 제자리를 맴돌다가 사람들 곁에서 죽었다. 밤이면, 복도나 골목에서 죽어가는 쥐들이 내지르는 가느다란 비명이 들렸다. 아침이면, 뾰족한 주둥이에 작은 꽃 같은 피를 묻힌 쥐들이 변두리 배수로에 널브러져 있었는데, 몇몇 놈은 퉁퉁 불어 썩어 있었고, 몇몇 놈은 수염을 세운 채 뻣뻣하게 굳어 있었다. -제1부
진균성 종양으로 뒤덮인 환자의 입에서 조각난 말들이 새어 나왔다. 그는 “쥐야, 쥐!”라고 말했다. 얼굴이 푸르스름해진 그는 입술에 핏기가 없었고, 눈꺼풀은 납처럼 무거웠으며, 호흡도 끊어질 듯 짧고 불규칙했다. 림프샘 통증으로 미치도록 괴로워하면서 마치 간이침대를 온몸에 뒤집어쓰려는 듯 아니면 땅속에서 무엇인가가 쉼 없이 그를 부르는 듯 간이침대 깊숙이 몸을 옹크린 문지기는 보이지 않는 무게에 짓눌린 채 질식 상태에 이르렀다. 그의 아내가 울고 있었다.
“더 이상 희망이 없는 건가요, 선생님?”
“사망하셨습니다.” 리외가 말했다. -제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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