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5일 만에 끝내는 클래식 음악사

5일 만에 끝내는 클래식 음악사

김태용 (지은이)
  |  
소울메이트
2018-01-15
  |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4,400원 -10% 0원 800원 13,6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600원 -10% 480원 8,160원 >

책 이미지

5일 만에 끝내는 클래식 음악사

책 정보

· 제목 : 5일 만에 끝내는 클래식 음악사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서양음악(클래식)
· ISBN : 9791160020977
· 쪽수 : 376쪽

책 소개

국제적 권위의 영국 클래식 저널 <the Strad> 및 <International Piano> 코리아 매거진의 클래식 음악 전문기자와 상임 에디터를 역임한 저자가 그동안의 경력을 살려 방대한 서양음악사를 흥미롭게 기술했다.

목차

지은이의 말 _ 왜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알아야 하는 걸까?
먼저 알아두면 좋은 서양음악사 연대표

1장 하나의 선율로부터, 고대에서 중세
우리는 왜 ‘클래식 음악’이라고 말하는가?
클래식 음악은 어떻게 탄생되었나?
클래식 음악은 종교음악인가?
단순한 선율 하나가 이루어낸 기적
악보는 언제부터 만들어졌나?
중세의 위대한 작곡가
성스럽지 못한 음악
궤적을 달리한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다성음악
| Special Column | 클래식 공연장에서의 에티켓

2장 혼돈에서 탄생한 음악, 르네상스
고대의 부활을 꿈꾸다
예술가들의 반란
돌림노래의 탄생배경
르네상스의 대표적 작곡가들
이탈리아의 유행가들
기독교 농단, 가톨릭 게이트
새로운 길을 열다, 신교의 음악
정도의 길을 걷다, 구교의 음악
기악음악의 도약
| Special Column | 음악영재 만드는 방법

3장 이탈리아의 놀라운 아이디어, 바로크
바로크의 서막
일그러진 진주, 역동의 음악
음악의 선진화
바로크의 특별한 장치들, 감정과 어법
이 맛에 하는 옛날 음악, 고음악
장조는 밝고, 단조는 어두운가?
헷갈리는 바로크의 건반악기, 오르간과 쳄발로
경쟁하듯 혹은 협동하듯, 협주곡
모든 음악이 한자리에, 오페라
오페라에 대한 소소한 지식들
성악의 또 다른 볼거리, 오라토리오와 칸타타
악기음악의 반란, 서곡과 모음곡
좁은 공간을 위한 음악, 실내악
비발디 vs. 텔레만
바흐 vs. 헨델
| Special Column | 거세된 남성 가수, 카스트라토

4장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 고전
바흐보다 더 잘난 바흐의 자식들
이것이 바로 고전음악이다
악기의 연합, 오케스트라
교향곡의 아버지도 있다, 하이든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아들, 아마데우스
진짜 천재는 따로 있다, 베토벤
| Special Column | 평생 300번 듣는다는 그 클래식 음악

5장 골라듣는 재미, 낭만에서 현대로
고전을 살찌우다, 낭만주의
작은 작품들, 예술가곡과 피아노 소품
진정한 로맨티스트, 슈만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어긋난 우정, 쇼팽과 리스트
의도한 음악, 표제음악
낭만 이후, 19세기 말 음악
변방에 우뚝 서다, 민족주의
거대한 작품들, 후기 낭만주의
애매한 음악, 인상주의
걷잡을 수 없는 20세기의 음악
모차르트의 후예들

찾아보기
『5일 만에 끝내는 클래식 음악사』 저자와의 인터뷰

저자소개

김태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바이올린과 음악학(musicology)을 전공하고 영국 클래식 저널 「the Strad」, 「International Piano」 코리아 매거진의 기자로 활동했어요. 더라이프 예능 「클래식은 왜 그래」 시즌 1?2 출연, KBS 대구 클래식 FM 「포시즌 특집」 진행, LG 유플러스 TV 「집으로 온 공연예술」 내레이션 등 방송과 1000회 이상의 강연을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클래식 감상자의 낱말 노트』, 『90일 밤의 클래식』, 『영화관에 간 클래식』, 『5일 만에 끝내는 클래식 음악사』가 있습니다. instagram @classictoon2011
펼치기

책속에서

유럽 국가 중 ‘음악’ 하면 떠오르는 나라가 여럿 있는데, 그 중 반드시 주목해야 할 나라가 있다. 바로 그리스와 이탈리아다. 특히 이탈리아가 이룩한 클래식 음악의 역사는 가히 엄청나다. 이탈리아가 기여한 비중을 따지자면 음악의 역사 전반에 영향을 끼치지 않은 영역이 없을 정도다. 이렇게 그들이 길고 긴 세월동안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던 배경에는 고대 그리스가 남긴 찬란한 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최초의 서양문화의 출발이라고 보는 고대 그리스는 오늘날 유럽문화의 기틀을 마련한 중요한 원천이다. 서양음악의 시작 역시도 고대 말 그리스 음악을 그 시발점으로 보고 있다. 그리스는 이성적이며 과학적인 음악을 만든 선진국가였다. 그들의 음악철학
과 음악미학은 오늘날에도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의 높은 수준이었으며, 이탈리아와 함께 지금까지도 사용되고 있는 많은 음악용어들을 상당수 파생시키기도 했다. 대표적인 용어가 바로 ‘음악(music)’이다.


기독교가 공인되고 국교로서 당당히 로마 최고의 종교로 거듭나면서 가톨릭 음악은 서방세계에서 중심적 음악기준들을 갖추어나갔다. 그런 와중에가톨릭 종교의식의 상징인 미사는 그 순서와 내용에 있어 지역에 따라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음악적 특징들도 각기 달랐는데, 일반적으로 그 시작은 독창 혹은 합창으로 악기가 없이 불리는 무반주 단선율 음악에서 비롯되었다. 이를 기본적으로 ‘평성가(plain chant)’라고 한다. 여기서 단선율이라 함은 말 그대로 하나의 선율밖에 없다는 뜻이다. 혼자가 됐든, 여러명이 됐든 부르는 선율은 하나라는 것이다. 사람이 많다고 선율이 달라지는 것은 없다. 그저 소리가 커지는 정도다. 로마에서 시작된 평성가는 주변 국가들로 전파되었다. 가톨릭 종가의 단선율 음악은 여기저기에 차용되며 변형과 모방 등을 거쳐 다양한 방식으로 불려졌다. 이 당시 저작권이 없었던 게 천만다행이다. 그리고 또 다른 종교음악으로 독자적 주목을 받았던 곳이 있다. 바로 이탈리아의 밀라노(Milano)다.


미사에 쓰이는 전례 순서에는 미사통상문(ordinarium missae)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미사의 진행과정에 쓰이는 6개의 노래(주님-대영광송-사도신경-거룩하시다-천주의 어린양-미사가 끝났으니)로 매 미사 때마다 항상 가사가 바뀌지 않는 음악이다. 이 미사통상문은 당시 음악가들에게는 아주 좋은 작곡 소재였다. 미사통상문과 반대인 미사고유문(proprium missae)처럼 매번 바뀌는 가사보다는 일정한 미사통상문에 눈길이 갔던 것이다. 마쇼는 이 6개의 미사통상문 전체를 4성부로 작곡하며 미사음악의 규모나 예술적 가치를 극대화시켰다. 마쇼는 통상문 전부를 다성으로 작곡한 최초의 인물로, 이는 당시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작품명 <미사 노트르담(Messe de la Notre Dame)>이란 그의 미사곡은 음악역사에 있어 길이 남을 월등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여기서의 ‘노트르담’은 파리의 대성당이 아닌 마쇼가 말년을 보낸 프랑스 북부도시 ‘렝스(Reims)’란 성당의 명칭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