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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91160023916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23-04-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가상현실이 바꿀 도시의 미래, 인류의 미래
CHAPTER 1 가상현실과 미래의 도시
빨간약을 줄까? 파란약을 줄까?
우리는 어떤 현실에서 살고 있는가?
가상현실이 현실세계에서 가지는 의미
달 소유권을 판매했던 데니스 호프
가상현실을 실현시키는 새로운 기술들
디지털트윈, 가상현실, 메타버스
스마트시티와 가상현실
코로나19가 가상현실 산업에 미친 영향
글로벌기업은 왜 가상현실에 투자하나?
새로운 산업혁명과 새로운 삶의 방식들
CHAPTER 2 기술발전과 도시의 진화
기술, 산업 그리고 도시
증기기관과 새로운 도시의 등장
콜레라와 공중위생법
자동차는 도시를 어떻게 바꿨나?
몬드리안의 브로드웨이 부기우기
러닝 프롬 라스베이거스
컴퓨터와 전기
뉴욕, 24시간 움직이는 도시
제3세계 도시의 확장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도시들
CHAPTER 3 가상현실과 게임 속 도시
게임과 공부
메이플스토리, 바람의나라, 리니지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
극강의 자유도, 동물의숲
메타버스 게임의 대명사, 로블록스
MS는 왜 블리자드와 마인크래프트를 샀나?
가상도시를 만들다, 시티즈 스카이라인
게임이 문화가 되다, 포트나이트 ‘파티로얄’
CHAPTER 4 도시를 가상현실로 만드는 기술
도시를 똑똑하게 만드는 스마트시티 기술들
D.N.A.(Data, Network, 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들
디지털트윈 기술
메타버스 기술
고성능 3차원 그래픽 기술
GIS와 BIM
가상현실 입출력 기술들
CHAPTER 5 가상현실과 영화 속 공간
가상현실이 목표이자 방법
<토탈 리콜>, 무엇이 꿈인가?
<매트릭스>, 현실과 가상의 모호
<블랙 미러>, 근미래에 일어날 일들
<레디 플레이어 원>, 게임의 가상세계
<프리 가이>, 가상세계의 가상인물
<쥬라기 공원>, 현실 같은 가상
<웨스트월드>, 현실과 가상의 혼돈
<해리 포터>와 <나니아 연대기>, 현실과 가상의 혼재
영화에서의 가상현실, 가능한가?
CHAPTER 6 도시의 미래와 가상현실의 역할
미래도시의 이슈들
코로나19와 가상현실 기술
재난・재해와 가상현실 기술
기후변화와 가상현실 기술
환경오염과 가상현실 기술
도시쇠퇴와 가상현실 기술
부동산가격과 가상현실 기술
에필로그_가상현실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가상현실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VR·AR 기술들, 3차원 고성능 그래픽 기술들이 결합되어 만들어지기 때문에 순식간에 도시의 데이터들을 분석?시뮬레이션해서 결과물을 보여주거나 현실공간에서 불가능했던 것들을 가상공간에서 대체해서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코로나19나 대규모 재난?재해들은 가상공간에서 피해 정도와 복구 방안을 시뮬레이션하기도 하고, 기후변화나 환경오염으로 지구에 닥칠 위기를 실제로 보여주면서 경종을 울리기도 하며, 도시쇠퇴나 부동산가격 급등에 따른 대안을 실제 가상공간을 통해 제시하기도 한다. 프롭테크 기술들이나 도시시뮬레이션 기술들은 이처럼 현실세계에서의 문제점들을 가상세계를 통해 해결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메타버스와 가상현실과의 차이점이라면, 가상현실은 만들어진 세계 자체에 집중한다면, 메타버스는 만들어진 세계에서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관계·사회망·네트워크에 집중한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메타버스가 주목받았던 것은 현실과 동일하게 혹은 현실처럼 착각을 일으키게 만드는 멋진 3차원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도시의 모습 때문이 아니라, 좀 촌스럽고 투박하게 만들어졌더라도 사람들이 그 안에 들어와서 소통하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다.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이 VR·AR과 같은 입출력 장치 개발에 집중하는 것은 네트워킹을 원활하게 하고 사용자가 최대한 편리하게 가상공간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최근 스마트시티라는 개념이 도시계획 분야에서 이슈로 떠올랐다. 스마트시티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네트워크 기술 등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도시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의 제도권에도 스마트시티라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지만, 전 세계 국가들이 스마트시티를 연구하고 자국의 도시들을 스마트시티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앞으로도 지속될 개념이다. 한국에서는 2000년대 중반 ‘유비쿼터스 도시’라는 개념으로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신도시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2010년대 중반 ‘스마트시티’라는 개념으로 진화하면서 신도시뿐만 아니라 기존 도시의 문제 해결까지 아우르는 확장된 개념으로 변화되었다. 또 하나의 변화는 기존의 유비쿼터스 도시개념이 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스마트시티는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개발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는 데에 있다. 그래서 스마트시티의 경우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도시와 관련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도시산업을 육성하거나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도 집중한다. 바로 여기에서 스마트시티와 가상현실의 연결지점이 있다.




















