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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돈의 흐름을 알고 있다

경제는 돈의 흐름을 알고 있다

김종선 (지은이)
  |  
메이트북스
2018-08-03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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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돈의 흐름을 알고 있다

책 정보

· 제목 : 경제는 돈의 흐름을 알고 있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91160021554
· 쪽수 : 436쪽

책 소개

경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을 위해 경제를 내 편으로 만드는 구체적인 지침들을 제시한다.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경제 주제의 책을 독자들에게 끝까지 전달하기 위해, 한 번 들면 절대 놓지 않을 책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으며 역사 속의 유명 인사들이 등장하는 많은 일화들을 소개했다.

목차

지은이의 말 _ 경제를 내 편으로 끌어들이는 방법
『경제는 돈의 흐름을 알고 있다』 저자 심층 인터뷰

프롤로그 _ 누가 경제에 맞서는가?
아! 영국
도날드 창, 홍콩을 구하다
마하티르의 나홀로 역주행
멕시코의 의미 있는 억지

1부 경제, 그가 살아가는 법

1장 경제의 실효적 지배자를 찾아
경제 한가운데로
비즈니스 사이클의 정체

2장 태초에 불황이 있었다
불황은 재난이다
아주 오래된 불황
경기순환설, 설, 설 …
그들은 때가 되면 늘 지구를 찾아온다
부시는 무죄

2부 경제와 금융자산의 따뜻한 동행

3장 자산시장의 길
자산시장 순환열차는 오늘도 떠나간다
모든 자산은 비즈니스 사이클을 타고 달린다

4장 투자는 타이밍의 예술
투자하기 좋은 날
자산 인플레이션을 기다리며
경제를 내 편으로

3부 경제, 그와 함께 살아가는 법

5장 경제는 지표로 말한다
지표는 경제의 바이탈 사인
물리학보다 더 어려운 경제학
경제 길들이기?
경제, 치과의사에게 물어볼까?
지표의 힘

6장 경제지표 감상법
지표의 바다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많은 지표
경제지표 계파 찾아주기
경제지표 감상법

7장 경제는 금리를 타고
금리의 힘
모든 것은 인플레이션에서 시작된다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저울
중앙은행은 이렇게 인플레이션을 감지한다
중앙은행이 움직이는 법

4부 경제위기 뛰어넘는 법

8장 경제도 때로는 궤도를 이탈한다
우리들의 슬픈 금융사
위기를 내 편으로
버블·버블·버블
추락의 공식
정부의 구태의연한 대응

9장 위기의 신호들
울리지 않는 경보기
투기꾼들이 기다리는 신호
그러나 생중계는 금융지표로

에필로그 _ 내 돈은 내가 지킨다
튤립파동 이후 400년 금융사의 교훈
내 돈 안전하게 지키는 6가지 투자원칙

저자소개

김종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졸업 후 증권회사에서 일하다 뒤늦게 유학을 결심하고는 장학금을 주겠다는 착한 대학들을 찾아낸다. 풋볼 잘하는 미 오하이오 주립대학교를 골라 생애 최고의 5년을 보낸 후 1988년 여름 경제학 박사가 되면서 이코노미스트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즉시 귀국한 후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정책연구로 맷집을 키운 후 정년이 아주 긴 가천대학교 교수가 된다. 그러나 딱 20년만 채운 후 남은 8년을 버리고 다시 직업을 바꾸기로 하는 데 수년간 학생들과 함께 열독했던 월스트리트 경제기사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지금은 미세먼지 절대 없는 토론토에서 ‘경제의 운동원리’가 열어주는 길을 따라가며 재미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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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말레이시아도 처음에는 태국에서 시작된 외환위기에 곧바로 감염되었다. 미 달러화 대비 2.45링깃 선에서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오던 말레이시아의 링깃화가 2.80링깃으로 평가절하되더니 1998년 1월 7일에는 4.88링깃으로까지 후퇴하면서 5링깃 선까지 위협하게 된다. 이와 같은 링깃화 가치의 급락은 상당부분 선·현물 외환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투기꾼들의 공격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외환시장에서 투기꾼들은 링깃화의 평가절하를 예상하면서 현재의 환율로 링깃화를 되사서 갚을 것을 전제로 미리 팔아치우는 숏 거래를 가동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는 같은 시기에 외환투기꾼들의 공격을 받고 있던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는 사정이 조금 달랐다. 무엇보다 말레이시아는 당시 자본시장을 완전히 개방하고 있지 않았다. 기업들이 외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의 허가가 필요했는데, 도입한 외채를 이용해 외화 수입을 올릴 수 없는 경우에는 처음부터 허가를 받을 수가 없었다.


경제도 마찬가지다. 경제에도 순리란 것이 있다. 불황에서 회복되어가는 과정 어디에선가부터 들뜨기 시작하다 풍선처럼 부풀려지면서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상승 운동을 이어간다. 그러나 그런 기대를 저버리고 어느 순간 갑자기 기운을 잃고 처음 출발했던 곳으로 떨어져 내려온다. 회복기, 확장기, 침체기, 그리고 수축기로 이어지는 순환을 이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게 바로 비즈니스 사이클인 동시에 경제의 순리다. 순리에 맞서는 일은 어떤 일도 오래 가지 않는다. 경제를 잘 이해하려면 무엇보다 경제를 이렇게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순리, 즉 거대한 운동원리인 비즈니스 사이클부터 먼저 들여다보아야 한다. 국내외 금리 변화가 불러오는 자본유출입과 그에 따른 환율 변화, 또 그에 따른 물가, 국제수지, 경제성장률의 변화와 같은 것들은 이에 비하면 작은 경제원리들에 불과하다. 게다가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잇달아 일어나는 일들은 경제가 비즈니스 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있는가에 따라 경제에 주는 충격도 각기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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