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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다가올 5년, 미래경제를 말한다](/img_thumb2/9791160021486.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60021486
· 쪽수 : 396쪽
· 출판일 : 2024-09-2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지은이의 말 _ 경제 수난의 시대를 이겨내는 구체적인 노하우!
1장 생각과 논리를 바꿔야만, 따라갈 수 있는 미래경제
‘경제의 신’은 죽었다
지주의 마법은 없다│변화를 읽는 힘
꿀벌과 스웨덴
꿀벌이 나는 법│스웨덴 경제의 다채로움│한 국가의 막연한 ‘위기설’은 지양해야
‘정량’이 안 되면 ‘정성’으로
일본 특유의 경제 유지 비법│많은 문제가 곧 위기는 아니다
미국 경제가 붕괴할까?
과도하지만 감당 가능한 이자│2% 이자와 2% 이상의 수익
경제 이론과 현실
전통에서 얻을 것과 버릴 것│현대화폐이론
시각을 바꾸는 현대화폐이론
화폐와 사회적 약속│현대화폐이론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치료는 확실히
2장 통화 패권을 향한 전 세계 국가들의 욕망
진짜 부자의 조건
진짜 부자의 화폐│화폐 신용이 없으면 부자도 무의미
국가가 통화 패권에 집중하는 이유
신용 있는 화폐, 신용 없는 화폐│파운드 블록 vs. 달러 블록 | 파운드화의 몰락이 시사하는 것
달러의 패권은 생각보다 단순한 곳에서 창출된다
화폐의 기본 기능│전자금융시스템 시대와 달러의 과제
미국 달러 패권과 국채 시장의 붕괴 가능성
달러를 대체할 통화는 아직 없다│달러와 미국 국채 붕괴를 논하기 전에 할 일
3장 달러가 1등 통화로 존재하는 생존술
준기축통화 국가들의 전략
미국이 통화 패권을 잃지 않는 이유│준기축통화 국가들이 신뢰를 얻는 법
유로화의 이상과 현실
유로화가 실패한 이유│신흥국도 통화만 바꾸면 부자 나라가 될 수 있다
유로화가 달러를 대체할 수 없는 이유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먼 사이│유럽이 일치된 경제권역일 수 없는 이유
유로화는 실패한 통화다
하나의 경제권, 하지만 서로 다른 재정정책│중요한 것은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합치
세계 1등 통화의 조건
통화의 ‘가치저장 능력’이 의미하는 것│위완화의 한계
‘달러 회의론’의 근거를 찾아서
벤 버냉키의 오판│내겐 너무 부족하지만 그들에겐 너무 많은
4장 경제적 운명을 극복하기 힘든 국가들
유로 본드의 함정
빌릴 때는 좋았지만│악순환을 부르는 유로 본드
돈에 기반한 경기부양책의 위험성
그 많은 돈은 어디로 갔을까?│부자를 더 큰 부자로 만드는 정책
양적완화 정책의 양날
양적완화와 금융기관 체계의 건전화│미국 정부의 양적완화와 빅테크 기업
미국의 트라우마, 2008의 기억
미국이 개인 소득세를 올리지 못하는 이유│멈출 수 없는 회전목마
AI 시대와 미국의 미래경제 전망
게을러지는 미국 노동자│기업소득을 가계소득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
5장 미국의 새로운 경제 기법과 진화하는 DNA
미국이 정말 두려워하는 것들
미국 서비스업의 유례없는 호황│미국의 ‘양호한 소비, 완전고용’ 지키기
미국의 부채 경신과 불안한 징조
미국 정치권의 식상한 방식│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강대국이 무너지는 이유
미국 국민이 정부를 불신하게 된다면│결국엔 바위를 뚫는 빗방울
유동성 줄이기 vs. 유동성 늘리기
미국이 부족한 유동성을 메꾸는 방식│미국의 금융정책, 엇박자가 문제다
일상화된 ‘뱅크런’
미국의 상업은행은 이미 실패했다│무너진 심리불안과 은행의 위기
미국은 ‘돈 풀기’를 멈출 수 없다
Fed의 ‘마법의 수단’│핵심은 미국 재무부의 발권력
6장 자신만만한 미국, 왜 스스로를 무너뜨리고 있나?
달러 패권을 둘러싼 국제 정치
미국의 적은 미국 내부에│달러 패권의 변화 가능성
‘미국 부도’ 리스크의 실체
기술적 부도 리스크│의회 갈등과 경제위기의 상관성
‘돈 풀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
돈의 수치보다는 실물적 기능에 초점│돈에 대한 잘못된 믿음
미국이 아직 끝내지 못한 숙제
‘규모의 경제’ 논리가 적용되지 않는 이유│경제 살리기와 국가의 개입
미국의 금융 집중화
미국 가계의 금융 투자의 비결│금융 투자 집중화의 의미
미국 주식시장이 장기적으로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
파마와 프렌치의 모형│빅테크 기업으로 몰리는 돈
금은 안전자산일까?
미국 채권보다는 금이 안전자산인 이유│미국 정부의 영리함
외국이 미국 채권을 사지 않는다면
미국이 돈을 만드는 수많은 비밀들│정부 부채의 화폐화에 대한 학파별 입장
7장 다극화 속에서 드러나는 국가의 이기심
전쟁과 무역전쟁
‘대의’보다는 ‘이익’의 시대│‘쓰지 않고, 팔지 않는다’
경제 블록화의 미래
달러 블록, 위안화 블록의 함정│분쟁과 단절의 손익계산│무역 불균형 심화
부적절한 경제정책의 후폭풍
돈이 가야 할 곳│화폐적 현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예방법
‘인위적 위기’의 시대
포퓰리즘의 변질│누가 되든지 결국은 돈을 풀어야 한다
자생적 성장의 시대는 끝났다
‘돈을 풀고 물가를 조절한다’는 모순│정책 대결의 시대
8장 ‘디지털 달러’가 미국의 위상을 지켜줄까?
달러의 ‘신용적 거래 기능’ 전망
화폐 신용 보증의 조건│기축통화의 지위를 보전하려면
달러 패권 붕괴론의 허상
화폐 패권 장악의 역사│미국의 화폐 패권 장악 과정│기축통화의 상징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는 이유
디지털 달러와 미국의 노림수
디지털 화폐와 디지털 자산의 구분│디지털 달러가 가져올 혁신│디지털 달러의 국제 상용화를 노리는 미국
디지털 달러 도입 전 해결해야 할 문제들
아직 완벽하지 않은 디지털 달러│디지털 달러와 상업은행의 미래│또 하나의 달러 세상을 꿈꾸는 미국
9장 미국이 전 세계 1등을 유지하는 기법들
미국이 비정상적 정책을 계속하는 이유
투자시장의 이상현상│브라질의 실패에서 배우는 전략│달리는 말 위의 미국│미국의 계속되는 임금상승
미국이 세계가 달러를 받아들이게 하는 방식
세금의 교묘한 다른 이름│수입관세의 부정적 전망
지금도 인플레이션 2% 목표를 시행해야 할까?
과거의 규칙일 뿐│유연한 목표제 운용이 필요하다
10장 앞으로 10년간 꼭 조심해야 할 경제 문제들
인플레이션 복병
미국의 완전고용의 이면│또 다른 인플레이션 조세
인플레이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해법
목적을 상실한 미국의 정책│인플레이션 고착화와 그 해결책│신흥국을 위한 전략
‘부채의 늪’에서 벗어나기
인위적 부채 조정의 필요성│부채 조정을 위한 정부의 개입│‘성장 포기’ 결단이 필요한 때
‘그들만의 리그’가 되지 않기 위해
로마 시대의 양극화│현대 경제의 양극화
11장 신흥국을 괴롭혀 자국의 이익을 도모하는 미국
달러 세상에서 약자가 살아남는 법
제조업 부상에 주목하는 이유│불안정한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는 첫걸음, 세제개혁
아르헨티나의 실패와 튀르키예의 성공 예감
자국만의 히든 카드 하나│정치력과 경제력의 상관성
12장 미래경제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국의 전략
한국의 돌파 전략 1: 연기금을 활용하라
한국의 돌파 전략 2: 경제 개혁이 필요하다
한국의 돌파 전략 3: 우리 돈으로만 살 수 있는 시장을 키우자
한국의 돌파 전략 4: 원화 가치를 올려라
한국의 돌파 전략 5: 미국과 짐바브웨의 차이를 주목하라
한국의 돌파 전략 6: 전자 시스템화되는 금융 리스크에 대비하라
한국의 돌파 전략 7: 양극화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한국의 돌파 전략 8: 불신을 신뢰로 바꾸는 정책이 필요하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는 많은 경제 원론, 경제 이론, 경제 리서치 보고서 등에서 ‘이상적인 경제는 이래야만 한다!’라는 글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 주장대로라면 글로벌 경제 중에서 현재까지 건재할 만한 경제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나 전 세계 많은 국가의 ‘자산시장과 금융’은 시스템적으로 이미 몰락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의 경제와 금융은 더 이상 과거의 이상적인 논리와 경 제 원론적 개념이 통하지 않는 새로운 시스템적 전환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제는 경제 원론으로 현실을 분석할 수 없는 시점에 온 것입니다.
이제는 과거 특정 국가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많은 경제정책과 경제학적 논리들이 더 이상 신비로운 도구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이제는 과거 지주만이 지녔던 마법 기계’의 존재를 모두가 알고 있으며, 과거 지주의 시스템에서 한 차원 진보된 체계를 만들고자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과거의 경제학적 도구의 한계’ 그리고 ‘신뢰성 저하의 근원과 대책’ 등의 차원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보다 새로운 시각과 변화하는 현상에 대한 유의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또한 더 많은 세계관을 배우는 기회로 삼고 싶습니다.
이른바 좌파 경제학자들도, 2010년대 초기에는 내핍(물자가 없는 것을 참고 견딤) 경제 속에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부채와 적자를 줄여야 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이렇게 좌파 경제학자들이 조심스러워하는 동안 보수파 경제학자들은 국가의 재정을 금융기관, 기업에게 투입하는 일종의 ‘고성장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좌파 경제학자들은 어느 정도 절제하면서 사회복지정책에의 집중을 요구하고 있었는데, 우파 경제학 정책자들은 다시금 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실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결국 2015년 이후부터는 양측 간의 큰 갈등을 초래했습니다. 좌파는 ‘돈을 쓸 것이면 바르게 써라’라는 외침으로, 우파는 ‘우리가 쓰는 돈의 정책은 결국엔 모두를 위해 좋다’라는 외침으로 포장되었습니다. 결국 양 진영의 갈등 속에서 대안적인 정책이 필요해졌고, 이때 급부상한 것이 정부의 지출을 중앙은행이 도와줘도 된다는 ‘현대화폐이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